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그러면 카페랑 편의점 부동산 세개 말고 뭘하면 될까? 최근은 무인 아이스크림이긴 했는데 이건 그래도 적당히 거리 두는거 같기도 하고 장사가 ㅈ같은게 남들이 안하는걸 하면 아 괜히 이거해서 안팔리네 하고 남들 다하는거 하면 쟤는 잘되는데 왜 나는 파리만오냐 하고 임대는 할만했던게 자리가 좋아보이면 불나방처럼 달려들어서 개업하고 3개월지나고부터 임대료 안들어오고 길면 1년 버티다가 포기하고 나갔지 사람들이 온라인에서만 돈을 쓰는 이상 상가 건물주들은 조심해야할거 같애 조물주 위에 건물주였는데 조물주 위에 플랫폼이 되버렸어ㅠㅠ
동남아 태국의 방식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태국은 상권이란게 없음 쇼핑몰 전체가 하나의 상권임 그래서 가게 임대료 받는 건물주라는 개념이 한국처럼 크지 않음 상권 전체 건물들을 한 기업이 소유한 개념에 가까움 한국으로치면 건대상권 전체를 한명이 소유, 명동상권 전체를 한명이 소유, 홍대상권 전체를 한명이 소유 뭐 이런 개념임 건물주 역할을 하는 기업의 목적은 오직 하나 유동인구 끌어모으는것 그래서 쇼핑몰면적 2/3는 문화시설로 깔고가지 유동인구를 뺏기냐 뺏어오느냐의 싸움이라 유동인구는 기업이 끌어올테니 세입자인 너네들은 장사만 잘해라 딱 이렇게 역할이 구분되어있지 장점은 임대료 올리는 일이 없고 장사 잘된다고 쫓겨날 일이 없음 사실 일반 서민들이 건물주 못될거라면 건물주가 여러명이든 한명이든 상관할게 아님 관리 잘하고 임대료 안올리고 내쫓지 않는 건물주가 최고임 태국처럼 상권 전체를 대기업이 소유한 경우는 그게 가능해짐
현재 자생력 없는 상권과 운영능력 없는 건물주가 지배하는 우리나라 같은 구조보단 모든면에서 월등함 운영주체는 사실 가게가 장사가 잘 되든 말든 상관 안하고 젤 신경쓰는게 유동인구 확보임 그런데 그말이 그말인게 유동인구만 확보가 된다면 뭘 팔아도 잘 팔릴수 밖에 없지 유동인구 확보에 방해되는 위생부적합, 바가지금액 등이 운영주체 입장에서 가장 큰 죄악이라 곧바로 퇴출임 한국의 재래시장 바가지, 지역축제 바가지와 비교되는 면이 크지 그래서 결국 소비자에게도 이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