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만들어 달라는 손자들

비쥬얼 보소

할머니 보고 싶다 ㅠ

예전 개콘 집으로 보는 것 같네ㅋㅋ

엄마 아빠 어딨어 책임감 없는 색히들
낳아놓으면 다냐

웃프다 ㅜㅜ
근데 옛날 거같네

엄마가 어릴적 해줬던 야매 피자가 먹고 싶다.
부침개 위에 모짜렐라와 케찹 올라갔던..
이젠 할머니가 된 우리 엄마

할머니 보고 싶어요ㅠ

웃기면서도 슬프네. 옛날 생각도 많이 나고.

저 애기들 눈물버튼이 될 짤이네..

이제 이런게 웃기기 보다는 슬프네

아무리 시골살아도 피자모르는 할머니가 어디있어 ㅋㅋ 대본을 써도

할머니가 저러다가도 애들 크고 지들이 알아서 한다 싶으면 팍 늙어버리심... ㅠㅠ

중2때 왕따 당하던애 있었는데
걔 생일이라고 반애들 다 초대했는데
나포함 친구 세명만 버스타고 30분 거리살던 걔네집에갔는데
그 친구 어머니께서 와줘서 고맙다고 직접 만든 피자랑 음식들 주셨는데 엄청 맛있다고 잘 먹으니
고맙다며 우시던 모습 피자만보면 생각남

나도 어렸을때 스파게티라는게 먹어 보고 싶었다.
땡깡을 부려 돈을 받아내 슈퍼에가서 스파게티 봉지라면을 사왔다
당시 라면이 150원 200원 할때인데 스파게티는 무려 1,500원이나 했다.
하루 용돈 200원 하고 버스토큰이 100원 하던 때이니 엄청 고가의 음식이였다.
아무튼 어머니께 스파게티를 만들어 달라고 했는데.
어머니는 스파게티가 뭔지 모르셔서 그만 라면처럼 물을 가득 해서 끓여 주셨다.
가만있을 내가 아니니 이건 엄마나 먹고 돈 다시 달라고 땡깡을부려 다시 사왔다
그렇게 엄마와 함께 스파게티를 먹은 추억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