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ㅇㅇ 2024.03.01 00:05 (*.179.29.225)
    아무 생각 없이 몸 쓰는 게 행복한 사람들이 있음
  • Lindan 2024.03.01 00:33 (*.234.204.37)
    자영업 하는데
    요즘들어 직장인들이 그렇게 부러울수가 없음
    벌때는 꽤 벌지만
    안될때 오는 스트레스가 너무 크다..
  • 조각 2024.03.01 00:37 (*.191.196.26)
    아저씨 자영업 말고 월급 받는 현장직 말하는거잖아
  • 2024.03.01 00:44 (*.126.2.206)
    게시글에 있는 직종에 관해 가치판단을 한게 아니라 그냥 본인이 하는 자영업을 이렇다고 얘기 한건데 무슨 사람을 당신 같은 난독에 문해력 ㅎㅌㅊ 취급을 하고 앉았어... 현장직에 관한 글이면 자영업 댓글 못 다는 법이라도 있나?
  • Sizzzz 2024.03.01 08:04 (*.38.39.19)
    조각이란 놈은 그저 벌이는 꽤 벌지만이라는 문구에 시기로 가득차서 상대방이 적은 글의 요지는 뒷전이고 비아냥거리고 싶은 생각밖에 안드는거지. 자격지심으로 똘똘 뭉쳐있는 타임.
  • ㅇㅇ 2024.03.01 01:09 (*.190.211.143)
    확실히 저런 거 있음
    아무 생각 없이 몸만 움직이는 일을 하면 오히려 여가 시간을 보낼 힘이 생김

    요즘 드는 생각인데 머리를 좀 창의적으로 쓰고 싶은 사람도 몸만 쓰는 일 하는 거 나쁘지 않은 거 같음
  • ㅇㅇ 2024.03.01 02:13 (*.185.56.67)
    택시는 오바지
    하루종일 운전업 하라하면 스트레스 쥰나 받을듯
    도로에 쓰레기가 너무많다
  • 피카츄 2024.03.01 02:26 (*.237.37.26)
    문제는 저기에 이악물고 있으면 지도 언젠가 왕서방이 된다는거임 ㅁㅁ

    이 구조를 옹호하는건 아닌데 다른사람들 다 그냥 미래보고 참는거지 당장 코앞이 좋은거야 널렸지 뭐

    맥날 알바를 몇살까지 써줄꺼며 몸아프면 어쩔것이고 알바로 결혼은 가능할까의 문젠거지

    안그래도 첫직장에 과반수의 인생이 정해지는 나라에서
  • ㅇㅈ 2024.03.01 12:11 (*.255.64.233)
    맞아 나이 먹으면 정말 아무데서도 안써준다. 울 엄니 환갑넘어서 어떻게든 일해보려는데 할 수 있을 때, 기회가 있을 때 치열하게 살지 않으면 나중에 힘들어져.
  • 26 2024.03.02 07:45 (*.39.179.200)
    이 악물고 있으면 곰탱이왕됨. 인구 소멸중이라 밑에 사람 안들어옴.
  • 피카츄 2024.03.04 16:51 (*.237.37.26)
    일을 다니던 애부터 짤리겠냐?
    놀거나 알바한애들부터 짤리겠냐?
  • 좋네 2024.03.01 06:23 (*.115.189.156)
    난 좋다. 소소하게 행복하게
  • ㅇㅇ 2024.03.01 09:00 (*.62.188.67)
    나 아는 KB금융그룹 계열사 사장 선생님도
    은퇴후에 택시하시는데
    맨아래글 똑같이 말씀하시네
    연봉만 최소 십수억 이셨을텐데
  • 빠와빠와 2024.03.01 11:02 (*.160.100.22)
    이미 십수억이 쌓인 통장이 있어서 노년에 취미로 택시기사하는 사람인데

    뭔들 안 행복할까
  • 2 2024.03.01 14:40 (*.254.194.6)
    28살에 회사 들어가 42살에 퇴직하고 나왔어. 차수로 15년이니까 꽤 했지.

    사원5년, 대리5년, 과장5년차에 그만둠.

    나름 현장 운영팀장도 하고 과장 말년엔 영업팀장도 했음.

    현장 관리일을 10년정도 했는데 그때 습관으로 전화를 놓고 다니지 않아.

    전화 안놓치려고 워치 차고 다니고.

    당시에 안전관리까지 겸해서 스트레스 컸음.

    매일 아침 회의, 주간회의, 월간회의, 월 정산 마감, 안전관련 등등

    영업담당하고부턴 몸은 편했는데 정신적 스트레스가 더 심해짐.

    어차피 45살 이전에 퇴직하고 사업할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지사장이란놈이 워낙 악질중에 악질이라 5년 모시다가 도저히 안되서 겸사겸사 때려침.

    퇴직 결정하고 회사 업무 마무리 하면서 사업준비한게 운좋게 잘되서 지금 3년째인데 돈도 괜찮게 벌고

    무엇보다도 스트레스가 거의 없음.

    회사 있을땐 정말 업무적 스트레스가 당연한줄 알고 참고 다녔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그렇게까지 했어야 했나 후회됨.

    실적 빵꾸나면 어차피 안되는거 알면서 거짓말하고 그 거짓말 다음 실적회의때 또 빵꾸나고.

    그걸 알면서도 위에서는 조져대고.

    현장 사고라도 나면 관리방안, 대책 제출하라고 쪼아대고 그놈의 kpi는 매년 안되는거 알면서 만들어내고

    새벽에 출근해서 밤늦게 퇴근하고도 욕먹고.

    지금은 아침에 처자식 학교/회사 보내고 집청소좀 하고 9시쯤 운동갔다가 10시반쯤 사무실 가서 한시간정도 일하고 놀다가

    오후 네시쯤 집에가서 저녁 만들어서 처자식 오면 밥 차려주고.

    처음엔 회사 그만두고 정말 너무 행복하더라.

    근데 이것도 시간좀 지나니까 좀 무료하긴해.

    그러다 옛날 생각하면 지금 정말 행복하다고 다시 느끼고.
  • 형님 2024.03.01 21:22 (*.95.45.119)
    제가 지향하는 삶이네요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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