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 나도 예전에는 별 감정 없이 이렇게 생각했는데 애가 커가니까 오히려 더 결론을 못 내리겠음
나도 하얀 점일 때 그닥 감흥 없었음 사실 난 연기도 못 하는 성격이고 와이프도 딱히 감흥은 없어 보였음 와이프는 태동이 느껴졌을 때부터 감동이 있어 보였고 나는 태어나서 직접 봤을 때 그 알 수 없는 감정이 있었음 울고 웃으면서 점점 더 사람 행새를 하니 더 실감이 남
근데 우리 애가 그 하얀 작은 점에서 시작한 거고 그거 없어졌으면 얘는 없다는 생각이 들 때마다 이런 발언은 더 조심하게 됨
8주 12주 이런 세포 단계에서 무조건 낳게 하는 게 정의는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