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살고 있는 한국인들의 후생을 위해 한국의 인구가 줄어야 한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 출산율이 이 정도면 2,500년에는 나라가 소멸한다는데.. 쓸데없는 500년 뒤의 후손을 걱정하느니 현재 사는 사람들의 삶을 생각해라. 뭔 쓸데 없이 500년 뒤의 자식들을 걱정해. 그건 오지랖이야. 그리고 하나 단언하는데.. 500년 뒤에 인류는 이미 멸망한 지 한참뒤야. 지금도 러시아-우크라이나가 핵전쟁을 하느니 마느니, 북한이 핵을 날리느니 마느니 하는데.. 500년 동안 세계 대전이 안 터질 거 같애?
일단 우리나라는 극악의 인구밀도예요. 우리나라 인구가 덴마크+크로아티아+스위스+스웨덴+벨기에+세르비아+노르웨이+아일랜드 합친 인구보다 많아요. 영토는 이중에서 제일 작아요.
이런 극악의 인구밀도 속에서 살다보니 사람들의 삶의 질이 낮죠. 우리나라가 전세계 행복도 꼴지, 자살율 1위의 근본 원인이 이 높은 인구밀도에 있어요. 전세계에서 행복도가 제일 낮고, 자살율이 세계 최고라는 "극단적"인 통계는 "극단적"인 이유가 있다는 거예요. 그 이유는 "너무 작은 나라에 너무 많이 산다"입니다. 공간은 부족하고, 원하는 직업의 자리는 한정되어 있는데 너무 많은 인구가 살다보니 경쟁이 너무 치열합니다. 인구가 늘어나면 자긴의 공간뿐만 아니라 자기의 몫도 빼앗기는 거예요. "자기의 몫"이라는 건 비단 본인의 공간뿐만 아니라 "소득" "직업" "재산" 등을 의미합니다. 우선 내가 키워야만하는 사람이 있다면 지출이 늘어나니 나의 소득은 그만큼 줄죠. 또 내가 원하는 직업이 있는데 그걸 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만큼 내가 그 직업을 가질 확률은 절반으로 줄어들죠. 내가 가지고 싶은 집이 있는데 그걸 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만큼 내가 갖고 싶은 재산을 가질 확률 역시 줄어듭니다. 절반만 줄어든다면 확률은 50%지만 현재 한국은 인구가 과포화 상태라 50%는커녕 10%를 두고 싸움이 일어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인구 소멸밖엔 없어요. 한국의 자살율 1위,행복도 꼴지의 근본원인은 "너무 작은 한정된 공간에 너무 많이 산다"입니다. 물론 인구가 극단적으로 줄어서 "0명"이 되면 그 또한 문제지만 그거는 500년 뒤의 일입니다. 내가 죽고 나의 자식의 자식의 자식의 자식의 손자의 손자의 손자가 감당할 일이에요. 내가 죽었는데,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닌데, 무슨 500년 뒤의 손자 걱정을 하십니까.. 죽었으면 그걸로 끝이지. 뭘 자손을 이어서 우리 가문을 후대에 알리겠다고 개헛지랄을 합니까. 죽었으면 어차피 후손들은 28대손 할아버지가 누군지 몰라. 관심도 없어. 그런 거 신경쓰지 말고 현재의 삶이나 개선할 생각하세요.
우리나라는 극단적으로 인구가 많아서, 극단적으로 줄 필요가 있어요. 출산율이 낮아지면 내가 키워야 할 인구가 줄어서(양육비) 경쟁이 완화되어 1인당 소득은 늘어나고, 1인당 재산은 늘어납니다. 그래서 개개인의 삶의 질이 개선돼요. 물론 이렇게 200년 넘게 살다보면 200년 뒤부터는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그런데 200년,300년,500년 뒤까지 생각하지 말자고. 내가 살아있는 동안 행복하게 사는 게 중요하지. 무슨 200년 뒤의 후손들의 문제를 지금 걱정해서 현재 사람들이 피해보게 만드냐고요.. 어차피 그때쯤 되면 한국은 미국의 한주로 편입되어서 우리 후손들은 미국인으로 세계 1등 국가로 넉넉하게 살 텐데..
일단 너무 개장문이라...꼼꼼히 읽어보진못해 미안하다만, 대충 눈에 들어오는 키워드들로 예상해보건데, 단순히 인구밀도가 높아 괴롭다 - 인구가 어느정도 줄어야된다. 이 논리같은데. 나도 전문가는 아니라 모르겠지만. 그냥 내 상식선에서 생각해볼때, 인구가 줄어든다고 서울의 인구밀도가 줄어들까?
