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일제 하면 나라 망할 거라던 시절

저때부터 망하기 시작한거맞어...

주력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인 - SW, 소재, 장비, 금융, 부품설계 -으로 넘어가고 자연스럽게 생산성 증가로 인해 노동시간을 줄여나가야되는거다.. 그런데 산업구조개편은 못해서 주력산업이 아직도 주요부품이랑 SW수입해다가 자동차, 반도체, 철강, 조선 Mass production인데 노동시간을 줄였으니 서서히 망해가고있지...이제 그 맛본 Z세대는 hard work도 못하는 몸이되있으니 노답이지

토요일날 학교가기 진짜 싫었는데. 최악은 토요일 오전수업 끝나고 쓰레기 줍는 행사 하는날

주4일도 충분히 가능
시스템과 집중도의 문제일뿐

노가다꾼들이나 일에 집중못해 월급루팡하는 사람들은 싫겠지

일에 따라 들어가는 소요되는 시간이 다른데 일률적으로 시간을 못박아버리면 물리적으로 일 더 해야되는 업종은 고사당하고 해외에서 수입해버림. 일 더 해서 돈 더 벌고 싶어도 법적으로 막혀있으니 방법도 없음.

누구에게나 좋은 법은 만들기 힘든거같다

비오는날 소금장수하는 아들걱정
맑은날 우산장수하는 아들걱정
법을 만들어도 이런거같음

주5일근무로 소비가 늘었지만
회사근처에 상권
큰규모의 공단 근처 상권들은 반대로 매출이 줄겠지

40시간 52시간 초과근무금지로
휴일이 늘어나서 좋아하는
대기업 근로자나 사무직들은 좋아하고

초과근무수당을 많이 받고
또 많이 받고 싶고. 받이 받아야 가정의 경제적으로 괜찮아지는 소기업 또는 현장공장근로자들은
오히려 좋아하지 않겠지

자율에도 맡겨야하는데
자율을 주니까 악덕업주들
초과수당 안주려하는 놈들도 있고...

법이란게 참 어려워

나 주4일 회사다닌다. 업계1위라 가능한가봐.
주4일제 같은거 생각도 안하고 들어갔는데 9to6로 4일만 근무하던지 7x5해서 35시간만 근무하라길래 오잉 머지? 했네. 물론 바쁠땐 그냥 계속 일하지만 안바쁠땐 꿀이다.

주 0일제의 그날까지

사실 일반 회사들은 주5일이나 토요일포함 5.5일이나 생산성 차이가 크지않지

근데 제조업 생산직이나, 일반적인 자영업자들은 직원들이 주5일 근무하냐 / 주6일 근무하냐에 따라서 인건비 부담이 완전 달라짐

한국이 망해가는 건 국민성도 한몫하지 저때야 경제부흥기이자 성장도 높던 때고 지금은 저성장에 인건비도 올라 제조조차 어려운데 기술조차 중국에 쫓기고 인건비는 이미 경쟁력이 안 되는데 주 4일제는 선진국도 안 하는데 우리가 한다? 일본보다 더 깊은 저성장이 될 것 이다 그냥 무조건논다고 좋은 게 아님 일자리 자체가 사라질 것

주 5일제는 문제가 일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인건비 중심의 산업에서는 문제가 되겠죠

경쟁 상대는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이 있겠네요

주 5일제 때문에 망했다는 말은 중국, 베트남에게 따라잡혔다는 말입니다.


인건비가 아닌 기술 중심의 산업에서는 어떨까요?

기술 중심 업무에서 근무 시간이 늘어난다고 더 좋은 기술이 나올까요?

기술 중심 업무에서는 양보다 질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제품이나 서비스의 질을 올리는 행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기술은 어려우니 멀리하고 처음 입사해서 배운 기술만 가지고 신입들이 들어와도 나누어주지 않고 경쟁 상대로 보고 있었습니다.

이제 기술도 중국에 따라잡혔습니다.

미국과의 기술 격차는 더 심해져서 따라잡기도 어려워 보입니다.


이 시점에서 우리가 무엇을 하면 좋을 지 한번은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