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의 횡포

내돈 내서 광고하고 내가 비싸게 팔겠다는데 그걸 제재하네
저렇게 간섭하면 쿠팡에 안들어가겠지

쿠팡이 하는짓 배민이 지금 다 따라하고있음ㅋㅋㅋ

배달플랫폼은 단 한 번도 점주관점에서 제도를 만든 적이 없음. 어떡하면 플랫폼 의존도를 높히고 종속시킬 수 있을까 연구하기만함.

코로나 전부터 지금까지 배달플랫폼 이용하면서 느낌.

배민은 업계 기준임. 배민으로 예를 들면

게임사들이 정액제에서 다 갓챠식 BM으로 넘어가듯, 정액제(울트라콜 깃발)위주에서 오픈리스트, 오픈서비스와 같은 객단가 자체에 퍼센테이지를 부과하더니

이젠 배달대행까지 앞서서하고 거기에 객단가 자체 퍼센테이지 + 부가세 + 배달대행수수료 + 플랫폼 중계 이용료 고정금액 까지 붙여버린 배민1서비스를 시작함.

당연히 초기에 가게배달(울트라콜)로 자리잡았기 때문에 배민1보다 가게배달 주문이 많았지만, 페이지UI부터 가게배달을 미로 안쪽으로 숨기고 배민원 쿠폰을 공격적으로 뿌리며 현재시점 거진 95%이상은 배민원으로 다 전환됨.

이 시점에서 무료배달이랍시고 시작하며 고객에게 받는 배달팁제도는 없애놓고 수수료는 그대로 받는 상황. 여기에 매장할인쿠폰 강제시키며 안하면 배너노출에 불이익을 줘버림. 2만원 팔면 5천원도 못가져가는 상황이 발생됨.

현 시점에서 배달플랫폼을 주로 판매하는 자영업자들은, 객단가 3만원 이상대 아니고서야 죄다 배달기사, 프차본사, 배달플랫폼 먹여살려주는 봉사자나 마찬가지임.

결국 플랫폼 돈벌여다주는건 자영업자들인데 상생하진 못할 망정 강호의 도리를 너무 적극적으로 져버림.

개 seki들

내 이랄줄 알았다.
지금까지 한번도 배달앱 깔아본적도 사용한적도 없음.
이랄줄 알았고...주변 사람들한테도 얘기함. 아는 사람도 있고 모르는 사람도 있고, 알면서도 쓰는 사람도 있고, 알게되서 안 쓰는 사람도 있고.

이거 해결하려면 상인들 모두가 합심해서
한방에 배달앱에서 탈퇴 해야됨
그렇지 않으면 답이 없다.

근데 판매채널 별로 마진이 다른건 당연한거아니야? 음식이 아니라 물건을 롯데몰 현대몰 등에 판매하는 판매자들은 쇼핑몰 정책마다 마진이 당연히 다른데 각자 이용하는 고객에 다르니 넓히려고 쓰는 건데 쿠팡이츠 정책이 쓰레기면 배민만 장사하면 되잖아

아싸 카페 글 반절은 전부 이 이야기.

실제로 팔아봐야 남는게 없다는 이야기뿐.

그런데 안할수도 없는 노릇.

그들끼리 배달어플 안쓰는날도 정해보고 하는데 실효성 1도 없지.

요즘 자체배달들 많이 하더라.

참 힘든 세상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