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은행 갈 일이 별로 없다. 어플로 어지간한 것은 다 되니까. 가더라도 vip라운지 이용하니까 번호표는 뽑지 않음. 은행에 직접 갈 일은 가끔 상품 가입하러 갈 때 뿐. 이를테면 유럽에 어떤 건물 매물로 나와서 자산운용사들이랑 은행들이 조각내서 팔 때 그거 투자하러 가는 정도. 똑같은 건물인데 각 은행들 보유 물량이 달라서 어쩔 땐 은행 서너 곳에 가야함.
현금 뽑아쓸 일도 거의 없고... 대부분 대출 때문에 가는데 앞에 노인들 계속 직원들 붙잡고 이것저것 물어대고 줄이 기니까 노인들이 이것만 물어보면 된다고 중간에도 그냥 창구 가서 직원 붙잡고 있고 ㅅㅂ 1시간 2시간 기다려서 창구 가도 직원들도 대출에 대해서 잘 몰라, 된다 아니다도 아니고 신청을 해봐야 안다임...
저번엔 집 때문에 급하게 대출 받아야 했는데 일주일 내내 갔음 근데 직원들한테 묻기가 겁남, 뭘 물어도 다 잘 모름 결국 신청은 했는데 조건 안 맞아서 안 됨 ㅋㅋㅋ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