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아상에 들어간 치즈를 보고 당황

예시로 드니까 좃같긴 하네

초밥에 케찹을 예로 들면 맛없게 보이지만 고추장이나 초고추장은 괜찮을 것 같은데ㅋㅋ

근본이 다른 크루아상입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크루아상 샌드위치임.
어차피 크루아상은 반죽을 만들어 버터를 넣고 여러번 접어가면서 형태를 잡는건데 다 완성된 크루아상에 치즈를 넣어서 파는게 뭐 그리 문제가 될까
바게트나 깜빠뉴 같은 하드계열의 빵에는 애초에 버터가 들어가지 않았으니 치즈나 버터 추가해도 괜찮고, 크루아상에는 이미 반죽 자체에 버터가 들어가기에 치즈를 넣으면 안된다는게 쟤들 주장의 핵심인데 기호에 따라서 넣어도 대단한 차이 없드만
버터랑 치즈 짬뽕시켜 먹는거에 상당한 발작 버튼이 있어 유럽놈들 ㅋㅋㅋ

우리도 오지랍 겁나 심한데 뭐
예전에 스테이크 먹을때 웰던으로 먹는 게시물 올라왔었는데
고기 먹을줄 모른다는 댓글이 절반이더라

치즈퐁듀가 있는데 여기저기에 치즈 넣는게 그렇게 거슬릴 이유가 있나?

맨날 같잖은 예들면서 지랄병떠는데

뭐 아메리카노는 한강 라면 이지랄 하는라던가

전혀 맞지도 않는 예가져와서 옘병하는데


인식의 문제인거지 맛이 없는 조합이 아니라고 ㅋㅋㅋ

제대로된 예는 김치에 패티 넣으면 맛있지 전혀 근본없더라도 크게 거부감없잖아

꼭 예라고는 커피에 김치를 탄것 같다 이지랄들

얼마전에 이탈리아 출장 가서 동네 카페 갔더니, 크루아상에 햄이랑 치즈 넣어서 팔던데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