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짱센일체 2023.11.21 14:15 (*.179.29.225)
    유물론적 세계관 끝판왕
  • 파오후 2023.11.21 14:28 (*.133.55.18)
    한국은 근데 왜이렇게 된거지????

    왜이러케 서로 급나누기를 하고
    서열을 매기려고 하고
    겉으로 보이는거에 집착하게 되었을까?

    여러이유가 있을거 같은데
    그중 방아쇠가 된 큰 이유가 무엇일까
  • 피카츄 2023.11.21 14:40 (*.237.37.26)
    집단으로 모여사는 어느 나라건 그래

    안 그럴거같은 선진국도 대도시 가면 다그래

    다른 나라는 명품 안사고 한다고?

    명품살돈이 없어서 그래

    어느선진국도 명품이 월급대비 남는돈으로 이렇게 싼나라 없어


    이걸 왜 이렇게 문제삼냐고?

    이 나라는 있는 계급을 없다고 하니까

    이재용이 잘사는건 그냥 다른 계급인간이니까라 타국가는 그러려니하는데

    이나라는 같은 인간이라고 착각하고 화가나


    그러려니 살면되는데 나는 돈을 허투루 안쓰니까(사실은 못)

    나빼곤 다 천박하다 자위하는거지
  • ㅋㅋㅋ 2023.11.21 15:17 (*.39.233.140)
    한국이나 중국이나 외세에 의해 문명이 파괴되어 버렸거든
    내전에 의한 한번 더 갈려나갔지
    기존 정신적 문명은 명맥이 끊기고 서구 문화중 외형적인것만 급격히 받아들여서 철학적인 기반이 취약하지
    정신문화는 새로 쌓아가는 수준이라고 봐야함
    그나마 일본은 조금 나음
  • ㅇㅇ 2023.11.21 18:38 (*.38.80.74)
    뭐긴 뭐야
    반포 미분양났던 10억대 아파트를
    재앙이가 35억 만들어줬는데 이때부터 시작된거지
  • 리플렉션 2023.11.21 14:31 (*.143.73.18)
    동양인 + 스마트폰 소셜미디어의 발달의 결과물
  • 피카츄 2023.11.21 14:32 (*.237.37.26)
    사고 매커니즘의 문제지 ㅁㅁ

    생각보다 본인 안녕을 위해서 버는 사람 별로 없어
    결국은 돈이 있어야 가족을 챙길수 있다는거지

    애를 안낳는 이유? 애한테 제대로 못해줄거 같아서
    결혼 못하는 이유? 이정도는 해야 배우자 받아줄거 같아서

    오히려 찐따 같이 못해줄까봐 지레쪼는애들한테
    뭔돈밖에 모르는 민족으로 몰이를 하냐 ㅋㅋ


    까일가봐 고백도 못하고 속앓이하는 애한테 시집갈 생각 없다고 지랄하는꼴
  • 시민의식 2023.11.21 14:52 (*.68.243.62)
    문화지체 현상의 한 형태라고 생각한다.
    산업과 네트워크 발전으로 인한 단기간의 경제적 풍요가
    쉬운 말로 돈 맛을 알게 됨.
    게다가 계층의 사다리는 항상 열려 있는 듯한 사회분위기에
    경쟁은 당연시 되고 살아남은 자들의 노력의 댓가는
    경제적 자유가 문을 열어주지 않으면 모두 불가능 하다는
    물질 지상 주의를 네트워크가 가장 발달한 나라에서
    매우 빠르게 그리고 반복적으로 노출함.
    문화역시 빠르게 소비하는 대상이고
    가족의 의미는 정치적 헤게모니에 닳고 닳도록 놀아나며
    자신의 자유를 속박하는 어머니도 아이도 학생도 모조리
    벌레 충으로 몰아 박멸해야 할 대상으로 삼음.
    이유가 없고 논리도 없고 조건이 없어야 할 가족간의 사랑은
    이유도 많고 계산기 두드려 나온 수치적 논리와 서로에게 바라는 조건부적인 역겨운 어쩔 수 없은 현실로 취급해버림.
    우리네 동네에서 어떤 하찮은 삶을 살던 그 안에서 찾는
    의미는 내가 만드는 고귀한 삶이 건만
    이 시대 애어른들은 그런 가치를 버려야할 가치로
    벗어나야할 굴레로 강요하고 내몰아 서민의 삶은 패배자로
    주입시킴.
    안타깝다. 몇 안되는 정신 제대로 박힌 어른들이라면
    그 모든 찬란하지 않다고 판명된 우리 삶부터 의미를 찾고
    아이들에게 그 어떤 상황에서도 개개인의 모든 순간이
    찬란할 필요도 없고 비루할 필요도 없이 그 것이 곧
    내가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삶 그자체 임을 명심하자.
    그리고 남들이 삶 역시 그렇다는 것을 인정하자.
  • 1111 2023.11.21 15:05 (*.125.177.184)
    출산율이 작살나는 데엔 다 이유가 있는 법이지.
  • ㅁㄴㅇㄹ 2023.11.21 15:09 (*.248.231.234)
    한국은 내 가족이 중요한데 내각족 행복하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 라는 생각이 강해서 그런거 아닌가??? 목적보다는 수단을 우선시 하는 생각 때문에 저런 결과가 나온거 같은데
  • ㅇㄷㅇ 2023.11.21 15:20 (*.209.174.21)
    다른 나라는 돈 없이도 가족을 챙길 수 있는데 한국만 그게 안 된다는 거냐?
    그럼 다른 나라는 목적은 나몰라라 하는 바보들이고 한국인들만 목적을 볼 줄 안다는 거냐?
    뭐라고 갖다 붙이든 결국 한국인이 그 어떤 나라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1위 국가라는 게 저 조사의 결론인거야.
    다른 무슨 이유를 갖다붙여봤자 더 비참해질 뿐이다.
  • 천민자본 2023.11.21 20:41 (*.38.11.92)
    '내가족이 행복하기 위해서'가 아니고 '내 가족이 남들 하는거 다 하면서 행복하기 위해서'니까 돈돈 거리는거면서 불행하게들 사는거. 근데 그 남들이 연예인, 인플루언서, 고수입 일반인들을 기준으로 잡음.
  • ㅈㅈ 2023.11.21 16:01 (*.235.25.73)
    인서울 공대 나와 19년도 대기업 취업함.

