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이어디가쒀 2023.01.24 22:09 (*.227.220.250)
    개인적으로 짜장면 한그릇 같은거 먹고 싶다던지 그런 소망 없어요?
  • ㅇㅇ 2023.01.25 02:05 (*.28.193.78)
    술맛 떨어지는 소리하고 있어
    보리밥이나 가져와
  • 독백 2023.01.24 22:41 (*.111.3.22)
    나는 아주 어렸을 적 미취학아동일 때 부터 많은 잘못을 저질렀고
    많은 정신적 문제가 있음을 지적 받았다. 도벽, 틱, 방화, 그 외 범죄까지
    우리 집은 화목한 집이었고 중산층 이상에 가정이었으나
    나는 어렸을 적 부터 죄책감을 느낀적이 없다.
    너무도 많이 어려서 부터 배워서 안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나를 이상한 사람으로 보는지
    어떻게 하면 내가 범법자가 되는지
    어떻게 하면 내가 나쁘지 않은 사람으로 보일 수 있는지
    어렸을 때 부터 마음 속 깊이에서 부터 오는 충동을 실천하고
    들켜서 경찰서에도 끌려가고 학교에서도 처벌 당하며 나는
    무엇이 사회적 올바름인지 학습 하였다.
    나는 한편으로는 그래서 생각한다.
    정말 나 같은 어른을 이 사회에 또 만들려고 하는게 아니라면
    나와 같은 아이들이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를 하지 말았으면 하고
    나아질리가 없지 왜냐면 나는 나쁜 짓이라는건 인지하고 있으나
    나쁜 짓을 하면 안된다는 인식이 없었고 죄책감이 없었으며
    시행을 통해 배운 것은 다음엔 들키지 말아야지 다음엔 더 잘해야지
    다음엔 이 부분은 이렇게 개선해서 적당히 합법에 범주로 들어가야지 였으니.
    또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내 머리 속 잘못된 생각은 인터넷에 익명으로만 남기고 있고 현실에서는 모르는 사람들에게 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말한적이 없다.
    내가 마치 신검에서 정신 감정이 추가 필요하다는 감정을 받은 것처럼
    결국 세상 사람들은 내 마음을 내 생각을 공감해주지 못할 것이고
    나도 세상 사람들 마음이 어떤지 생각이 어떤지는 진심으로 공감하는
    날은 오지 않겠지 그래도 공감한 것처럼 연기는 할 수 있다.
    단지 내가 유일하게 남들과 다르게 행동할 때가 있다면
    그건 누군가가 울 때다.
    지난날에 많은 여자친구들이 울며 제발 자신이 울 때 웃지말라고 했지만
    나는 누군가 우는걸 보면 나도 모르게 방그레 웃게된다.
    이유는 나도 모르겠다.
    우는 것과 웃는 것은 큰 차이가 없다고 상대방이 나에게 표정을 짓고 있다고 나도 무언가 표정을 지어 보여야 한다고 생각해서인 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 그런가. 나는 단 한번도 태어나서 친구 집에 놀러가거나 친구를 집에 초대한 적도 없다. 친구가 필요하다고 느껴본적도 없다. 연기는 피곤하니까... 학교에서도 직장에서도... 집에 가고 나면 마음 편히 쉬고 싶을뿐... 억지 표정과 관심 있는 듯하게 상대방 말에 귀기울이고 대화를 이어나가는 것은 얼마나 힘든 일인가... 너무 피곤한 것 뿐이다...
    내 관심이 가는 것은 내 안위와 내 건강과 내 행복뿐인데... 남들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은데 연기에 익숙한 위선자들이 너무도 많다.
    위선자들과 함께 사는 사회 생활이라는건 참 피곤하지만 위선자들에게 똑같이 위선으로 연기로만 대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사람들은 눈치채지 못하겠지 나는 자연스럽게 완벽히 섞여들었다고 확신한다.
  • 2023.01.25 02:24 (*.145.207.205)
    아몬드?
  • Komaba 2023.01.24 22:47 (*.176.214.133)
    알츠하이머 연구나 빨리 좀.. 인간이 환경 영향 받는건 당연하지 맹자 엄마도 다 알고 있던게 뭐 그리 신기하다고 ㅉㅉ
  • ㅇㅇ 2023.01.25 02:15 (*.190.211.143)
    아주 멍청해 보이는 발언
    비아그라가 처음부터 발기부전을 위한 약이 아니었듯 모든 연구는 어떻게 쓰일지 아무도 모름
  • ㅁㄴㅇㄹ 2023.01.24 23:16 (*.215.157.187)
    이 주제로 저 제임스 펠런이란 사람이 나온 bbc 과학다큐 시리즈 horizon에 "Are yo.u good or evil?" 이라는 회차가 있는데, 재미있음. 구글에서 제목 검색하면 vimeo 사이트에 풀버전 올라와 있음. 우리나라에도 소개되었었지만 해외다큐라 저작권 문제로 인해 이제 어디서도 볼 수 없음 (혹시 케이블 vod에 있을 수도 있지만). 관심 있고 영어가 되는 분들은 함 보삼.

