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더더더 대중화. 배드민턴, 탁구 이런수준으로. 그냥 동네 공원한켠에도 미니골프장같은거 만들어주고. 중고딩학교에서도 체육시간에 골프도 배워보고. 그래서 골프 = 돈많은, 성공한부류들의 레저가 아닌 그냥 배드민턴같은 심심풀이 스포츠같이 취급받는순간 적어도 한국에서 골프는 망할거라 생각한단거지.
내 생각에 골프는 순수한 스포츠로서 재미는 최하바리니까. 대학교때 왜 돈많은 인간들이 골프에 환장을 하는지 한학기 수업도 들어봤는데 재미 좃도 없더라고. 생각보다 졸라 쉽고. 결국 골프열풍은 그냥 돈많은 인간들에 대한 선망, 그거로밖에 해석안되더라. 아는형님도 음식장사 대박나니까 바로 뒷트렁크에 골프클럽 실려있더만 ㅋㅋ 그래서 골프는 망하려면 오히려 진입장벽이 낮아져야돼.
내가 뭘 단정을해. 그냥 내 생각을 얘기하는거지. '내생각엔 골프는 망하려면 오히려 진입장벽이 낮아져야돼' 이러면 단정이고 막 보고있음 어디 함부로 단정을해! 하면서 기분나빠?
한학기를 배워봐도 재미대가리없고 (심지어 교수한테 폼은거지같아도 공맞추는 재주있다는 칭찬까지 들었음에도) 이런 스포츠같지도 않은 스포츠가 인기있는 이유는 결국 상류층레저이기때문에 그 속에 포함되고 싶어 안달이난것뿐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럼 개나소나 치기시작해서 골프=배드민턴같은 스포츠가 되버리면 오히려 인기시들겠네. 라는 넌센스적인 생각을 해본것뿐이야.
골프장은 사막 외에는 전부 다 인간에게 피해를 준다. 용인 레이크사이드 골프장이 만들어지기 전부터 판교, 분당, 죽전, 용인을 자주 갔는데, 저 골프장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그 후에 저 동네가 얼마나 망가졌는 지 자세하게 봤다. 잉어들도 잡혀서 매운탕 가게들도 있던 풍덕천은 완전히 똥개울로 전락.
축구장마냥 돈으로 때려박기에 골프장 사이즈는 좀 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