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먹은 음식이 다음날 똥으로 나온다고 똥을 먹은 것은 아니잖소. 음식이 에너지가 되어 우리의 생명을 빛내줄 수 있듯, 인간이 태어나 누군가에게, 혹은 스스로에게 가치가 될 수 있으면 보석의 삶이 되는 것이고, 스스로가 가치가 없다고 판단하면 똥이나 부산물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에 자기가 원해서 태어나는 생물은 없다. 식물도 곤충도 동물도 다 세상에 던져지는거다.
니 말대로 낳음 당한거면 부모가 생명을 거둬가도 할 말 없는거지. 근데 부모가 널 죽이려고 하면 이 생명은 제 껀데요? 할 거 아냐?
니가 백억을 받기를 당한다면 좋다고 받을거 아녀. 생명은 몇천억의 금전보다 가치있는거 아녀? 가치있는 걸 줬는데 왜 징징 대는거야?
니 인생이 짜증나는걸 사춘기 지났으면 부모탓 좀 하지마. 사춘기때야 어릴때니까 생각이 안트여서 그렇구나 할수 있는거지.
15살 넘어서도 난 낳음 당한거고 성욕의 부산물이야. 이런 생각을 갖고 있으면 어차피 부산물 인생, 수동태 인생 시원하게 살기원하는 시한부 환자들에게 장기나 주고 말자 본인이 본인을 부산물 인생, 수동태 인생 그렇게 생각한다면 불쌍한 인생이고 남을 그런 식으로 본다면 불행한 인생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