    그 다큐에서 마지막 멘트가 인상 적임.

    "우리의 선함과 악함이 일부는 유전자로 결정되고 일부는 환경으로 결정된다고 하지만, 우리는 어느 쪽도 선택할 수 없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진정 선택의 자유가 있는걸까?"
  • ㅁㄴㅇㄹ 2023.01.24 23:21 (*.98.81.123)
    환경은 선택할 수 있는디
  • ㅁㄴㅇㄹ 2023.01.24 23:23 (*.215.157.187)
    자기 자신이 어떤 환경에서 태어날지를 선택할 수 있다고?
  • ㅁㄴㅇㄹ 2023.01.24 23:33 (*.98.81.123)
    태어나자마자 다 결정된다고?
  • ㅁㄴㅇㄹ 2023.01.24 23:59 (*.215.157.187)
    예전이나 지금이나(특히 뇌과학이 발달한 지금에는 더) 많은 심리학자들이 자신이 스스로 환경을 선택할 수 있는 나이가 되기 전에 성격이 거의 결정된다는 걸로 이야기하는 걸로 앎. 내가 최근에 본 책('우리가 모르는 사이에')에선 태어나서 1년이 특히 중요하다고 까지 이야기함. 저 다큐의 마지막 멘트도 그래서 저렇게 이야기 한거고.

    여담으로 마음만 먹으면 많은걸 바꿀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 '미움받을 용기'는 심리학자인 아들러를 인용하지만, 정작 아들러는 그의 저서 '인간이해'에서 성격이란건 어린아이 시기가 지나면 바뀌기 어렵기 때문에(노답 수준으로 이야기함) 교육(결국은 환경)의 중요성을 이야기 했지 의지라는 개인의 선택이 중요하다고 하진 않았음.
  • ㅁㄴㅇㄹ 2023.01.25 00:28 (*.98.81.123)
    웃기시네. 사회학자들이나 환경결정론을 주장하지 무슨 심리학자 신경과학자들이 "결정" 을 주장하냐? 유년기에 가소성이 더 크다고만 하지. 임상심리학자들 사기꾼 만드는거 보송
  • ㅁㄴㅇㄹ 2023.01.25 00:37 (*.215.157.187)
    하..여기서 환경 결정론이 왜 나오나요. 성격은 유전과 환경의 조합인데(환경 결정론이 아니라!) 그 환경이라는 것도 당사자 개인이 선택을 할 수 없는 어린시절의 환경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유전자도 환경도 선택할 수 없는 개인으로선 거의 인생이 결정된거 같은 상황에 놓인 거 일수도 있다는 이야기죠.

    그리고 더 깊게 들어가서, 한 개인을 넘어 인간 전체를 놓고 봐도 장시간 초기 인간의 환경에서 비롯된 인간의 생존본능의 적응 패턴이 우리 무의식중에 잠재되어 작동하는 결과로 나타는 여러'편향'같은 것도 마치 착시 같이 우리가 제어하기 어려운 형태로 자동적으로 발현되기 때문에 이또한 우리가 우리 삶에 선택권이 있는가라는 문제에 의문을 더해주고 있지요. 많은 뇌과학 책들이 이런 문제를 제기하고 있고. 특히 그런 편향을 경제학과 접목해서 행동경제학을 창시한 데니얼 카너만의 '생각에 관한 생각'을 비롯한 많은 행동 경제학 책들이 그런 무의식적이고 자동적인 사고패턴들이 우리 일상에서 어떤 편향들을 야기하는지 잘 보여주고 있으니 한 번 읽어보시길.
  • ㅁㄴㅇㄹ 2023.01.25 00:52 (*.215.157.187)
    또 하나 더. 이런 유전+환경으로 만들어진 '성격', 그리고 그 성격과 인간의 생존본능 발현패턴이 결합해서 형성된 '무의식'에 더해서 우리가 살면서 겪게되는 '우연' (물론 앞에 유전과 환경도 우연이지만)한 사건들 또한 우리가 선택을 할 수 없는 요소이니 이 또한 우리 삶이 우리가 과연 선택하는 것인가라는 의문을 더해주는 요소이죠. 이 우연이란 요소는 언뜻 보면 철학적인 문제같이 보이지만 과학에서 진지하게 논의되고 있으니, '우연의 설계'와 같은 책이나 복잡계, 카오스등을 이야기하는 책들을 한번 읽어보시길. 여담으로 일전에 화제가 되었던 유발 하라리의 역사책 '사피엔스도' 이런 맥락의 시각(역사는 인간의 의지의 방향대로 진보하는게 아니라 그냥 무작위적인 혼돈 그 자체라는 시각)으로 역사를 보며 쓴 책.
  • ㅁㄴㅇㄹ 2023.01.25 01:09 (*.98.81.123)
    말귀를 못알아먹네. 환경이란걸 개인의지로 개척 불가능한 "결정" 압력으로 보는건 환경결정론 뿐이라고.. ㅇㅋ?

