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막상 그렇지도않아 뉴욕은 호텔방만해도 하루에 1000-1500불씩하거든 산후조리원 저정도 시스템인데 하루에 저가격이면 진짜 좋은거야 경제력되는 남편들이나 백인부부들은 예약해서 자주오고 서로 공유하고 그래서 잘될거같아 문제는 이제 한국인들이 너도나도 차려서 나눠먹다가 돈을 다같이 망하게 만들거라 그게문제지 ㅋㅋ
원래 헤외는 산후에 사람을 집으로 부르는게 문화야 postpartum이나 postnatal 검색해봐라 나라별로 다르긴 한디 30-40일간 케어받게되어있다 ㅋㅋ 병원에서 간호사나 스태프가 직접 오니깐 당연히 더 비쌈ㅋ 뭔씨발 낳자마자 출근을 하니 마니 뇌내망상 개오지네 ㅋㅋㅋ 조선시대에도 산파가 집으로 왔어
산후조리원 좋다고 생각하는데.. 출산 옆에서 지켜보면 이게 보통 일이 아님. 몸이 정말 많이 망가진다. 산후조리원 예약할 때만 해도 되게 비싸네라고 생각했다가, 와이프 출산 후 몸상태 보니 케어받으면서 푹 쉴 곳이 꼭 필요해보이더라. 경험해보니 돈이 아깝진 않았음. 특히, 산후조리원에 있었던 2주 동안 내가 부모가 되었다라는 갑작스러운 현실을 그나마 덜 당황하면서 차분히 받아들이는 2주의 시간을 번거 같은 느낌? 만지면 부서질거 같은 신생아를 조리원에서 케어해주면서, 먹이는거 재우는거 기저귀가는거 등등 하나하나 세심하게 가르쳐주니까 심적으로나 체력적으로나 도움이 많이 되었음. 산후조리원이 불필요하고 사치스러운 문화고, 이로 인해 출산율이 떨어질거라는 저주에 비슷한 생각은 너무 부정적인 부분만 보는거 아닌가..
요즘 애 낳다가 죽는 거 들어봤냐? 낳고도 출혈 있으면 죽음 그리고 우울증이나 몸에 조그만 이상은 거의 필수적으로 옴, 애 낳고 변한 아줌마들 생각하면 좀 감이 옴? 강한 사람만이 살아남으니까 당연히 할머니가 됐지 그럼 이젠 한국 여자가 나약한 거다 라고 할 거냐 그냥 힘 많이 썼으니 애 대신 봐주고 쉬게 해주겠다 이게 그렇게 배알이 꼴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