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2024.04.29 00:31
80년 광주 민중 항쟁 이후 서울에서도 군복 혐오.

인근 부대에 삼청교육대 운영.
도로 공사에도 동원.
사체 처리 소문 흉흉.

제대 즈음 대학생들 잡아다가 때려죽이거나 군에 있는 대학생들 때려 죽이던 ‘녹화사업’ 시작.
아버지 친구인 하나회 출신 장군 섀끼가 집에 와서 술 쳐먹을 때 묻지도 않았는데 “녹화사업은 대학생을 죽이지 않고, 잘못된 길로 가는 것을 바로잡아주려는 교화 사업”이라고 구라치던 것이 생각나네.
그 1년 뒤 동네 홀어머니와 살던 학생운동 안한 경희대 학생 아이가 온 몸에 피멍, 모든 구멍에서 피 흘리는 사체로 어머니와 마지막으로 만났지.
살해범 부대 것들은 연탄까스 중독을 당해서 마사지 하다가 그랬다고 구라.
홀어머니 입막음 서명 후, 국립묘지 행.
학생운동을 안해서 의문사 조사도 못하고, 학교에 비석 하나 없다.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파일 첨부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크기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