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81970645236.jpg

17181970652892.jpg

17181970692458.jpg

17181970719621.jpg

17181970725938.jpg

  • ㅍㅂㄴ 2024.06.14 23:22 (*.39.251.181)
    아무것도 안하고 까대는것들보다 무엇이든 해보는게 낫다
  • 곧미남 2024.06.15 08:18 (*.250.39.78)
    첫 댓글이 멋있는건 처음
  • ㅇㅇ 2024.06.14 23:46 (*.62.10.161)
    저 정도면 천재까진 아니더라도 엄청난 수준인데...

    첫 라운딩에 90타 치는 것보다 더 엄청나다

    도봉산만 한번 올라가보고 재미느낀 사람이 연습삼아 지리산 한번 올라가보고 바로 세계적인 고산 등반한 수준
  • 2024.06.14 23:58 (*.63.143.188)
    5분대 러너인데, 풀코스 기록은 330.

    달리기의 매력은 뭘까?

    무라카미 하루키는 공백을 획득하기 위해 달린다, 라고 말함.

    일상 속에서 공백을 획득하기란 정말 힘든 것 같음. 계속 드는 생각과 걱정, 고민, 일거리 등등 수많은 생각 속에 사로 잡혀 사는 게 우리의 일상이지 않을까?

    근데 달릴 때면 정말 아무 생각 없이 달리는 것 같음. 물론 자연에서 완전한 진공 상태는 불가능하듯이 사람에게 완전한 공백도 불가능함. 달리다 보면 잡생각이 날 때도 있음. 그러나 잡생각에 사로잡히지는 않음. 그저 구름처럼 흘러갈 뿐임.

    또 타인에게 비난을 받거나 무시를 당하거나 상처를 받았을 때 평소보다 더 많이 달리면 괜찮아짐.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고 하자나 달리면 진짜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음.

    꾸준히 달리다보면 스트레스 내성이 생김. 다시말해 예전보다 스트레스에 덜 민감해짐.

    난 근력운동 보다 달리기 같은 심폐운동이 더 좋더라. 심장이 튼튼해지니까 강심장이 된 것 같은 느낌도 듬.

    다만 잘못된 달리기 자세와 과체중 러너들은 무릎이 다나가는 경우가 있음.

    올바른 자세와 적정 체중으로 달리면 무릎이 더 강해짐.
  • Lindan 2024.06.15 00:21 (*.39.209.247)
    전체적으로 공감가는 내용입니다.
  • 핵공감 2024.06.15 01:35 (*.126.47.189)
    공백을 만든다는 말 공감합니다.
    저는 한 30분 넘어가면 러너 하이오더라고요. 그 다음 부터 더 혹사해서 한 시간 뛰면 복잡한 생각들 어렵다고 느낀 감정이 하찮고 단순해지더라고요. 마주할 힘이 생기는 듯 합니다.
    재작년 88키로 몸뚱이에서 달릴 때는 창피해서 남들 없는 6시에 딱 15분만 뛰었어요. 그것도 격일로. 한달 쯤 되니까 더 뛸 수 있겠다 싶어서 2키로 3키로 엄청 천천히 뛰었는데 사십분 걸려 뛰고 침질질 속도는 걷는거랑 거의 다르지 않는데 숨넘어가는 소리로 ㅎㅎ
    지금은 76키로 입니다. 지금은 딱 30 -40분만 뜁니다. 근력운동을 같이 하니까 러닝머신으로 짧게 좀 빠르게 뛰고 유지하는 중입니다.
    헬스도 딱 삼십분 정하고 골고루 딱 2세트씩.
    식단 조절 따로 안하고 달달구리와 야식만 끊었는데도 좋습니다.

