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ㅇㅇ 2024.04.03 15:40 (*.179.29.225)
    이미 돌이킬 수 없는 대세
  • ~ 2024.04.03 15:57 (*.236.247.16)
    인간은 뭔 짓을 해도 완벽해질수없어 어느시대건 그시대에 맞는 문제를 가지고 살아가는거지 그런걸로 공포심 조장해서 돈벌어먹을라고 하는게 제일 나쁜거라고 봄
  • 2024.04.03 16:31 (*.63.143.188)
    이 시대에 사람들은 늘 행복을 추구하는 것 같음. 무엇을 위해 부자가 되려고 하는가?라고 물어보면 거의 다 행복해지기 위해서, 라고 말함.

    무엇을 위해 결혼을 하는가?라고 물어보면 지금 불행하고 결혼하면 행복해질 것 같아서 한다고 말함.

    그런데 모두가 행복을 추구하지만 거의 모든 사람들이 불행에 시달리고 있음. 왜 그런 걸까?

    행복만 추구할 뿐 고통은 전혀 추구 하지 않기 때문임. 부자가 되려면 절약하고 열심히 일하고 노력이라는 고통을 추구해야 함.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통없이 부자가 되기 위해 일확천금의 기회만 노리고 있음. 절약은 안하고 명품가방, 외제차 몰고 다니면서 부자가 되겠다고 일확천금의 기회를 찾고 있음.

    운동화를 신은 뇌, 라는 책을 보면 도파민이라는 행복호르몬과 코르티솔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결합해야 더 큰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함. 인간이 운동을 하면 행복해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음.

    도파민만으로는 큰만족을 얻을 수는 없음.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있어야 큰만족을 얻을 수 있다는 것임.

    그러니까 스트레스, 고통이 있어야 큰 행복을 느낄 수 있음.

    스마트폰, 음주, 마약 등은 도파민만 분비할 뿐 코르티솔을 분비되지 않음.

    반면에 운동, 공부, 독서 등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과 도파민이 결합되서 성취감이라는 행복을 줌.

    니체는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더욱더 성장시킨다,라고 말했음. 적절한 스트레스와 고통은 우리를 더욱더 성장 시켜줌.

    다만 여기서 말하는 고통과 스트레스는 ‘선택적’ 고통과 스트레스임.

    나는 사디즘 보다 마조히즘적 철학을 가지고 있음. 내가 멈추라고 하면 멈출 수 있는 고통, 다시말해 선택적 고통을 추구하되

    피할 수 없는 고통은 받아들일 수 있는 용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함.
  • ㅇㅈ 2024.04.03 18:38 (*.234.6.94)
    책 한 번 읽어볼게 고마워
  • 00 2024.04.03 19:24 (*.148.253.82)
    간결하네
  • ㅇㅇ 2024.04.03 19:39 (*.39.215.94)
    감사 잘읽었읍니다
  • 13 2024.04.03 19:40 (*.131.141.248)
    1급지충 벌레같은 뻘글만 보다가 이런 좋은 문장을 보니 기분이 좋네요
  • 이게 2024.04.03 22:08 (*.30.27.207)
    기쁨과 즐거움의 차이
    성취함에 있어 고통이 수반되었는지 여부
  • 11 2024.04.03 22:55 (*.37.127.49)
    개솔 니체 인용은 틀렸다 고통 이란 단어 언급한적 없어
  • 궁금 2024.04.04 02:43 (*.223.148.227)
    그럼 뭐라고 함?
  • ㅇㅇ 2024.04.04 19:50 (*.234.180.107)
    니체가 말하는 건 아무리 고통이 오더라고 이를 긍정하고 오히려 정면으로 받아들일줄 아는 초인이 되라는 의미지.
    고통 자체를 긍정하진 않았어.

    인용을 잘못했어.
  • ㅇㅇ 2024.04.03 17:43 (*.55.156.25)
    전형적인 개꼰대 마인드 지랄하고 있네
  • Octopuses 2024.04.03 22:25 (*.166.183.57)
    여기 중증 도파민 환자하나 있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1528 세계 최초 도시 입장료 징수 8 2024.04.26
1527 예비 장모님의 아홉수 7 2024.04.26
1526 결혼 후 살찐 전 남편 보면서 괴로웠다 29 2024.04.25
1525 전문대생과 동기라 자괴감 든다는 분 30 2024.04.25
1524 초대하지 않은 제자들 68 2024.04.25
1523 아이 아빠에게 욕 들었네요 31 2024.04.25
1522 20살 어린 대학생들이 대시했다 24 2024.04.25
1521 한국과 많이 다른 미국 PC방 7 2024.04.25
1520 SM 흑역사 레전드 10 2024.04.25
1519 강호동 건강 상태 12 2024.04.25
1518 2년 무시당한 요청을 1시간 만에 들어준 이유 15 2024.04.25
1517 병력 감축에도 대장 자리 늘린 국군 12 2024.04.25
1516 리트리버에게 해변 놀러가자고 말했을 때 5 2024.04.25
1515 1인당 25만원이라는 지원금 95 2024.04.25
1514 한국 과일 가격에 화들짝 놀란 외국인 23 2024.04.25
1513 솔로지옥에 러브콜 보냈는데 거절 당하신 분 12 2024.04.25
1512 데이트 하러 소개팅녀 집에 찾아갔다 18 2024.04.25
1511 여친 예배 모임 따라갔다가 33 2024.04.25
1510 강지영 SNS 보고 분노 폭발한 공무원들 23 2024.04.25
1509 미쳐가는 대한민국 13 2024.04.25
1508 스마트폰 가격 세계 1위 16 2024.04.25
1507 사람 vs AI 사상 첫 도그파이트 시험 17 2024.04.25
1506 엔씨가 무너지게 된 결정적 계기 31 2024.04.25
1505 신선한 뉴비 냄새를 맡고 달려간 고인물 14 2024.04.25
1504 배수관서 알몸 해병 시신 발견 8 2024.04.25
1503 내 차에 위치추적기가 달려 있다 5 2024.04.25
1502 개원의가 말하는 실제 의사 연봉 14 2024.04.25
1501 시상식에서 일침 날리는 코미디언 11 2024.04.25
1500 인성 쓰레기는 언젠가 다 걸린다 32 2024.04.25
1499 디스패치도 포기했던 연예인 11 2024.04.25
Board Pagination Prev 1 ...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 82 Next
/ 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