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소에서 가위눌렸는데 눈도떠있고 정신이있는데 몸이 꼼짝을안해 여자두명이서 꺄르르거리면서 자기들이 여기에 무덤이있었는데 건물이 누르고있다하고, 내가좋다면서 같이잘거라고 하는데 얼마나고함을질렀던지 불침번이 놀래서 깨워줬음 딱 한번이었고 20년도지난일이지만 아직도 그목소리 얼굴들이생생함
하지만 귀신은 없지. 이과적 사고로는 당연히 없고, 문과적 사고로도 더더욱 있으면 안되는 것.
억울한 귀신자체가 말아 안되는 것이 누구는 억울해서 귀신이 되고, 누구는 억울해도 귀신조차 못된 경우들이 있다는 것. 그래서 인간적인 믿음. 즉, 종교에따라, 같은 종교라도 개인에 따라 사후현상,세계를 다르게 믿는것까진 인정하지만 실제 다르게 존재한다라는건 더더욱 있으면 안되는 것. 인간적인믿음인데 너무 비인간적이기 때문에 종교인이라면 귀신을 더욱 부정해야 맞는 것.
하지만 공포가 명확히 존재해야 종교적인 믿음을 강화할수있고, 불평등하게 불분명하게 선을 나눠야 공포는 더 커질수있고 그래서 귀신, 영적인 존재. 사후세계를 설명하게 되는 것.
즉, 귀신은 과학적, 종교적,등등과 무관한 그저 공포에 의한 것. 그래서 귀신을 무서워하는건 귀신을 믿느냐 믿지않느냐와 무관한 하고, 귀신을 믿지않는 종교인,과학자조차 무서워하는건 당연한 것.
옛날 병역특례 할 때 업체 CTO가 서울과고 카이스트 졸업한 미국국적에 좀 특이한 사람이었는데 지금은 미국 아마존 다니고 그 사람 어머니가 그 사람 중학생 시절 미국 사람이랑 재혼을 하면서 그 사람도 미국 사람이 된 케이스 였어. 그래서 영어를 잘 못했다고해 그런데, 미국에 그렇게 간지 얼마 안되었을 때 잠이 들었는데 가위에 눌렸는데 미국 귀신이 나온거야... 분명히 영어로 씨부리는데... 영어를 알아 들을 수가 있어야지....
그 사람 말로는 자기가 살던 동네가 텍사스 주였다는데... 귀신은 에너지 파장 같은게 아닌가 싶다는군. 그래서 어떤 원념이나 한이라는게 강한 에너지 파장이고 그게 다른 에너지에 의해 방해되지 않고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는 그러니까 다른 강한 에너지를 표출하는 방해 요소들이 별로 없는 현대 도시 같은 지역들이 아니라면 그런 귀신들이 더 자주 목격되는게 아닐까? 하는거였어.
나도 어렸을 적 태국 여행을 한달 정도 다녀온 적이 있는데, 엄마 말로는 몽유병 처럼 걸어다니길래 들어가서 자라고 했더니 태국말로 쒸부렸다는군...
귀신이 있는지 없는지에 대해선 모르겠고...
앞에서 말한 CTO와 귀신 이야기를 하면서 해당 업체의 가평 워크샵을 가는 길이었는데 당시 BMW 내장 네비게이션이 좀 후지기도 했지만... 네비가 가라는 길로 가다보니... 가평 산속에 있는 무슨 폐병원이 나오더라구... 아직도 그건 참.... 신기한 경험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