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2024.05.06 15:37
우라나라는 공무원한테 가혹한 경향이 있는 거 같애.
솔직히 저게 말이 쉽지.
가족과 자식이 있는 경찰에게 칼을 들고 너죽고 나죽자하는 미친사람을 맨몸으로 맞서는 건 가혹한 일이지.
본인이 저 상황에 처한 경찰이라고 해봐.
갖고 있는 건 몽둥이뿐인데 그 몽둥이로 칼을 든 조두순ㆍ유영철같은 미친놈을 상대하라고?
미국 경찰공무원은 조금만 경찰에게 대들어도 총 쏴요.
한국경찰도 그런 권한이 있는데도 도망갔다면 짤리고 욕먹어도 싸지만 몽둥이 하나로 더이상 잃을 게 없는 살인마를 상대하긴 어렵지.
경찰이라는 이유만으로 "시민대신 니가 칼 맞고 죽어라"라는 건 가혹합니다.
경찰도 공무원이기 이전에 사람이에요.
칼맞는 거 두렵고 죽는 거 두려운 사람이라고...
김동현 강호동이라도 칼 앞에선 본능적으로 도망가게 되어 있어.
그런 인간은 본능을 거스르고 1도 쓸모없는 가스총과 몽둥이 하나로 제압하는 건 무리지.
미국처럼 저런 살인마들에게는 총이라도 쓰게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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