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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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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내는건 주양육자가 해야함...
주양육자는 혼내기도 하지만 그만큼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기 때문에 혼난 기억 말고 다른 기억도 같이 공유 할 수 있는데
주양육자가 아닌 사람이 혼내게 되면 이사람과는 "혼난다"라는 안좋은 기억만 남게 되어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힘듬
우리나라에서는 과거부터 대부분의 주양육자가 엄마 이기 때문에
아빠가 절대 혼내면 안된다라는 말이 그렇게 잘못되었다고 보기 힘듬 -
아빠가 혼내고 엄마가 우쭈주해주는게 젤 좋음. 그게 아버지의 역할임. 법, 도덕과 같은 사회규범의 기준을 내면화하는 일, 프로이트가 말한 '초자아'에 해당하는 죄책감, 죄의식, 양심 같은 것들은 "이건 하면안되는거야." "그러면 못써" 라는 말을 듣지 않으면 안생김. 오히려 주양육자인 엄마가 그런소릴하면 애가 혼동이 오는 경우가 더 많음. 아버지의 역할은 보듬고 쓰다듬는게 역할이 아니라 든든한 뒷배같이 나서지 않으면서도 케어하는 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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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혼내면 안되는건
재혼 부부가 상대방 자녀를 혼내지 말라는거지
가족끼리는 혼낼땐 혼내는게 맞다
근데 부부가 동시에 화를 내는건 안되지
그럼 애가 마음 둘 곳이 없으니깐 -
그러면 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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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혼낼때는 혼내야지
뭔 병신같은 소리야
대신 자잘한건 말안해야지
그건 엄마도 마찬가지 -
지금 한화2군 감독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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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라서 갑자기 애들이 문닫는게아니다 어렸을때부터 하던 잘못된방식을 애들이 사춘기즈음 접어들면서 부모들이 이러니까 화나고 짜증나니까 자기나름대로 표현하니까 사춘기에 갑자기 달라지는거처럼보이는데 부모 자식간에 어릴때부터 화목하고 서로 이야기많이하는 집안은 사춘기도 잘 이겨내더라 꼭 애들 사춘기사춘기 그러는집안보면 엄마는 어렸을때부터 애들한테 공부안하냐고 닥달하고 아빠는 일하느라바빠서 애들이랑 대화일절안하던 집안이더라 애들 아기때부터 부모와 신뢰를 쌓으면 안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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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도 막장 개판은 새끼들 많지만 가정 학교 군대에서 통제에 대한 걸 배우는데
여자 애들은 저렇게 우쭈쭈 애완동물처럼 키우니까 30살 40살 처먹어도 이기적인 철부지가 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