일본은 한국의 10년 미래란말이있잖아. 일본을 봐봐. 인구감소문제로 지방소도시는 유령도시가 됐어, 불과몇십년전 1000명넘게살던 섬이 한 지역이 단한명도 살지않는 지역으로 변해서 한국유튜버가 폐허구경도가고 그러더라. 거기서 돌아다니는 사람들은 죄다 나이많은 사람들이고. 그 사람들한테 인터뷰식으로 젊은사람들은 없냐 물어보면 하나같이 그래. 젊은애들은 일자리가 없어서 도쿄같은 대도시로 갔다고.
한국으로 치면? 더더욱 서울로 몰린단얘기야. 서울,부산,대구,대전,광주,....골고루 인구가 줄어드는게 아니라. 부산,대구,대전,광주...그외의 중소도시 인구가 줄어들면서. 거기서 자체적으로 먹고살길이 없어지니 죄다 서울로 몰리는거야. 물론 출생율이 낮으니 서울에서 생산되는 인구자체는 줄긴하겠지만. 유입되는 인구가 그걸 상회하지않을까?
그래. 그렇게라도 쓰고 얘길해야 예의지. 암튼 위에 흠..이나 니말도 일리는 있고 그럴싸하지. 근데문제는 그 과정이 무슨 하루이틀, 몇달정도가 아니라 몇십년이란얘기야.
'서울이 너무 붐벼서 살기힘들어 결국 지방으로 다시 분산될것이다'
가 실제로 일어날지. 아님
'서울이 너무 붐벼서 살기힘들어 애안낳고 나만살다죽자.' 지방애들은 '서울가면 나라도 먹고살수있구나. 서울가서 먹고살다 죽자' 그리고 그 소멸되는 인구의 빈자리는 이민자들로 채우게될지. 모르는거야. 그게 지금 한국의 10년미래인 일본의 모습이고. 한번이라도 한국의 사회현상이 일본의 전철에서 벗어난적이 있었어?
가장큰 문제는 니들말대로 그 자정작용이 일어난다해도. 서울 인구과밀심화 + 지방도시소멸의 과정이 먼저일어날일이고 필연적이란거지. 그 과정이 니들이 말하는 자정작용까지 일어나는데 몇년이 걸릴지 미지수고말야.
그래서 지방도시가 황폐화가 되었는데 살기좋고 여유로운 지방도시가 얼마나 존재할까. 뜬구름잡는소리지. 결국 현실적으로는 경기도 변두리정도지 뭐 은퇴하고 귀농하는거라도 의미하는거야?
500년이 아니라...30년후 대한민국 경제가 작동을 못할꺼 같은데...아이가 너무 없어. 최소한의 노동력도 없어서 길거리는 쓰레기 천지가 될거고 그보다 더 큰 문제는 지금의 60대 이상 노인들...쓸데없는 정치 싸움이나 하고 생산없이 소비만 하는 인구가 가득이라고 생각해봐. 없는 노동력에 물가는 가파르게 오르고 부의 편중은 더 심화될거야. 그런데 이미 늦은거 같아...한국은 이미 시기를 놓친거 같아. 여유 될때 달러나 엔화 사 놓는게 좋아
서울에 있는 대학들 서울대 빼고 다 분산시켜야 하는데 사립대학새ㅡ키들 다 욕심때매 뻐팅기고 있어서 이 나라는 가망이 없다 대학만 분산되도 서울 인구 확 줄어들텐데 계속 악순환 인서울인서울 하면서 전국에서 모여들고 있잖아 자꾸 젊은 애들도 고생고생해서 서울 올라왔더니 집같지도 않은 6평짜리 원룸에서 월세 살게 만드니 희망이 있겠냐고 분명 대학들도 알고 있을텐데 지들은 신입생만 들어오면 돼~ ㅇㅈㄹ 진정으로 나라를 위한다면 대학 싹다 분산시켜야돼
자연의 섭리라고 하는 애들은 자기들 인생 망한것도 자연의 섭리라서 노력을 안하는거지? 쓰나미가 넘어오면 자연의 섭리니까 그냥 맞고만 있는게 정상이냐 대피계획을 세우든 방파제를 올리든 해서 대비를 하는게 정상이냐. 상황이 불보듯 뻔하고 피해가 뻔히 보이는데도 자연의 섭리 ㅇㅈㄹ하는건 저능아들이나 하는짓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