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ㅇㅇ 2024.03.19 03:38 (*.33.164.56)
    근데 보면 물리학과는 박사 빨리따는듯?
    내친구 경기과고 맨체스터대 서울대박사 28인가 29에 땄음
  • ㅇㅇ 2024.03.19 05:16 (*.65.175.27)
    엘 프사이 콩그루 ㅇㅅㅇ
  • ㅁㅁㅁ 2024.03.19 09:28 (*.101.66.52)
    사실 저 과정을 이해하는데는 계산이 크게 필요치 않습니다. 저 문장의 의미를 이해하는게 중요하죠. 저 수식이 실제 현실세계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체득하는 과정이 중요하고, 비로소 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 고등학교때 미적 달달 외우다시피 공부해서 들어가도 수학계산으로서의 수학적 문장들을 현실세계와 다시 연결하는데 많은 시간을 허비하고, 사실 상위대학의 학생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학생들이 그 벽을 넘지 못하고 수학으로서의 물리학을 공부하다가 졸업합니다. 상위대학 학생들은 사실 공부 분야에선 뭘해도 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수학고 현실세계의 연결을 이해하는 과정도 굉장히 빠르게 습득합니다. 그 과정을 이해했기 때문에 물리학을 탐구할수 있게 됩니다. 반면, 수학문제를 계산하기도 버거운 사람들은 대학에 들어가서 또 그 벽을 힘들게 넘고, 많이 포기하게 됩니다. 그래서, 차라리 저는 고등학생들에게 문제를 푸는 수능공식을 가르쳐 주지 말고, 수학과 현실세계의 연결고리를 많이 알려주고 재밌게 이야기로 풀어주면 좋겠습니다.
    일예로 무한급수는 결국 푸리에급수, dft, fft 로 연결되어서 대학에 가면 이 세상의 모든 신호와 진동들을 분석하는 도구가 되어, 심리학부터 시작하여 전자기학, 기계역학 과 열역학, 유체역학, 심지어 양자역학까지, 이세상 모든 학문에 빼놓을수 없는 도구가 된다는걸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재밌게 알려주면, 나중에 계산은 자신이 어떻게든 해결하더라도, 최소한 이해를 못해서 진작에 포기해버리는 수포자 물포자들은 덜 양산해 내지 않을까 싶네요. 전문대에 가서 컴공에 들어가도 이미지처리를 배울때 fft dft 는 정말 많이 접하게 되니까요.
    학문을 너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도구가 아닌, 퍼즐을 맞추어 가는 재밌는 탐구 게임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그런 환경이 조성되면 좋겠습니다.
  • ? 2024.03.19 10:22 (*.179.29.225)
    전형적인 수포자가 왜 수포자가 되는지 이해 못하는 놈이 쓴 글이네
    수학을 포기하는 게 흥미가 없거나 이해하기 귀찮아서라고 생각해?
    수학적 사고가 부족한 사람들은 수학을 탐구나 게임의 일부로 받아들이기 어려워
    니가 여자를 유혹하는 걸 게임처럼 쉽게 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지
  • ㅁㅁㅁ 2024.03.19 12:05 (*.101.66.52)
    멍멍멍
  • ㅇㅈ 2024.03.19 14:39 (*.255.64.233)
    인생과 실생활을 조금 더 깊게 볼 수 있는 방법을 얘기해주는데 무슨 이상한 소리야. 호기심이 있으면 뭐라도 배우게 되는거지. 이런 좋은 글에 이상한 댓글 달고 참... ㅁㅁㅁ 형 난 재밌게 읽었어. 지금 공부하는데 숫자만 계속 보다 머리아팠는데 리프레쉬하고 갑니다 ㅎㅎ
  • 2024.03.19 12:51 (*.101.194.209)
    수학을 어떻게 재밌게 알려줘 애초에 재미가 없는데
  • 여기다이런댓글다는너네가그렇지뭐 2024.03.19 12:53 (*.15.45.198)
    이렇게 좋은 글에 댓글들 참....뭐 눈엔 뭐만 보인다고...
  • ㅇㅇ 2024.03.19 18:25 (*.252.232.239)
    동감합니다
  • 좋은글 2024.03.23 00:26 (*.0.167.26)
    다른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는 좋은 글이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1080 우리가 알고 있는 중국음식 18 2024.04.09
1079 무서운 전업주부 아내 27 2024.04.08
1078 서울대 커뮤니티에 올라온 의사면허의 의미 44 2024.04.08
1077 가전은 LG 공식 깨겠다 26 2024.04.08
1076 조카가 돈 달래서 안 줬더니 10 2024.04.08
1075 외국녀가 한남을 좋아하는 이유 16 2024.04.08
1074 인간 때문에 망가진 생태계 12 2024.04.08
1073 슬롯머신에 중독되는 이유 5 2024.04.08
1072 대형 로펌 변호사의 협박 4 2024.04.08
1071 방콕 라면 가게 12 2024.04.08
1070 법률 의료 등 전문 영역에도 발 뻗는 AI 9 2024.04.08
1069 엔씨 광고를 꺼려하는 이유 36 2024.04.08
1068 일본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 21 2024.04.08
1067 급발진 주장 전기차 인도 돌진 29 2024.04.08
1066 징글징글한 자식 뒷바라지 12 2024.04.08
1065 세기의 속도 대결 27 2024.04.08
1064 제자 작품 덧칠한 미대 교수 13 2024.04.08
1063 이승만 찬양 논란 해명하는 강사 73 2024.04.08
1062 독일 대마초 합법화 20 2024.04.08
1061 완전히 망했다는 탕후루 매장 15 2024.04.08
1060 거장이 사라진 한국 영화계 17 2024.04.08
1059 자꾸 징계 때리자 열받은 MBC 30 2024.04.08
1058 국제회의 통역사가 알려주는 영어 공부 팁 16 2024.04.08
1057 일본인들의 한국 이발소 vs 미용실 비교 체험 7 2024.04.08
1056 수건 사용기한 논란 18 2024.04.08
1055 47일간 참은 대변 7 2024.04.08
1054 이스라엘의 구호단체 폭격 사건 9 2024.04.08
1053 안마기가 안 시원하다는 분 3 2024.04.08
1052 공중파 NTR 레전설 8 2024.04.08
1051 외로운 청년들의 위안 11 2024.04.08
Board Pagination Prev 1 ...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 91 Next
/ 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