    3년차쯤 협력업체 실사가서 업체 과장이랑 얘기 중에 자긴 지잡대 나왔는데 16년도에 그냥 집사서 두배 넘게 뛰었다고 그러는데 갑자기 아니 씨발 내가 이새끼보다 노력을 못한 게 뭔데 늦게 태어났다고 이렇게 된 게 피가 거꾸로 솟더라.

    그래서 3년차때 모은돈+마통 다 주식에 꼬라박고 1억손실보고 인생 망한 거 같아 좆같았는데

    어느 순간 폭등으로 이뤄진 자산이 애초에 내 거 아니고 나한테 기회는 아직 안온 거라 생각하고 내려놓으니까 화가 차있던 마음이 편해지더라.

    그래서 결혼하면서 집 구한다고 양가부모님한테 4억정도 지원받고 와이프도 대겹다녀서 지금 5년차에 부부합산 1.7억 정도 될 거 같은데 연초 미분양나고 폭락할 때 영끌할까 1초정도 생각하다가 그게 그게 나한테 무슨 의미인가 싶어 다행으로 생각하면서 그냥 적당한 아파트에서 둘이 행복하게 살자고 하면서 할 거 다하고 사는 중.

    뭐 부동산 잘 아는 형들은 이 와중에도 여러방면으로 기회보겠지만 무엇보다 소수 현명함이 아니라 다수의 눈먼 시각을 믿지 않음.

    그래서 영끌안하고 집 값에서 아낀 유동자금가지고 5~10년 뒤 할 다른 부업 부부가 같이 준비하는데 우울한 게 없어지고 사는 게 재밋음.

    그리고 다수가 사야한다고 강박하는 서울부동산 같이 쓸 데 없는 욕심을 버리니까 마음이 편함.
  • 2023.11.21 16:37 (*.154.63.124)
    같은 자산이면 유동자산이 최고다.. 집이 몇십억이어도 당장 내가 하고 싶은 경험 하고 행복한 일상을 꾸려갈 현찰과 시간이 없으면 아무 의미가 없음. 괜히 귀족놀음 계급나누기 올라타려고 할 필요가 없어. 집은 내가 만족할 수 있는 주거를 갖췄으면 거기서 끝내고 수익을 창출해낼 수 있는 무언가로 돌려서 현금흐름을 늘리는게 삶이 윤택해지는 길임.
    주거용 부동산 내가 살 집은 내 현금흐름이 막혔을 때 그래도 뜨신데 눕고 밥먹을 자리가 있다는거, 적어도 휴지조각으로 증발하지는 않는다는거 바라보고 헤지용으로 부어놓는거지 부동산 개발업자도 아닌데 차익만 바라보고 꼬라박는건 미친짓임.
    집 땅 쥐고 있다가 어느날 개발돼서 서울 시내에 십수억씩 하는 아파트 가지고 있는 사람들중에도 정작 가용할 수 있는 현금은 별볼일 없어서 전기 가스 아끼고 다이소에서 살림 마련하면서 뚜벅이로 사는 사람들도 널리고 깔렸어. 그런 사람들 보면 팔고 외곽 나가본들 들어오는 수입은 달라지지 않으니까 맘껏 쓰지도 못함. 잘 생각한거야.
  • ㅈㅈ 2023.11.21 17:07 (*.235.25.73)
    좋은 댓글 고맙습니다.

    요약해서 짧게 쓰긴했지만 나한텐 긴 시간동안 내린 결론이지만 공격적으로 반응할 사람 많을 거라 생각했는데 관록 보이시는 행님이 그렇게 말씀해주시니까 자신감이 생기네요.

