그래서 일부 버티다가 고점에서 판놈들이 돈버는거야. 지금 모든 주식이나 코인이 그렇듯. 문제는 고점을 정하는 기준이나 상황이 명확하지 않다는 것이 제일 큰 문제지. 주식보단 코인이 훨씬 심각한거고. 위의 원숭이 문제에서도 그렇듯, 결국 돈은 마을 안에서만 돌고 돌았는데 외부세력이 끼어들어서 한탕 챙기고 날라버리는게 문제인거지. 그럼 외부세력이 들고 나간돈은 어디서 나간걸까? 판단 잘못한 개미들이 다 뒤집어 쓰는거야.
아니지 300이라도 챙긴사람은 극소수가 아냐. 제법 많겠지. 1~200은 더 많고. 500에 사서 800에 팔 생각을 하며 사기당하는 사람은 1~200에 판 사람들이 아님. 애초에 그 부류는 500에 많은 원숭이를 살돈도 없음. 원숭이를 잡아오던 사람을 타겟팅한게 아니라 원숭이를 사서 되팔수있는 돈이 있는 사람을 노리는거지. 빚을 내던 원래 있던 돈이던. 돈없을 사람에게 한두마리씩 파는게 아니라 대량으로 살수있는 놈을 노려야하는 것.
수요가 없는 한정된 수량의 것을 꾸준히 가격을 올리며 매입. 가격이 계속 오를 기대심리가 있을때 팔고 장사 접음. 이건 오히려 매점매석을 이용한 사기에 가깝고 주식작전세력의 방법과 더 닮았지 이번코인사기와는 다름.
이번 코인사기는 차라리 폰지와 가까움. 수익불가능한 모델을 판매하고, 판매로 모은 투자금액으로 수익을 분배하며 투자유치며 투자금액 늘림..
둘은 완전 다른 타입. 위에껀 사기치는 놈도 자본금이 있어야하고 위험부담도 큼. 원숭이로 따지면 저 마을에 있는 원숭이가 귀해질만큼 구입할 돈이 있어야하고, 그냥 구입할 돈이 아닌 순차적으로 가격을 올려 구입할수 있을만큼의 돈이 있어야함. 게다가 원숭이가 외부로부터 유입될 가능성까지... 그래서 매점매석이 가능한 품목이 제한적. 주식에서도 이런 이유로 낮은 가격주에 작전이 들어가는 것.
코인이나 주식이나 똑같은 원리 아녀?? 물량을 받아줄 사람을 찾아 시세 차익을 노리는거지. 그래서 세력들이 물렸다는건 자신들이 던져야 할 물량을 받아줄 사람들이 없을때지....신규 자본이 계속 유입되서 그 가격에 사줄 호구들이 늘어나야 천천히 매도를...개미들은 그걸 조정이라 생각함. 근데 그게 진짜 한번더 반등을 위한 개미털기 일수도 있고 이래서 세력은 못이김. 적당히 먹고 팔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