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였음 수학 교사는 갑자기 시계를 풀면서 오늘 부부싸움 하고 왔다고 학생들에게 선포했음 그리고 갑자기 오늘 며칠이더라 22일? 자 22번 일어나봐 나와서 이 문제 풀어봐 학생은 낑낑거리다 못 풀었음 교사는 갑자기 너 잘 걸렸다 하더니 귀싸대기를 날리기 시작함 학생들 누구도 그 상황이 잘못됐다는 생각조차 못했고 블랙코미디를 보는 것처럼 다들 킥킥거리기만 했음 왜냐? 체벌은 걍 일상이었고 숨 쉬는 것처럼 이뤄졌기 때문
난 그놈의 연대책임이 제일 열받았음. 왜 친구들끼리 서로 싫어하게 만들었을까 저놈땜에 나도 맞았다는 생각이 들게 말야. 지금 생각하면 잘못한 친구를 욕할게 아니라 그렇게 같이 두드려팬 선생놈이 잘못인데. 무릎꿇고 책상위로 올라가라 한다음 단소로 허벅지 갈기던 한문선생놈 이유가 한문시험 우리반이 반평균 꼴찌라는 거였음. 심지어 난 백점 맞아서 더 억울했던 기억이 남
70년~80년대생들은 국-중-고 거의 종아리 허벅지에 멍이 가시는 날이 없었고 물론 사립은 더 심했고 그나마 몽둥이 체벌이 인간적이라고 느낄 정도 사실 그 때만 해도 부모님이 선생님한테 체벌을 받고 와도 애들을 나무랬지 선생님에게 가서 따지는 부모님들도 거의 없엇음 중고때는 선생님들마다 체벌 몽둥이 다 개성있고 운동부라도 있는 학교들은 더 심한듯 나땐 고등때 하이스하키부가 있어서 선생님들 몇몇이 아이스하키 스틱으로 체벌을 아이스하키 스틱의 그 아픔은 아직도 기억이...
그리고 갑자기 오늘 며칠이더라 22일? 자 22번 일어나봐 나와서 이 문제 풀어봐
학생은 낑낑거리다 못 풀었음 교사는 갑자기 너 잘 걸렸다 하더니 귀싸대기를 날리기 시작함
학생들 누구도 그 상황이 잘못됐다는 생각조차 못했고 블랙코미디를 보는 것처럼 다들 킥킥거리기만 했음
왜냐? 체벌은 걍 일상이었고 숨 쉬는 것처럼 이뤄졌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