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개의 상상처럼 치열한 전투 따위가 있기 힘들지요. 독수리의 악력은 사람의 100 배가 넘는데 발톱이 뾰족한 것까지 생각하면 수백 배가 되겠지요? 워낙 아파서 거의 마비가 오고 제대로 대항할 수 없답니다.
북한 영상에선 대형견이 독수리를 업수이 보고 먼저 덤비다가 독수리가 앞발로 개의 주둥이를 먼저 꽉 쥐자 개는 그대로 꼼짝도 못 하고 엎드려 있다가 쓰러집니다. 그만큼 독수리의 발톱과 부리는 무섭습니다. (참고로 호랑이의 힘은 남성의 13 배 이상, 펀치력은 100 배라네요. - 내셔널 지오그래픽 다큐 그러니 이빨과 발톱을 모두 빼도 수백 킬로의 체중과 힘을 이길 인간은 없겠지요?)
사람은 웬만한 개도 이기기 어렵습니다. 핏발 선 개를 보면 오금이 저려 대항할 엄두를 내기도 어렵거니와 짐승의 순발력과 맷집은 상상 이상이고 자칫 물리기라도 하면 대항력을 거의 상실합니다.
제가 실제로 개와 맞짱을 떠봤는데요. 덩치가 큰 진돗개 처럼 생긴 검은 잡종견이었습니다. 평소 강아지를 좋아해 지나가는 강아지만 보면 쭙쭙하며 소리를 내 관심을 끌곤 했습니다. 멀리서 보이는 잡종견도 한 번 만져보려고 나한테 오나 안오나 쳐다보는 순간 갑자기 소리치며 뛰어오길래 .. 좆댐을 감지하고 튀어야하나 고민하는사이 벌써 제 앞까지 와서 상체쪽으로 점프를 하며 물려하더군요. 순간 저는 주먹으로 기와장 깨듯이 개의 머리를 내리치고 바닥으로 넘어지는 개의 배때지를 발로 냅다 까버린 뒤 개의 목을 제압하려 손을 뻗는 순간 손을 물렸습니다. 재빨리 물리지 않은 한쪽 손으로 개대가리를 한 6대 후려치니 낑낑 소리를 내며 손을 놓고 뒤로 내빼더군요. 따라가서 발로 한번 까니 멀리 도망갔습니다.
웬만한 사람은 개에게 절대 질 수가 없습니다. 사람의 힘은 개와는 비교를 할 수 없습니다. 살려고 하는 의지도 짐승과는 비교가 안되죠.
그러니 개에게 물리면 아파도 좀 참고 개를 후두려 패서 더 아프게 해주면 개를 이길 수 있다.
부리에 앞발에 무기가 많구만
근데 한화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