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자꾸 1차적인 문제를 놓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나 때문에 넘어졌는데 넘어진 사람이 노려봐서 기분 나빴다 이런 글도 올라오던데 넘어뜨렸으면 사과부터해야하는 게 정상이고 본인 아이 때문에 사단이 났으면 아이에게 사과부터 시키는 게 맞지. 자꾸 부차적인 문제에 포커스를 맞추는 경향이 있다. 다 이기적이어서 그런 것. 남의 피해는 외면하고 자기만 아프다고 생각하는 잔혹성.
근데 저기서 친구가 "형한테 사과하라"면서 끼어든건 에바임 일단 친구의 훈육을 믿고 기다리면 되는거지 뭘 어른이 또 끼어들어
초1짜리 아이라면 복수의 어른이 니가 잘못한거다 사과하라 사과하라 하면 기죽어서 바로 사과하는 애가 있는 반면 자기도 억울해서 안하는 애도 있음 이건 타고난 기질이라 어쩔 수 없는거고 가정교육 어쩌고로 다 되는게 아님 말로 애 키우는거 누가 못하나 여기서 쉽게 단정 지어 말하는 사람들 보면 코웃음이 남 몇놈이나 결혼하고 육아를 해봤을까 같잖음 ㅋㅋ
옛날엔 부끄러움이란게 있었는데 이젠 당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