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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모르는 게 좋았을 법한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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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보다 최초로 저거 만든 사람은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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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리카노처럼 모르고 먹으면 그냥 술인갑다 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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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 전 쯤 Hilton Pharaoh에서 Jose Cuervo Especial을 혼자 잔 술로 두병을 마셨더니, bartender가 영수증 다 달라더니 병 술로 계산을 바꿔주더만.
당시 술 좀 마시던 때이고 75도 짜리 Bacardi151도 2/3 병 혼자 마실 때 였는데도, 다음날 뒷끝이 좋지 않았다.
agave로 증류주를 만들면 과일(brandy, cognac) 보다 메탄올이 더 많이 발생한다는 사실은 나중에 알게 되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