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관리 2024.06.03 12:09 (*.190.6.35)
    사도가 죽을 짓을 한 건 맞지만 저런 식으로 죽이는 건 영조가 싸이코패스라는 방증임
    본인에 대한 후회와 반성을 타인에게 전가시켜 저렇게 혹독하게 다루는 사람이 있음
    나의 과오를 타인에게 투영하여 대신 벌준다는 개념
  • 2024.06.03 12:33 (*.211.144.33)
    영조가 사도한테 한 말들 보면
    자기가 결정한 것들이 잘못한거라 말하는 거냐
    뭐 이런것들이 많긴 하고

    그러고 나서 이상한걸로 꼽주고 하는게 많기는 한 모양이야

    그걸로 지적당한 본인랑 권신들 체면같은걸 챙긴 모양이더라
  • ㅁㄴㅇㄹ 2024.06.03 15:05 (*.101.64.54)
    집권과정에서 권위가 부족한 영조는 이상적인 군주가 되어서 자기 통치를 정당화해야했지. 그래서 사도세자한테도 가혹했던 거임. 사도세자가 조금만 부족했으면 바로 역모각이니까
    사도세자가 저렇게 죽어야 했던 이유는 정조의 권위를 위해서였지. 사도세자가 벌을 받아서 죽으면 왕세손은 죄인의 자식이니까 권위가 약해지거든. 근데 그렇다고 사도세자를 안죽이면 답이 없을정도로 얘가 미쳐가니까. 영조는 할 수 있는 최선을 선택하거임. 벌을 주다가 죽어버렸다라는 스토리로
  • ㅂㅂㅂ 2024.06.04 02:40 (*.105.57.212)
    사도세자가 죽인 사람만 100여명임
  • 104 2024.06.03 13:02 (*.208.205.80)
    걍 치매임
  • ㅇㄴㅇㄴ 2024.06.03 14:19 (*.142.177.199)
    정신병이 극심해서 사도세자가 죽인 사람도 많음.

    1757년 6월 어느 날 하루에 내시와 나인을 6명 살해했다. 세자 주변 내시, 나인, 종 등 사람을 죽이고 낙형으로 고문하기 시작했다.

    승정원일기의 내용이 삭제되었기 때문에 현재 남아 있는 기록은 대부분 한중록에 적힌 것이다. 원래 사서를 수정하는 것은 극악한 폭군들이나 하는 행동이다. 정조는 후대에 악평을 받을 것을 각오하고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기록을 삭제했다. 사관들이 저항했다는 기록이 따로 없는 것으로 보아 승정원일기 속 사도세자의 내용은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일이 아니라 누구를 고문하여 죽이고, 누구를 고문하여 죽이고 이런 내용의 반복이었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옷 입기를 어려워하는 강박장애인 의대증(衣帶症)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것은 현대의 의학 용어가 아닌 조선왕조실록에 등장하는 병명이다. 기록에 따르면 옷 1벌을 입자면 10벌에서 20~30벌을 지어 올려야 했는데 세자는 옷을 입기 전에 옷이 귀신인지 아닌지 걸어 두거나 결벽증 환자 처럼 불결한 것으로 간주하고 불사르기도 하는 등 1벌을 순(純)하게 갈아입는 적이 없었다. 온갖 난리를 치며 가까스로 옷 1벌을 입으면 옷이 해지도록 그것만 입고 본인도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만약 옷을 갈아입어야 한다면 수없이 갈아 입으며 강박장애 특유의 불안과 그에 따른 폭력성을 보였으며 세자의 시중을 드는 나인들을 폭행하거나 죽이는 일이 다반사였다.

    상황이 이 지경까지 오게 되니 나인들과 내관들이 무서워서, 아니 살기 위해서 세자의 옷 입기 시중을 기피하게 되었다. 결국 어쩔 수 없이 세자빈인 혜경궁 홍씨가 세자에게 의복을 갈아입히는 일을 맡았지만 그런 혜경궁조차 영조에게 제대로 얘기를 못했다며 세자가 던진 바둑판에 맞아 눈알이 빠질 뻔 했다. 이 사건으로 홍씨는 며칠 동안 앞도 못 보고 바깥 출입을 못할 정도로 흉하게 부은 눈으로 있어야 했다. 결국 세자가 가장 사랑하는 후궁 박빙애(경빈 박씨)가 세자의 옷 시중을 들었는데 1761년 1월 옷 입기 시중을 들던 중 세자가 빙애를 때려 죽였다.[54] 나경언이라는 사람이 세자 주변 사람들이 숨기려던 세자가 빙애를 죽인 일과 여러 일을 영조에게 고했다. 영조는 무엄하다며 나경언을 다음날 사형시켰다.
  • 중립기어 2024.06.03 15:14 (*.99.5.53)
    <p> 죽을만햇네요….</p>
  • 천재님 2024.06.03 19:38 (*.28.218.242)
    인과관계를 잘못파악한거야
  • 물티슈 2024.06.03 18:29 (*.235.10.178)
    나경원 살아있는데?
  • 12121212 2024.06.03 15:12 (*.112.253.54)
    영조가 딱히 이룬 업적이 없지 않나?? 조선의 몰락을 가속화 시켰지 뭐
  • super588 2024.06.03 21:06 (*.78.162.243)
    조선을 더 빠르게 몰락시키지 못한게 죄입니다.
  • 빅브라더 2024.06.03 17:35 (*.234.181.118)
    항상 왕권과 신권 사이에서 견제하며 살아가야 했던게 조선의 왕들이지...지 권력을 놓지지 않으려면 어떤짓도 해야하는게 왕임..막무가내면 독살당하기 일수였지...실제는 돈많은 신하들이 세상을 지배했던 조선임
  • 천재님 2024.06.03 19:56 (*.28.218.242)
    알고보니 사도세자가 미친짓을 해서 죽을만 했다라고 말하는 역사 쪼금 아는 애들이 있는데

    영조가 사도 죽이는걸 다시 생각해봐라.

