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범고래 몰살시킨 적이 없음. 대량 사냥했다는 기록도 대부분 부풀려진 소설 같은 기록이고, 체계적으로 기록된 문헌에는 제대로 학살이라고 할만한 숫자를 사냥한 적이 없다.
제일 유명한 썰이 로마시대에 범고래 작살냈다는 카더라가 있는데 그 당시 선박 기술로는 범고래를 발견하고 따라갈만한 수준의 선박을 대량으로 만들 수도 없었고, 포경 기술도 그 정도로 발달하지 않았었음. 범고래 잡았다는 기록은 있지만 몇마리 정도지 학살이라고 할만한 숫자를 사냥했다는 기록은 없음.
그럼에도 사람들이 범고래를 특별하게 여기는 이유는 귀엽고 친근한 외모 때문임. 예쁘고 귀엽고 똑똑하기까지 하다니까 인간 마음대로 서사를 부여함.
범고래 뿐만 아니고 황소상어, 뱀상어, 청상아리 등등 대부분의 상어, 고래들이 인간을 먼저 공격하지 않음. 인간을 공격하는 경우도 대부분 물개나 거북이 같은 평소 먹이감으로 오인해서 공격하는 것이지 그 외에는 인간이 먼저 공격하지 않는한, 상어 고래류가 인간을 먼저 공격하는 경우는 매우 드뭄.
범고래가 인간을 친근하게 대하는 이유가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보통 전문가들은 인간이 일단 먹이감이 아닌데 지적 능력이 높아 보이니 호기심을 나타내는 것의 일종이라고 생각함.
과거에 인간을 공격했거나 낚시나 조업을 방해하는등의 이유로 대량 학살 당해서 인간을 공격하지않는거라면 애초부터 인간을 두려하고 마주치면 존나빤스런을 쳐야함. 근데 친근하게 대하고 도움을 주는사례들이 많아서 이부분은 아리끼리함.
그래서 여러 이유를 추측해봤더니 역사적으로 인간들이 바다에서 수많은 전쟁을 하고, 엄청 큰 배를 타고 다니고 하는것을 지능높은 범고래들이 후세에 전달했을것. 역사적으로 전쟁을 수도없이 했을텐데 얘들이 그걸 못봣을리없다. 그걸보고 깝치면 ㅈ되는 초월적인 존재로 인식하고 자식교육시켰을거란것
돌고래들이 사람을 마주치는 경험의 대부분은 떠내려간 시체가 아닌이상 보통 크건 작건 배를 타고있는 인간을 마주치게될텐데 고양이나 개 지능만 되도 사람이 막대기를 든것과 맨손일때를 구분할정도로 도구에 대한 관념이 있는데 돌고래씩이나 되서 배를 물위에띄워 그 위에서 돌아댕기는 존재들을 보며 뭔 생각을 하겠어. 무언가 신비함, 경외심을 느끼겠지. 적어도 그걸 사냥대상으로 판단하진 않을거란거지. 거기에 호기심이 들어 가까이 가보니 대부분 자신들을 좋아해주고 친절히 대해주네? 그럼 나두 좋앙~ 바다에서 보이면 나두 반갑게 구경할래 이런거 아닐까.
사람으로 치면 어느날 사냥꾼들이 멧돼지잡으러 산에 올라갔더니 ufo 가 빛을내면서 떠있고 그 아래로 두둥실 외계인들이 떠다니며 돌아댕기구있어. 이상한 언어를 주고 받으면서. 삐용삐용 레이저쏴서 산짐승들도 잡아 ufo 로 빨아들여.
이거보고 사냥꾼들이 감히 공격할맘 나겠어. 개쫄리겠지. 근데 존나 호기심 들어서 가까이가서 바라보고있는데 눈마주쳤어. 아...어쩌지 하는데 외계인들이 누가봐도 졸라 반갑게 막 손흔들어줘. 그럼 나두 조앙~~
뭔 경험이야 경험은..걍 장난치는거지..쟤들 주 특기가 장난을 위해 사냥하는거고..만만해 보이면 바로 싸대기 공격으로 날려버리는데..걍 외형이 좀 크니까 간보면서 노는거지..뭐 물개 같은거였어봐..바로 날라차기지..상어 같은경우는 먼저 선빵 하지 않으면 당하니까 저러는거구..
지능 비슷한 코끼리도 사람 공격해서 죽이는 경우가 꽤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