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주부 많이 힘든가요

밑에 집 시끄럽게 저녘에 청소기를 돌려 미친년이

소신발언한다.
난 거의 놀면서 남들정도 돈벌고 와이프는 서너배 벌어와서 내가 겸업주분데
사실 할거 별로 없어 아침 저녁 밥해주고 32평 청소빨래다하고 해도 3시간이면 떡치고 하루 다섯시간은 플스하고 노는듯 ㅁㅁ
평일이라 사람 없어서 영화관을 가도 텅텅 대관으로 보고 가끔 서킷가서 놀고 하는건 좋긴한데 평일이라 놀사람이 없는게 함정이긴해
우리 와이픈 쓰레기도 안버려줘 지밥그릇도 안갖다놔도 사실 팽팽 노는게 전업주부다.
애는 이번에 만들예정인데 동생이랑 나이차 열살정도나고 맞벌이라 신생아때빼고 거의 내가 키웠는데 별거 없어..
그때도 보내진 않았지만 하원하면 잡아다가 집에 둘이 있어도 디아2하고 다했어 ㅋㅋㅋ

당연히 신생아때야 빡센데 몇년인거고 맞벌이도 키우는게 앤데 전업주부가 뭘 ㅋㅋㅋㅋ

남들이 아무리 뭐라 해봐야 저거 답 없다..
퐁퐁이 가스라이팅 당하면서 사는 애들은 절대
자기 의지로 현실 못 벗어남..
그나저나 필라테스도 문신이랑 똑 같은 과학이다

힘들고 안 힘들고의 문제가 아님. 나는 뭔가 집에서 분주하게 뭘하고 있는데 상대방은 누워서 티비보는 게 그냥 꼴보기 싫은것뿐.
회사에서도 일 잘하는 사람 자기일 딱 끝내놓고 잠깐 쉬고 있으면 바쁜사람 입장에선 눈에 보이는 게 꼴보기 싫지.

앉으면 눕고싶고 누우면 자고 싶고
아무리 좋은 여건을 해줘도 항상 불만일 겁니다.

자기가 편하고 좋은것에서
남편이 빠져있는거네....

여자들이 말하는
얄밉고 불편하다에
당첨된거임...

너가 나쁜놈이여야만
하는 이유가 나올거고
만들어질거임

이런 글에 늘 이야기 하지만
전업 주부중에서 매일 청소, 빨래하는 사람 거의 없어
왜? 누가 뭐라고 하는 사람이 없으니까
청소 이틀에 한번 한다고 타박하는 남편이 어딨냐
더군다나 밥도 끽해야 저녁만 하잖아
뭐가 힘들다는 거냐
낮에 커피숍에서 하하호호 거리면서 시간 축내는 아줌마들 지천에 깔렸다
양심을 좀 갖자
남편 돈으로 호의호식하는게 사실이잖아
밖은 진짜 전쟁터다
남의 주머니에서 돈 나오게 하는게 얼마나 힘든건데

ㅂ.ㅅ들 ㅋㅋㅋㅋㅋㅋ

육휴 1년 내고 미국에서 와이프 없이 전업주부 중인데, 애들 둘 아침저녁 해먹이고 공부도 가르치는데, 회사다닐때와 비교하면, 업무강도 30% 수준, 정말 여유로움

맞벌이를 15년 했어.

난 새벽에 출근해서 저녁에 퇴근했고.

집사람은 8시 출근해서 저녁에 퇴근하고.

애들 둘은 바로 옆동에 사시는 시부모님이 봐주셨지.

그러다 2년전 내가 회사 그만두고 사업하는데 시간이 너무 많아.

아침에 처자식 회사, 학교 보내고 청소기 돌리고 운동갔다가 10시쯤 사무실 나가.

사무실서 놀다가 오후 4시쯤 퇴근하면서 저녁 장봐서 들어가.

처자식 오는 6시 정도에 밥 먹을수 있게 다 해놔.

집사람은 저녁먹고 골프 연습가고 난 설거지하고 티비보다 자고.

집안일 뭐 별거 있냐.

집 청소하고 밥먹을거 준비하면 끝이지.

대신 빨래는 손을 안대.

예전에 내가 했더니 이거는 이렇게 해야하고 저거는 저렇게 해야하고 섞이면 안되고 막 뭐라 하길래

그럼 빨래만 니가 해라. 나머진 내가 할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