    짐승도 저렇게 안죽인다. 사람을 그것도 지 자식을 저렇게 죽인다고?

    영조는 권력에 미친 사이코패스 새끼일 뿐이다

    지금까지 역사교육이 너무 잘못되가지고 영조가 많이 미화된거다

    미친새끼를 정상인이었던거처럼 가르치고 있었어.

    사도세자의 미친짓은

    사람을 상상도 못하게 고문해서 죽인 싸이코 패스 영조

    새끼가 원인이지

    죽일때 저렇게 죽이는데 살아있을 때는 어떻게 다뤘겠냐?

    천천히 미쳐가도록 가스라이팅했겠지.
  • 피카츄 2024.06.04 14:23 (*.237.37.26)
    위에 다적어놨잖아...

    손댈수 없는 미친놈이 었고

    지금과 도덕관이 다르고

    왕권의 문제도 있음


    미친놈한테 왕위를 물려주거나
    미친놈 살려두고 미친놈의 자식한테 물려줄 방법이 없던거임

    물론 영조도 제정신이 아닌건 맞는데

    원래 조선왕이 뭐같이 힘든자리기도함
  • 천재님 2024.06.04 19:19 (*.28.218.242)
    무식한 놈이 왜깝치지.

    철저하게 권력의 관점에서 보면

    영조가 왕이 되는 순간 필연적으로 영조 권력의 가장큰 위협은 세자인 자기 아들이다.

    영조는 진심으로 상상도 못할 싸이코패스 새끼인게

    지 자식이 태어나는 순간부터 모든걸 계획한거다.

    애초에 지 아들은 미친새끼로 만들어서

    자신의 권력에 도전할수 없게하고

    의도적으로 한 세대 넘겨서 손자에게 왕위를 계승한거다.

    어린 손자는 자신의 권력에 애초부터 도전할수 없고 자신이 완벽하게 조정할수 있으니

    영조 이새끼는 죽을때까지 권력을 놓지 않으려고 모든걸 치밀하게 계획한거다.

    경종 암살부터 연결하면 완벽한 시나리오 아니냐?
  • 2024.06.04 09:43 (*.235.89.203)
    그냥 사약하면 안되었나. 주위 사람들은 뭔 죄임.
  • ㅓㅗ 2024.06.05 03:15 (*.183.67.145)
    사약을 내리면 정조가 왕위에 못올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1750 미국서 통과된 음주운전 처벌법 11 2024.06.10
1749 전문직과의 결혼 후회 27 2024.06.10
1748 37년간 존재했던 통행금지 23 2024.06.10
1747 아이돌 팬들은 다 못 생겼어 10 2024.06.10
1746 너무 똑똑해서 쫓겨난 소녀 14 2024.06.10
1745 알바한테 친절을 강요하지 마세요 32 2024.06.10
1744 현금 중고거래를 막은 이유 5 2024.06.10
1743 밀양 사건 판사들 근황 16 2024.06.10
1742 호텔 강제 취소 후 벌어진 일 16 2024.06.10
1741 키오스크 모르시는 분 12 2024.06.10
1740 서울에 에스컬레이터 깔기 17 2024.06.10
1739 늙병필만 안다는 90년대 게임CD 코너 18 2024.06.10
1738 밀려드는 중국산에 칼 빼든 국가들 12 2024.06.10
1737 병무청 피셜 가면 건강해지는 곳 17 2024.06.10
1736 160 존잘남 vs 180 존못남 33 2024.06.10
1735 5년째 회계사 준비 중인 아들 28 2024.06.09
1734 피꺼솟 하게 만든 요청사항 18 2024.06.09
1733 아파트 14채나 굴린 공무원 18 2024.06.09
1732 대륙 폭포의 실체 21 2024.06.09
1731 심수봉이 8년간 짝사랑 했던 남자 25 2024.06.09
1730 아마존에 인터넷이 깔리면 4 2024.06.09
1729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3대 얼짱 21 2024.06.09
1728 한국에서 환생한 관우 9 2024.06.09
1727 밀양 가해자 엄마의 잔인함 5 2024.06.09
1726 재판 도중 실시간 범죄 저지르는 피고인 7 2024.06.09
1725 암환자인데 친구의 결혼 소식에 섭하네요 13 2024.06.09
1724 MB 자택에 찾아간 UAE 대통령 48 2024.06.09
1723 한국계 유튜버 실형 위기 9 2024.06.09
1722 지금 여군은 부하들에게 짐이 된다 23 2024.06.09
1721 두 번째 지구 프로젝트 9 2024.06.09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72 Next
/ 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