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분양이 병신같은 시스템은 아니지. 거의 모든 거래에 선거래가 있는데 그렇게 생각하는 너가....
사전점검을 대입해보면 당연한 과정일뿐임. 주문한 물품이 이상이 없는지 인도 받기전에 당연히 해야하는 과정이지. 물론 사전점검 할필요도 없이 완벽한 상태로 주문자에게 인도된다면 좋겠지만 그건 바람일뿐이고, 판매자가 최종점검을 한다는것 자체가 문제인거지. 그어떤것도 판매자가 최종점검을 하진 않음. 그역할을 최소한의 제품규격을 위해 국가기관이 점검하기도 하지만 이건 행정력이 있는 기관의 대행에 가까운것이고.
자동차와 비교해보면 계산이 쉽다. 차는 탁송 직전에야 금액을 지불하고 하자가 발생된 경우 환불이 됨. 차뿐만 아니라 모든 상품이 그래. 불량품 받으면 계약금까지 전부. 그런데 아파트는 달라. 이미 계약금 포함 집값의 70%는 납부한 상황에서 아무리 중대한 하자나 조감도와 다른 점이 발생해도 환불은 불가능한 거나 마찬가지고, 메이저 시공사라도 하자보수가 지지부진한 경우가 많고, 입주 후 발견된 건 무시하는 경우도 많음.
그리고 무엇보다 실제로 후분양 아파트가 부실시공이나 하자가 적음. 시공사도 보여주고 팔아야하니까 그만큼 신경을 쓰기 때문에...
진짜 재밌는 사건이 순천 펜트하우스 내력벽 사건인데 분양계약할 땐 테라스로 나가는 문이 설치되어있었는데 시공사 측이 실수로 테라스로 나가는 문을 안만들어 버림.
그래서 사전점검때 확인하고 문을 만들어달라 했으나 시공사가 내력벽이라 안된다고 거부함. 시청에서도 그냥 살라고 무시함. 환불도 거부함. 결국 자기돈으로 내력벽 철거하다 시공사에서 뿌린 찌라시때문에 공용공간(사실 자기 집임) 자기 맘대로 쓰려고 벽 잘라낸 미친놈으로 욕먹음.
이런것도 왜 안해줘? 싶은게 있으면 그만큼 할인을 적용받았다고 생각하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