    있어보이는건 죄다 짜깁기 하는 경향이 있는데, 데니얼 카너만이 무슨 진화를 통해 얻어진 인류 공통 잠재의식같은걸 얘기했냐? 개인의 경험으로 취득하는 fast thinking 시스템과 이성적 slow thinking 시스템을 얘기했지.

    "우리에게 진정 선택의 자유가 있는걸까?" 라며 자유의지 부정론 얘기하다가 여기서 우연, 복잡계, 카오스 들먹이는게 개그다 개그
  • ㅁㄴㅇㄹ 2023.01.25 01:40 (*.215.157.187)
    님. 환경은 바꿀 수 있죠. 그러나 나의 성격에 영향을 미친 어린시절의 환경을 내가 바꿀수 있나요?

    그리고 생각에 관한 생각은 제대로 읽어보셨나요? 카너만은 물론 책에서 직관(시스템1)이 이성(시스템2)보다 큰 영향력을 가지면서 나타나는 인간의 편향을 주로 설명하고 있지만, 지나가면서 왜 시스템1이 더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는지 잠깐 이야기 합니다. 날마다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한 환경을 이겨내야 되는 원시 환경에서 정확하진 않더라도 빠른 판단이 생존에 도움이 되었기 때문일 거라고. 그리고 편향을 이야기하는 다른 책들에서도 이런 이야기들을 하고요. 이렇게 인간의 생존본능(거기에 생식본능)이 오랜 원시환경에 적응하면서 무의식을 형성해서 오늘날의 인간의 여러 행동을 야기한다고 하는게 진화심리학인데, 이 진화심리학이 여전히 논란이 많긴 하지만 인간의 편향을 진화심리학의 맥락에서 이해하는건 심리학계에서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고요. 네?.

    마지막으로 뇌과학에서 이야기하는 자유의지의 문제에 더해서 우리의 삶에 있어 내가 하는 선택이라는 문제에 있어 우연이라는 문제를 생각해 본겁니다. 다시 말해 '우리는 우리의 삶을 선택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자유의지의 문제와 살면서 겪게되는 우연이라는 문제를 조합해서 생각해 본거고요. 알겠습니까?

    그리고 정말 마지막으로...여기서 당신과 나는 왜 이렇게 논쟁을 할까요? 이게 자유의지일까요? 나는 이 또한 무의식적으로 발현되는 생존본능 문제라고 봅니다. 바로 사회적 동물로서의 생존본능인 인정욕구죠. 내가 당신보다 더 잘안다라고 하는 것은 내가 당신보다 더 사회적인 가치가 있다고 하는 것이고, 이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는다라는 것은 사회적 동물인 인간에게 있어 마치 육체의 배고픔을 해결해주는 음식과 같은 것이니까요. 사회가 발달한 현대 사회에서 이 인정에 대한 굶주림은 육체의 굶주림보다 더 강하기 마련이어서, 사회적 무시를 당한 사람은 그 무시를 자극하는 말 한마디에 죽음을 당 한것과 같은 고통에 이미 죽은것과 다름없이 되면서 자살하기도 하는거고요. 그러니까 이렇게 왔다갔다 계속하는 논쟁 하나도 내 자유의지의 지분은 그리 크지 않다는 겁니다.

