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4.03.10 14:27 (*.76.217.147)
    딴 사람은 초면이라 모르겠는데
    티코 프라헤는 저렇게라도 죽은게 다행.

    당시 겁나 부자로, 천문에 조예가 깊어 산꼭대기 천문대를 설치하고 엄청난 관측자료 소유. 근데 똘똘하진 않아서 제대로된 분석을 못함. (천동설+지동설이 합쳐진 짬뽕설 주창 ㅋㅋㅋ)

    가난뱅이 케플러는 이 관측 자료 얻으려고 아무리 노예생활을 자처해도 절대 자료 안줌.
    결국 저렇게 죽고나서 케플러가 미망인을 통해 자료 입수한 다음
    수학적으로 분석하여, 현재 우주 항해 및 천문학에 기초가 되는 여러가지 법칙을 발견해냄.

    그래도 티코의 이름은 달의 참외 배꼽같아 보이는
    최대 크기의 크레터에 명명됨.
  • see 2024.03.10 16:52 (*.8.143.252)
    앨런 핑커튼의 핑커튼 탐정사무소는 탐정업무 외에 더 유명한게 사설경비 회사임. 서부시대 영화 보면 은행의 현금수송 마차에 같이 타고 있다가 강도나 인디언떼가 덤벼들면 총격전 벌이면서 싸우는 사람들이 대부분 핑커튼 소속 무장경비원들. 그리고 단순 경비 뿐만이 아니라 주요 현상범 추적/체포도 비중있는 업무 였는데 서부시대 저명한 갱단들이 현금수송마차 습격의 주범들인지라 유명 갱단들을 집요하게 추적해서 잡아내 현상금도 벌어들임. 그래서 영화 3:10 투 유마 였나? 거기서 갱단원 중 한명이 핑커튼을 증오한다는 대사도 나옴. 사설 경비와 갱단체포 외에 또 유명한게 노조 때려 패는 경비용역업임. 1930년대까지 일종의 구사대로 대기업들이 핑커튼을 많이 고용했음. 광산이고 공장이고 간에 파업 + 스트라이크 벌어지면 회사에선 핑커튼과 계약을 함. 그러면 핑커튼 무장용역들이 와서 무자비하게 진압하고 주요 노조간부들 타겟으로 각종 폭행, 협박 심지어 본인은 물론 가족까지 납치해서 노조 탈퇴/해산 시키고 파업 중단시킴. 거의 민간군사기업(PMC)의 시초격이었음.
  • 121213 2024.03.10 17:42 (*.229.161.129)
    전쟁중 계란볶음밥 먹다가 죽은 놈은 왜없냐
  • 모택동 2024.03.10 21:10 (*.70.46.215)
    맛있어서 죽었나? 너무 맛있었냐는 말이다.
  • ㅇㅇ 2024.03.10 21:32 (*.62.188.220)
    둘이먹다 하나죽어도 모를맛
  • 조각 2024.03.11 13:27 (*.161.175.95)
    엄밀히 말해서 계란볶음밥을 먹어서 죽은건 아니고
    요리하려다가 위치가 발각되서 폭탄맞고 죽은거니까 그렇게 어이없는건 아님
  • 2024.03.11 00:58 (*.101.192.51)
    이승탈출 넘버원에 비하면 하나같이 이무것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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