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ndan 2024.03.05 00:11 (*.39.251.220)
    농담 아니고 찐사랑이네
    살았으면 서로 평생 챙겨주며
    알콩달콩 백년해로 했을텐데 안타깝다...
  • ㅇㅇ 2024.03.05 01:17 (*.203.99.116)
    찐사랑이다.. 요즘보기힘든...
  • ㅍㅂㄴ 2024.03.05 07:44 (*.39.213.113)
    진짜 더이상 힘든일없이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물론 지금은 행복하지 않겠지만....
  • ㅇㅇ 2024.03.05 08:50 (*.58.85.58)
    너무 슬프다
    난 와이프 없게되면 내 삶의 의미를 잃을 거 같다 나도 죽을거야
  • 2024.03.05 09:01 (*.39.242.34)
    나도 그래. 고2 시절에 만나서 오래오래 연애하고 결혼해서 애 둘에 마흔이 넘었어. 직장에서 짤린다, 부모님이 돌아가신다 같은 힘든 일에 대한 이미지네이션을 종종 해보는 스타일인데 아내가 죽는다는 가정에는 그냥 아무 생각도 나질 않아. 애들 때문에 죽지는 못하겠지만 죽고싶긴 할거같아.
  • 클린턴 2024.03.05 13:32 (*.135.251.94)
    누군가... 옆에 꼭 있어야할 사람이 지금 없으면.... 매일 닥달하고.. 뽁으며 지내도...
    그게 사랑이고.. 내사람인데... 그소중함을 또.. 잠시.. 잊어 버렷던거 같은 느낌이..드네..
    헌데. 글쓴이는.. 이미 암인줄 알고 결혼을 했다는.... 그런..다른점이 있으니.. 정말 마음이
    쩜.. 아린 느낌이 드는듯... 이젠. 맘을 짐을 쩜 덜었으면 하는 맘으로...
  • 금동이 2024.03.05 14:29 (*.235.3.98)
    저 기분 뭔지 너무나도 잘 알고 있어 슬프다.
    우리 와이프도 8년간 암으로 투병을 했고 작년에 먼저 세상을 떠났어.
    4번의 재발에도 누구보다 예쁘고 밝고 씩씩하고 긍정적이었던 아내는 떠나기 네달전 다른 장기로의 전이로 발생한 극심한 통증에 무너졌어. 그런 그녀의 마지막 모습에 나도 심각한 우을증을 겪었고.
    연애기간을 포함해 11년동안 모든것을 함께 했었고 또 우리의 결혼라이프는 전적으로 몸이 안좋은 와이프에게 맞추어져 있었기 때문에 그녀가 떠나고 나는 혼자 아무것도 할 수 없었어. 처음 6개월동안은 회사에 가는거 빼곤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
    혼자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
    계속 이러단 나도 잘못될거 같은 생각, 그리고 와이프도 내가 이러고 있는걸 알면 가슴아파 할것 같다는 생각에 6개월째 되는날 무작정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어. 역시 혼자하는 여행은 엄청 쓸쓸하더라고. 근데 여행이라도 가니 혼자 뭐라도 하려고 내가 움직이고 있더라고.
    그러고 3개월이 더 지난 지금 여전히 와이프가 너무 그립고 보고싶다. 어디 잠시 떠나있고 어딘가에 있을거 같은데 연락할수 없고 볼수 없다는 현실이 아직도 믿기지 않아.
    그래도 이젠 혼자인 삶이 점점 익숙해지고 있어. 여전히 집밖엔 잘 나가진 않지만 그래도 이제 밥도 차려먹고 꾸준히 운동도 하고 가끔 사람들과 약속도 잡고.
  • ㅇㅇ 2024.03.05 16:26 (*.102.128.25)
    ... 혼자 있기 보다는 쑥스럽더라도 친구들 연락하고 만나고 하세요..
    이런 상황에 뭐라 할말이 없겠지만 가만히 옆에서 넋두리 들어드리고라도 싶네요
  • 2024.03.08 07:08 (*.39.242.171)
    힘내
  • 재발 2024.03.05 15:42 (*.235.12.113)
    졸라 슬프다... 나도 내 와이프 없다는게 상상조차 안돼ㅠ
    평생 같이 하고싶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1023 비둘기 먹이 주지 마세요 5 2024.05.09
1022 비계 덩어리 삼겹살집 전 직원 인터뷰 17 2024.05.02
1021 브렉시트 8년차에 접어든 영국 상황 4 2024.04.22
1020 브라질에서 30시간 걸려 한국에 온 엄마 4 2024.05.31
1019 불편한 호칭 21 2024.05.22
1018 불타오르는 세계 증시 24 2024.05.23
1017 불안해하는 한국 청년에게 조언 22 2024.05.30
1016 불법주차가 사라진 한국 골목길 16 2024.03.26
1015 불법주정차 신고가 점점 어려워지는 이유 14 2024.03.17
1014 불법 정차 지적했더니 7 2024.03.29
1013 불법 리베이트 집중신고기간 1 2024.03.22
1012 불법 도박사이트 먹튀 명언 모음 21 2024.04.30
1011 불법 거주자를 내쫓지 못하는 집주인 5 2024.04.18
1010 불륜여행 스케줄 짜봤니? 4 2024.03.08
1009 불륜과 바람이 일상인 나라 20 2024.04.21
1008 불륜 재판에 쓰인 스파이앱 녹음 8 2024.05.21
1007 불금에 외출 안 하는 이유 7 2024.04.18
1006 불교박람회 성공 비결 22 2024.04.15
1005 불곰을 향한 주인의 도발 7 2024.05.04
1004 불 붙은 택시에 몸 던진 30대 청년 12 2024.05.29
1003 분통 터지는 미국 중도층 14 2024.03.13
1002 분유 먹은 애들이 더 잘 큰다? 9 2024.04.30
1001 북한이 해외 파견인을 숙청하는 방법 4 2024.04.23
1000 북한의 몰수패 사유 8 2024.03.25
999 북한에서 귀한 3가지 5 2024.05.30
998 북한에서 가장 가까운 마을 13 2024.05.17
997 북한에 갇힌 아내와 딸들 12 2024.05.17
996 북한도 결혼 회피 4 2024.03.04
995 북한군 출신 탈북자가 보여주는 북한 짬밥 5 2024.05.24
994 북한 최정예 공수부대 훈련 20 2024.04.01
Board Pagination Prev 1 ...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