    이제 저는 할말 다 했으니 끝이고요. 님도 한 말씀 하시고 끝내시던가 아님 그냥 주무세요.
  • ㅁㄴㅇㄹ 2023.01.25 11:19 (*.98.81.123)
    1. "태어나자마자 다 결정된다고?" 도돌이표

    2. 애초에 행동경제학이 잘 받아들여진 이유가 왜 실제 인간은 경제학에서 상정하는 합리적 인간인 이콘(Econ) 이 되지 못하고 저마다의 판단을 할까? 라는 의문점에 대한 설명을 해주기 때문이에요. 데니얼 카너만은 그게 각자의 생애경험에 따른, 시스템1 에 사용되는 휴리스틱과 편향이 제각기 다르기 때문이라는 설명을 하는 것이고요. <시스템1은 공통적 본능이다> 와 <시스템1이 선호되는 이유는 본능이다> 는 전혀 다른 명제인데 님은 본인의 철학을 위해 심각한 짜깁기 사고를 하고 계세연. 참고로 신경과학에서는 시스템1 선호를 자원관리와 스트레스의 문제로 봅니다

    3. 행위자(agent) 입장에서 구분할 수 없는 우연은 필연입니다. 과학에서 이야기하는 '우연'이란 고전역학의 결정론 패러다임에 반하는 비결정론적 논거에요. 우리의 인식적 한계에서 비롯된 일상적 '우연' 표현과는 의미가 조금 다른 용어입니다. 전자는 자연법칙에 반하는 우연, 후자는 나의 자유의사에 반하는 우연. 오히려 비결정론 진영은 자유의지 긍정 진영과 손잡는 경우가 많은데 비결정론적 우연이 무슨 자유의지에 반하는 논거인거마냥 논점일탈 하시는게 재미있었네요

    4. <유년기 영향이 더 크다고 해서 자유의지 부정까지 가는건 뇌절> 이라는 애초에는 가벼웠던 반론 하나를 똑바로 마주보지 못하고 이렇게까지 질질 끌고가는걸 보니 인정욕구가 님에게는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잘 알겠습니다. 님이 끌어다 쓴 신경과학자, 심리학자들 뒤에 똑바로 서서 이들이 얘기한게 가소성인지 결정인지만 해명해도 끝났을 대화인데 그대신 본인이 읽었다는 책들을 줄줄 나열하는 쪽으로 회피하시잖아요?

    5. 인정욕구가 동기가 되었다 한들, 당신과 내가 문자를 통해 대화를 시도하는 이유는 서로를 자유의지를 가진 합리적 지향계로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 자유의지에 따른 남의 선택을 바꾸고 싶은 의도로 대화를 시도하는 것이지요
  • dns 2023.01.25 14:11 (*.195.89.78)
    이런 게 바로 인터넷 토론의 전형적인 폐해임. 직접 대화를 '나누는' 게 아니라 일반적으로 충분한 생각을 담아낼 수 없는 짧은 텍스트 뭉치를 '던지면서' 소통하니까 상호간에 받는 스트레스 수준에 비해 결과물이 제대로 안 나옴. 제대로 대화하고 토론하는 재미를 느끼고 싶다면 평소에 좋은 친구를 사귑시다. 아 싸우고 있는 님들한테 한 말은 아님.
  • ㄱㅅ 2023.01.25 15:14 (*.56.128.133)
    이 사람은 상대의 말을 정확히 해석하지 못하고 주관적으로 곡해해서 싸우고 있는듯
    그래서 토론이 안됨
    자신만의 세계속에서 상정한 주제랑 혼자 싸우고 있음
  • ㅁㄴㅇㄹ 2023.01.25 15:48 (*.98.81.123)
    대체 환경에는 본인의 자유의지로 변화시킬 수 있는 요소도 속해있다는 의미의 어디가 그렇게 불분명하냐?
    오히려 의미가 분명하니까 본인의 감정적 동기에 의해 지속적으로 직면을 회피하는거지
  • ㅇㅈ 2023.01.24 23:52 (*.249.11.36)
    오오 꼭 한 번 봐야겠다. 고마워!!
  • 12 2023.01.25 19:38 (*.111.15.71)
    퍼온글
    " 개천에서 용이 안나는 이유"

    개천에서 용이 안나는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서론

    요즘은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인간의 그동안 풀리지 않았던 미스테리가 하나씩 풀려 가고 있다

    그중에는 살이찌는 유전자 암을 발생시키는 유전자 등이 발견되고 있다.

    암만 운동해도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찐다는 거다. 암도 마찬가지다 불가항력적인 문제 같은거다

    참으로 무서운일이 아닐수 없다. 이미 정해져 있다니...