    행복하십쇼
  • 헬조센 2023.11.21 21:28 (*.235.15.108)
    간만에 굿 댓글들이네.
  • ㅇㅇ 2023.11.22 09:35 (*.253.67.253)
    진짜 몇억~몇십억대 부동산이 두배로 뛴거로 인해서 대한민국 성장동력이 작살났음
    자산 소득 대비 근로소득 똥값이라서 근로소득 저하 -> 나라 생산성 박살남
    월급 대비 집값이 너무 높아서 주거마련 불안정으로 결혼 안함, 출산육 박살 -> 미래 생산성 박살남

    후대 역사에서는 저 시기가 대한민국 망국의 시발점이라 여겨질듯
  • ㄷㅈ 2023.11.22 13:02 (*.235.25.115)
    사실 두배가 최소고 세배도 많음 ㅋㅋ
  • ㄷㅈ 2023.11.22 13:03 (*.235.25.115)
    그리고 저 폭등때문에 안그래도 물질적인 한국인들에게 한탕주의 만연해짐
  • ㅇㅇ 2023.11.21 16:03 (*.38.42.31)
    나 직업상 전국 출장 엄청 자주 다니는 사람인데,
    묘하게 발견한게,

    서울 가면 확실히 사람들이 여유나 낭만이 없고
    좀 팍팍하다고 해야 하나??
    대화를 해도 지방 사람들과 서울사람들은 너무
    어떤 벽이 있는듯..

    지방 대도시만 가도 그런게 훨씬 적고
    사람들 여유도 많아지는데
    유독 서울에서만 그렇게 느낀게 나뿐만이 아니라
    회사 동료들도 그렇더라

    확실히 인구 과다인 곳에 뭔가 문제가 생기는듯..
  • ㅇㅇ 2023.11.21 17:30 (*.39.216.46)
    그게 맞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거기 모여 사는것
  • 2023.11.21 17:54 (*.33.164.37)
    사람이 많이 모이면 문제가 발생하고 그게 학습되어서 그렇게 경계가 심하게 된거지. 업무적인 관계로만 접근하고 인간적으로 더 가까워지거나 유대감을 쌓기가 쉽지 않음. 사람들과 어울리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처음엔 좀 이해를 못함.
  • 엉? 2023.11.21 16:44 (*.80.57.139)
    다른 나라는 돈에 대한 비중이 낮은 게 그만큼 경제적 압박에서 자유로워서 그런거야?
    나중에 본인이 나이먹고 병들어 일을 못하게되면 돈은 어땋게 벌려고? 그냥 적당히 살다가 나이먹고 병들면 죽겠다는 마인드인가..?
  • 2023.11.21 17:31 (*.33.164.37)
    돈보단 가족이 먼저란거지 돈이 필요가 없다는 얘기가 아니자나
  • Md 2023.11.21 17:42 (*.84.110.19)
    출산율 바닥치는 근본원인이 아닐까 싶다
    프랑스 사는데 출산육아워킹맘 지원 저소득층 아니고서야 한국보다 훨 구린데도 주위에 애 둘셋이 디폴트인건 가족중심 사회로 돌아가는게 젤 크기때문임
  • ㅇㅇ 2023.11.21 19:16 (*.25.194.228)
    일단
    서울1급지 한강변 탑6에 등기부터 하나 치고
    나머진 그 다음부터 생각하는게 맞지
  • 개념무 2023.11.22 13:06 (*.238.95.72)
    니가 말한 1급지에 5000만이 등기 칠 수 있냐? 극소수만 가능한건데. 어쩌라고. 생각을 좀 하고 살았으면.
  • ㅇㅇ 2023.11.21 20:28 (*.102.128.86)
    애초에 부모세대들 성장기 시대에 먹고 살기 힘들어 직업 구할때부터 적성은 개뿔 닥치는대로 일 했고 대부분 조직문화에 개무시 당하며 참고 힘들게 월화수목금금금 일했다"그러면서 돈만 있으면 내가 회사 때려친다"라는 마음 가짐으로 꾹꾹 참고 사회생활했지 그리고 그 부모들이 돈이 되는 남자아이들 선호하며 돈돈돈 하며 낳고 기르고 학교 성적표는 곧 지위와 돈이니 사교육에 투자하며 대학보냈다 그런 부모밑에서 보고 배우고 자란 애들이 성인돼서 콩 심은데 콩나고 팥 심은데 팥나는 것처럼 지금 사회의 구성원이 된거다
  • 씨야 2023.11.21 21:24 (*.239.7.62)
    저 연구, 토론은 잘 봤는데
    돈을 1순위로 생각하는게 잘 못 된 거?
    그거는 아닌데 왜 부정적으로 보는건지.
  • ㅇㅇ 2023.11.21 22:59 (*.38.80.85)
    싹다 돈 없는 그지새끼들이니까
  • 2023.11.22 02:24 (*.222.219.4)
    잘봤는데 그런 질문이 나오면..
    계속 그렇게 살아..ㅋ
  • 씨야 2023.11.21 21:25 (*.239.7.62)
    다시 보니 가족이중요하다 3% 는 심하네
  • 2023.11.21 22:10 (*.227.80.113)
    그러니까 가족끼리 돈때문에 죽고 죽이고...
    참 우리나라 문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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