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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긴 가겠지 근데 이제 저 차 엔진은 불치병 걸린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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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불치병에 걸리는데 설명 좀 해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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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된 알콜이나 휘발유처럼 깔끔하게 연소되는게 아니라 연소 후에 찌꺼기나 타르 등등이 남아서 실린더에 끼고 벽에 쌓이고 하겠죠. 어느정도 쌓이고 나면 시동 꺼서 엔진 식고 난 후 실린더가 붙어서 다시 모터 힘으로 시동 거는게 힘들어질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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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꺼기들 배기가스로 다 빠지지 않냐
수십년 된 트럭들 배기구에서 무슨 알맹이들이 그리 많이들 나오는지 엔진 실린더 내부에 불순물 쌓였다고 해서 거기 누적되는게 아니라 빠져나가는것 같더라 -
삼겹살 기름인가? 오리 기름이었나 그거 넣고 달리니 마후라에서 고기 냄새가 난다고 하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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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에 남는 찌꺼기 이런게 문제가 아니라 돼지 기름은 상온에서 고체형태인데, 일단 열을 가해 액체화시킨후 연료통에 주입한거기 때문에 액체화된 돼지기름이 열을 뺏겨 고체화 되면 운행이 안되겠지. 연료탱크에서부터 엔진의 연료분사구로 연결된 투브가 고체화된 돼지기름으로 막혀버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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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차이는 없겠지만 돼지아녀.. 대창이라고 대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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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유 넣고도 잘 갔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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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몸도 대충 모래 처먹어도 문제는 없다. 재수없거나 계속 처먹으면 문제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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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가야때
일본 방송에서 저런거 실험했는데..
귤껍질의 기름성분을 뽑아다가
자동차 달리게 한 실험
하여간 성공했었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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