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틀린 말은 아니라고 봄.. 실생활에서 네이버 검색으로 확신이 잘 안 서는건 전문가한테 상담받고 싶을 때가 있거든. 근데 그게 또 아주아주 specific하거나 실무가 필요한 주제는 아니라서.. 이거 변호사나 세무사 상담 30분 받아서 확신 하려면 얼마들까 10-20만원 들까? 뭐 이런 수준에서 고민했던 정도의 문제들말야. 그런건 5-10년후면 chat gpt로 충분히 대체 가능하지 않을까? 직업 by 직업이고, 건 by 건이라 일반화해서 말할순 없지만.. 법률,회계,세무 업무 중에 법 조항 단순 해석에 가까운 일일수록 대체가 쉽게 이루어질걸로 생각이 드는데.
인간의 지적 능력은 개선이 없는데 반해 인공지능의 지능은 끝이없음. 지금은 조력자 다음은 함께 생각하는 존재라면 그 다음은? 곧 샘 알트먼 조차 지적 형태의 그 어떤 사고 결과에 있어서 완벽히 inferior해지는 순간이 올거임 그게 바로 특이점이고. 인류의 그 어떤 깊은 사고와 인사이트의 결과물이 인공지능의 결과물에 범접할수도 없는 시점 올거임. 아무리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과학적으로 발전한다고 한들, 인간은 그 모든 과정에 쩌리에 불과하게 되는것임. 가장 똑똑한 존재에서 가장 하등한 존재로 탈바꿈하는 시점이 길어야 10년임.
지금 혹시나 아직도 AI 툴 안 쓰는 사람들은 무조건 쓰기 시작해야 함. 직종 구분없이 일단 깔아보세요. 어떻게 쓰는지 모르겠으면 그냥 네이버, 구글 검색하듯이 검색창에 질문 입력한다고 생각하고 쓰세요.
가능하면 챗GPT나 MS 코파일럿, 구글 제미나이 같은 유명 IT기업에서 나온 것 중에 아무거나 골라서 일단 검색 포털 쓰는 것처럼 쓰기 시작하세요. 이제 번역도 워낙 잘돼서 해외 프로그램이라고해서 언어 장벽도 없음.
익숙해지면 업무랑 어떻게 연결시켜야 하는지 감이 오고, 모르더라도 유튭에서 찾으면 다 나옴. 나 이런거 필요한데 있으려나 싶은, 지금 상상하는 대부분의 툴이 GPTs에 어지간하면 다 있음. 물론 완벽한 자동화는 안되더라도 수동 작업을 훨씬 줄여주는 수준은 가능함.
지금 어린 애들은 AI를 놀이처럼 쓰고 있음. 컴퓨터 처음 나오던 시절에 흑백화면에 아무 명령어 막 넣고 모니터에 텍스트 찍히는 반응 자체가 재밌어서 하루종일 가지고 놀던 시절처럼 요즘 애들은 AI툴 가지고 코딩없이 간단한 프로그램도 짜고, 사진이랑 영상도 편집하고 그 영상을 SNS나 틱톡, 유튭에 올리는 걸 놀이처럼 하고 있음.
AI 접해두지 않으면 스마트 뱅킹 못하고 키오스크에서 어쩔줄 몰라하는 어르신들보다 더 비참해질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