    본론
    요즘 사람들은 개천에서 용이 나기 힘든세상 이라고 말한다.

    왜일까. .

    일단 용이 될려면 공부를 잘해야 한다는 명제를 통해서 한번 살펴보자

    유전적요인 으로 한번 생각 해보자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수학적 사고방식을 잘이해하는 유전자가 필요하다.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끈기 있는(자기통제를 잘하는) 유전자가 필요하다.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읽은것을 오래 기억할수 있는 유전자가 필요하다.

    위 세가지 유전자가 공부를 잘하는 용을만드는데 필요하다고 가정해보자


    유전자는 어디서 오는가? 길바닥에 아이템 줍듯이 줏을수 있는것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옛 속담에 "콩 심은데 콩나고 팥 심은데 팥난다고 한다"

    좋은 유전자는 좋은 부모로부터 생성된다 .


    자 그럼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보자

    60년대 전후 전쟁이 막끝나고 폐허가 된 상황에서 모든 국민이 빈곤에 찌든 상황이었다

    너 나 할거 없이 배고프고 먹고 살기 힘든 시절이 었다

    물론 그때도 친일파 일부는 잘살았을꺼라 생각한다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국민들은 힘들었다)

    그때는 여기 저기 "용"이 될수 있는 유전자가 많이 흩뿌려져 있었다

    경상도에도 전라도에도 충첟도에도 서울에도 , 관악구에도 도봉구에도 강남구에도
    저 먼 땅끝마을에도 용이 될수 있는 유전자가 있었다

    그들은 유전자가 있음에도 잘 몰랐고 먹고 살기 힘든 시절이라 그저 농사나 지으면서 하루3끼 챙겨 먹으면 세상 다행이라 생각 하고 살았을꺼다..

    60년대를 지나 격동의 70년대 80년대에 들어서

    그들은 열심히 공부 하면 내가 좋은 대학에 갈수 있고 좋은대학에 가면 좋은 곳에 취직할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래서 그들은 열심히 공부했고 좋은 대학에 갔고 좋은 직장을 얻었으며 비슷한 환경과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과 결혼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들은.. 대부분 지금 강남에 살고 있다.


    문제는 여기서 부터다

    의사 검사 변호사 소위 우리나라에서 말하는 용 들은 거의 강남으로 이사를 갔다.

    거기서 뿌리를 내리고 아이를 낳아서 길렀다.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나는 법이다.

    좋은 유전자를 물려 받은 아이들이 대부분 강남에 살고 있다.

    용의 씨앗이 대부분 강남에 몰려 있는데 어찌 다른곳에서 용이 날수가 있을까?

    요즘은 정보의 비대칭성이 많이 완화되어있는 시기이다.

    대치동의 유명 수학강사 유명 국어강사 유명 영어강사 클릭몇번이면 다 들을수 있다

    요새는 패스로 묶어서 1년치를 한번에 결제하고 아무때나 들을수 있다

    물론 그돈도 비싸고 형편이 어려워서 못듣는 학생들도 적지는 않다고 본다.

    20년전 30년전 노량진에 밤새워 줄을서지 않아도 유명 학원강사의 수업을 들을수 있는 시기이다.

    대치동에서 비싼 과외를 받는 학생이 맨날 전교1등 하는것은 아닐것이다.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싸고 쉽게 어디서나 누구나 양질의 강의를 들을수 있고 가능한시대이다

    어떤 인터넷 공무원 강사님 말대로 " 태평성대" 의 시기이다.

    이런좋은시대에 왜 ! 개천에서 용이 안나오고 강남에서만 용이 나오는것인가?


    결론

    개천에서 용이 날려면 기본적으로 용의 씨앗인 공부를 잘하는 유전자가 있어야 한다

    그 유전자는 용의 유전자를 가진 부모로 부터 나온다.

    그 유전자를 가진 부모는 의사 검사 판사 등등 사회의 요직을 차지하고 있는

    용이 되어있었고 강남에 살고 있으며 이미 용의 씨앗을 가진 아이들을 낳아서 강남에서 기르고 있다 .

    그래서 개천에서 용이 안나는 거다

    강남에서 용이 나는거지..

    8학군? 환경? 비싼 고액 과외? 부수적인 요인들이다

    좋은 유전자가 용을 만드는거다.


    세상을 탓하지 말고 받아들이자.
  • ㅇㅇ 2023.01.26 22:19 (*.1.137.96)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 노력하지 않으면 1프로의 가능성도 안생긴다. 노력해라 애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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