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해간다는 경주 숙박업소들

기억나네
국딩 5학년때인가?
경주로 수학여행 갔지.

조그마한 방에 20명정도 때려박고 이불배게 반절도 없고.
어차피 그때는 그런가보다 하고 친구들하고 밤새 노느라고 뭐 신경도 안썼지만.

저기서 다른 학교 애들 만나면 꼭 패싸움 할거같은 분위기 났었는데 ㅋㅋ

저기 말이 숙박업소지 사실상 수용소 아니냐

보문단지쪽 호텔 빼고 망한지 오래

신라의달밤 생각나네 ㅋㅋ

이전에도 자주 가던 경주를, 70년대 보이스카우트 로 갔다가 기가 막혔지.
숙소 개판은 둘째 치고, 도시락에 곰팡이 판 걸 주더라.
보문단지라고 지금 부르는 곳 잡초 더미에 다버렸다.
보이스카우트 중에서 가장 최악이 경주.

경북이 오지여서 그런가, 식당에서 반찬을 아끼더라.
밥집에서 밥반찬 내주는 걸 아까워하는 건 경주에서 처음봤다.

지금 생각해보면 학교에서 얼마나 중간에서 등쳐먹었는지 개 썅 열의 새 키들

반으로 연간 50만명 만원 띄기만해도
50억이노ㅎ

많이 해처먹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