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 들어가서 98누나랑 데이트 함, 베니건스가서 밥먹고, 스벅갔는데... 촌넘이라 아무것도 몰라서 그냥 에스프레소 시킴 뭇ㄴ 사약 마시는 줄 알았음 그래도 누나한테 잘 보이고 싶어서 맛있다고 함 ㅋㅋ 그게 첫 커피였는데 이후로 커피 안 마심 목소리가 참 이쁜 누나였는데 잘 살고 있겠지?
다방끝물 시절이었고 난 그 시절 이십대 초반이어서 다방 들락거릴 나이는 아니었지만 형들 따라서 몇번 가보긴 함 근데 다방 들어가면 레지?가 옆에 와서 앉아서 같이 커피 마시는데 그 레지가 마신 커피값도 내가 내야한다는게 어린 나이에 이해도 안가고 돈도 없고 해서 그 후로 다방은 안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