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24.05.13 12:29
직 간접적으로 겪은 경험담 말씀 드림.

아들이 중2때 반에서 4500원을 뜯김.

일진 애들중 하나가 담배값 하려고 4500원 아들내미한테 계좌이체 시킴.

안주다가 계속 귀찮게 하니까 그냥 주고 만다고 줌.

그걸 같은반 아이들이 선생한테 일름.

선생이 가해학생들 불러다 조사해서 돌려받음.

나한테 전화옴. 진짜 다 죽여버리고 싶음.

학교 가서 담임과 학생부 선생 면담함.

전후사정은 이러이러 했다.

방법은 두가지임.

학교 선위위원회 뭐 그런데서 선생들 회의해서 정학이나 외부 교육기관, 출석정지 뭐 그런거.

하나는 경찰에 신고.

학생부 선생이 그러더라.

경찰에 신고해봐야 별 효과가 없데. 이미 그 애들 사건 걸려있는데 여러개래. 그중에 하나 추가 되는것 뿐이래.

학교위원회는 출석정지 며칠 나올거래.

내가 직접 가해학생을 만날수도 없데. 대신 가해 부모는 만날수 있데.

근데 가해 부모 만나는거 추천 안한데.

일진애들 80% 이상이 한부모 가정인데 거기서 80%가 엄마 혼자인 가정이래.

그래서 가해 엄마 불러봐야 대부분 학교에서 알아서 해주세요 아니면 경찰에 신고하세요 한데.

이미 중학생 되면 그냥 포기한다는거지.

애들이 멍청해서 그 어린나이에 인생포기하고 사는 애들이야. 그냥 머리속에 가오와 유희로 가득 찼지.

차 훔쳐서 운전하고 다니고 그걸 페북에 올리는 애들도 있고 절도는 뭐 밥먹듯이 하고.

그나마 예전처럼 친구들 때리고 그런건 없더라. 이상하게 폭력은 거의 없데.

근데 웃긴게 그런 애들을 출석정지 시키고 며칠있다가 다시 나와서 똑같은짓 또하고

심하면 전학시키는데 다른학교 가도 똑같은짓 하고.

완전 심하면 소년심판 받아서 소년원도 가고 그러던데 그걸 애들은 훈장인줄 알고.

그냥 삼청교육대가 답이더라. 갱생도 안되는 애들이 많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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