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2024.05.02 12:43
부모님이 귀촌하셨는데, 거기도 월 만원씩 년에 12만원 내라고 해서 난 월만원에 물 펑펑 쓸수있는 개꿀이라고 생각했는데, 세차맘것 할수 있고, 텃맡농사도 물 하루종일 줄 수 있고.

개인적으로 지하수 팔려면 돈 꽤 듣다. 그걸 저동내 사람들은 진작에 목돈들여 각출해서 지하수 팠을 거임. 근데 저사람은 돈내란 소리에 인상 팍 썼을 생각하니 첫 관계를 어찌 시작한지 눈에 보임. 마음에 여유를 가지러 귀촌해서 답답한 관계로 시작했네.

우리 부모님네는 준것도 없이 60대 이장이 비료며 모종이며 다 챙겨준다. 그 이장이 부모님 모질게 하면 다시 재선에 재선 한표날라가는 거니.ㅎ

물론, 그 동네 사람에겐 우리 부모님은 평생 외지인이겠지만, 딱히 나쁘게 지낼일 없는 외지인인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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