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ㅇㅇ 2024.06.08 22:05 (*.190.6.35)
    수십년 전 수법이 아직도 통하나보네
  • ㅇㅇ 2024.06.09 03:16 (*.38.87.238)
    오랜만에
    동작대로 기준 서쪽은 쳐다도 보지마러
  • 2024.06.09 19:33 (*.119.149.59)
    2002년도 방송국에서 조명보조로 알바하면서 월급 60만원 받을때였음. 하루는 빡치는 일 있어서 영등포가서 술한잔 하려고 하는데 삐끼가 와서 호객을 하는 것이었음. 좋은데 가서 여자랑 술 한잔 하는데 12만원이면 된다고.. 그래서 따라갔는데 왠 자동차를 타라고 하는 것임. 그걸 타니까 올림픽대로를 타고 어딘가로 가더니 어떤 건물 지하로 내려가더니 노래방 같은 곳에서 기다리라고 해서 기다렸음 곧 어떤 아가씨가 양주 한 병을 들고오더니 들어오면서 바로 병을 따고 내 잔에 따라줌. 이 때 뭔가 이상하다는 촉이 왔음. 그래서 나 이거 안마실래. 이랬더니 그럼 바로 2차 갈까? 이러는거임. 그래서 '나 돈 없다. 사장님 불러달라. '이랬더니 아거씨 나가고 곧 누가봐도 건달같은 아저씨가 들어옴. 그러더니 '일단 병깠으니까 마시든 안마시든 아가씨랑 2차 가시고 200 계산하세요.' 이러는거임. 진짜 딱 그 분위기 였음. 못낸다고 바로 주먹 날아올.. 그래서 '12만원이라는 소리 듣고 왔는데 무슨 200이예요?' 이랬더니 '내가 언제? 그 말 나한테 들었어요?' 이런 거임.. 왼전 좆됐다는 생각이 들었음. 뭔 소릴 해도 일단 병을 깠으니까 무조건 계산해야 한다는 것이었음. 처음엔 그래도 존대말 하더니 점점 짧아지다가 간간헤 욕도 섞이기 시작했음. 진짜 머리속이 멍해졌었는데.. 그 때 조명보조로 들어갔던 프로그램이 PD수첩이어서 가방속에 PD수첩 딱 찍혀있는 촬영계획서가 있었음. 그래서 그거 꺼내서 보여주곤 '지금 그냥 보내줘라. 안보내주면 다음 PD수첩 주제는 당신들이 될꺼다. ' 라고 나도 쎄게 나갔음. 그러니까 사장이라는 사람이 촬영계획서를 자세히 보더니 가짜같지는 않은지 나가서 지들끼리 뭐라뭐라 하더니 그냥 가라고.. 다음부터는 이런데 오지 말라고 해서 뒤도 안돌아보고 나왔음. 진짜 그 때 PD수첩 촬영중만 아니었으면 200을 계산하든 쳐맞든 했을꺼임.
  • 432 2024.06.09 20:12 (*.125.196.34)
    아직도 저런데 다니는 꼴통들이 있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1870 택시기사의 남다른 촉 18 2024.06.14
1869 애플의 혁신 계산기 어플 20 2024.06.14
1868 프로파일러가 말하는 연쇄방화범 특징 10 2024.06.14
1867 노줌마존 사장의 해명 4 2024.06.14
1866 보복운전에 사람 매달고 주행 17 2024.06.14
1865 서울에서 인천까지 헬기 택시 운행 7 2024.06.14
1864 기안도 후회하기 만드는 기차여행 4 2024.06.14
1863 롤스로이스 가해자 마약 처방한 의사 근황 10 2024.06.14
1862 경찰을 살해하고 도주했던 사건 13 2024.06.14
1861 2차 거절 건방져 6 2024.06.14
1860 컵밥 사장이 인도네시아 진출하게 된 계기 6 2024.06.14
1859 헬스 8년차 운동 인플루언서에게 달린 댓글들 6 2024.06.14
1858 설기현이 군대 행군 경험하고 느낀 점 18 2024.06.14
1857 잘 살았지만 못 살았다는 이서진 어린시절 11 2024.06.14
1856 적자 누적 중인 OTT 9 2024.06.14
1855 비만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시기 10 2024.06.14
1854 친구가 알바 하루 대신 해주면 돈을 줘야 돼? 18 2024.06.14
1853 김소연이 화장도 못하고 녹화한 이유 8 2024.06.14
1852 갈 곳도 할 것도 없어 17 2024.06.13
1851 장거리 택시 먹튀범들 11 2024.06.13
1850 무기한 휴진 돌입한다는 분들 33 2024.06.13
1849 직업여성 혐오를 멈춰주세요 12 2024.06.13
1848 일론 머스크의 끝없는 기행 8 2024.06.13
1847 무단횡단 보행자 오토바이에 깔려서 사망 29 2024.06.13
1846 12사단 중대장 살인 혐의 없다 33 2024.06.13
1845 미국 Z세대에게 인기라는 담배 23 2024.06.13
1844 나락가고 있다는 네이버 상황 26 2024.06.13
1843 최민식이 캐스팅을 반대했던 배우 19 2024.06.13
1842 국위선양 했다며 선처 호소 12 2024.06.13
1841 숲 속에 있는 물 속에 있는 숲 5 2024.06.13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75 Next
/ 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