    결론은 운동은 뭐가 되었건 빡시게 짧더라도 내 한계보다 빡시게가 좋더군요.
  • 2121 2024.06.15 20:13 (*.154.125.101)
    인간이 뇌세포?해마?가 재생되는 단 하나의 활동이 달리기라고 하던데 정말 좋은 운동인것 같음.
  • 12312312321 2024.06.15 00:01 (*.169.234.63)
    멋진 인생들을 살아가시는 분들에게 경의를...표한다 정말로..
  • .. 2024.06.15 00:11 (*.113.103.113)
    일반인이랑 뇌의 어떤부분이 다른지 연구해봣으면 좋겟다

    범인의 범위를 벗어난거 같음
  • ㅎㅎ 2024.06.15 00:55 (*.14.245.139)
    저 정도면 재능아닐까. 저런 강철멘탈 조차도 재능이라고 봄.
    어쨋든 멋집니다. 화이팅!
  • ㅇㅇ 2024.06.15 02:22 (*.33.164.110)
    잠실엘스 죤나 나오네 ㅋㅋㅋ 이정도면 광고급인데
  • 두잉 2024.06.15 08:20 (*.204.9.2)
    마라톤 하프 경험 3번 경험 있었고 인천대교 마라톤 풀코스로 했다가
    정말 뒤질뻔... 완주 포기하고 다리에서 바다 보는데 참 이쁘고 멋있더라..
    친구들 다 포기하고 다 같이 주차장에서 라면 끓여먹고 집에 갔었는데..ㅎㅎ
  • 123 2024.06.15 11:34 (*.85.48.207)
    카메라멘이 대단하네
  • 2024.06.15 12:42 (*.6.75.4)
    이걸 물어 말어
  • 00 2024.06.15 13:06 (*.148.253.82)
    겁나 멋있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2050 아이들 초1일 때 사과 시키면 잘 하나요? 17 2024.06.20
2049 인기 엄청나다는 일본 여자 육상 선수 16 2024.06.20
2048 외국인이 촬영한 북한 개마고원 풍경 12 2024.06.20
2047 신축 아파트 배관에서 나온 시멘트들 10 2024.06.20
2046 노인과 노견 16 2024.06.20
2045 집 매매시 구축 34평 vs 신축 24평 29 2024.06.20
2044 청주 시내 그래피티 범인 5 2024.06.20
2043 어메이징 북한 고등학생들 15 2024.06.20
2042 육각형 남자의 기준과 존재 확률 26 2024.06.20
2041 병원 수액 좋아하는거 한심 22 2024.06.20
2040 대화가 힘들 정도로 숨이 찰 때까지 뛰어라 11 2024.06.20
2039 한국의 핵무장 여론에 뜨끔한 환구시보 31 2024.06.20
2038 그분이 말하는 전쟁 예방법 15 2024.06.20
2037 필리핀에 발전이 없는 이유 22 2024.06.20
2036 러시아가 강대국인데 가난한 이유 8 2024.06.20
2035 딸의 대학 첫 MT에 따라온 아버지 16 2024.06.20
2034 수면 시간과 치매의 관계 8 2024.06.20
2033 전세보증금 180억 꿀꺽 3 2024.06.20
2032 여러분은 조선시대로 가면 밥 못먹습니다 11 2024.06.20
2031 아기한테 욕 가르쳐놓고 귀엽다고 웃는 시댁 12 2024.06.20
2030 미국 싱크홀 스케일 4 2024.06.20
2029 이혼한 탁재훈한테 축의금 주는 김보성 5 2024.06.20
2028 히딩크 이전부터 운동장에서는 반말 사용 28 2024.06.19
2027 UFC 선수가 말하는 보통 남자의 삶 18 2024.06.19
2026 의외로 당뇨에 치명적인 것 12 2024.06.19
2025 중국인 넘친다는 제주도 풍경 31 2024.06.19
2024 일본 최신형 세탁기 가격 13 2024.06.19
2023 중국의 심각한 결혼 지참금 문화 19 2024.06.19
2022 기생충 여친 때문에 진절머리 28 2024.06.19
2021 한국 국민주 근황 16 2024.06.1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75 Next
/ 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