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0 2024.02.25 13:31 (*.101.195.83)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다.
    괜히 정신승리하라고 해주는 말이 아니다.
    저 정도 노력을 할 정도면 설사 실패 했어도 앞으로 무슨 일이든 해낸다.
    저 경험은 소중한 자산이 된다.
    감정적으로 사탕발린 말을 해서 정신승리 해주려는 게 아니야.
    실제로 인생은 너무나 길고 정말 몰라.
    현재 한국 야구 최고 감독이라는 lg염경엽 감독도 현역 선수 시절엔 전형적인 실패한 2군 선수였지만 그 실패를 본보기로 삼아 현 최고의 감독이 됐어.
    만약 염감독이 선수시절 실패하지 않았다면 최고의 감독이 못 됐지.
    인생이란 게 상식대로 돌아가는 경우는 거의 없어.
    클린스만도 욕처먹고 조롱당하고 경질 당했지만 100억을 얻는 전세계 축구감독 사상 최고로 돈 많이 번 감독이 됐어.
    인생이란 게 웃긴거야.
    길게보면 실패가 성공이 되는 사례가 되는 게 너무 많아
  • 돕고사는세상 2024.02.25 13:46 (*.22.172.159)
    맞는말이고 공감함. 염경엽 예시는 맞음. 그런데 클린스만은 2024년에 현직으로 감독 뛰는 사람중에 선수시절 평가로 치면 지단 사비 빼고 3등일듯. 사비보다 위로보는 사람도 있을걸?
  • 안단테 2024.02.25 16:44 (*.58.101.138)
    이슈인에 추천 기능이 있다면 눌러줬을거다
  • 저급식자재 2024.02.26 11:06 (*.116.51.241)
    염경엽이 실패한 2군 선수도 아니고, 최고의 감독도 아님.
    클린스만이 월클 공격수 출신은 맞지만 그 위로도 뛰어난 선출 감독 즐비하고.
    시메오네 연봉이 500억이고 과르디올라도 300억이 넘는데 좀 예시를 최소한의 조사는 하고 들자.
    니가 좋은 글을 써봤자 틀린 예시를 들면 이렇게 신뢰도가 박살나잖니
  • 삶은살기나름 2024.02.25 13:48 (*.223.152.24)
    나도 예전에 저렇게 고시 실패후 다 접고, 평소 들락거리던 이슈인와서 하소연 글 남겼었거든. 나이 서른찍고 너무 막막해서 혼자 맥주 때리다가 서러운 심정에 찌질하게 똥글 남긴건데.. 어떤 병필형이 아직 안늦었다고 스물 아홉이면 뭐든지 할 수 있다고 격려의 답글 남겨 주더라.
    그냥 머리에 피도 안마른 풋내기가 혹시라도 세상 등질까봐 노파심에 위로해주신거같은데, 그 글 읽고 폭풍 감동해서 마음 고쳐먹고 열심히 살기로 다짐함.
    지금은 해외취업 성공하고 좋은 배우자 만나서 나름 남부럽지 않게 살고 있어요.
    이 글 보실 가능성은 희박하겠지만 2018년에 그 글 남겨주신 형님 정말 감사합니다.
  • ㅇㅇ 2024.02.25 13:59 (*.107.86.225)
    오냐
  • ㅇㅇ 2024.02.25 14:01 (*.183.83.61)
    b
  • 2024.02.25 21:21 (*.101.196.48)
    그래
  • 111 2024.02.26 12:28 (*.39.208.68)
    29세면 옛날로치면 29*0.7=20세정도
    아직 미래가 창창하다
    뭔들 못할까
    주변만 신경안쓰면된다
  • ㅇㅇ 2024.02.25 14:52 (*.62.163.64)
    7.5년을 하수구에 넣었네
  • 관전자 2024.02.25 16:06 (*.118.16.100)
    저런애들 티어가 다이아이상임
  • ㅇㅇ 2024.02.25 18:22 (*.113.219.90)
    아 ㅋㅋㅋㅋ 내 감동 돌려내라 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그럴거 같음
  • 2 2024.02.26 10:32 (*.254.194.6)
    서른둘이면 그나이때에선 늦었고
    서른후반, 마흔줄에 있는 사람이 보면 아직 시작단계지

    서른초반이면 뭘 해도 진짜 다 해볼수 있을것 같아.

    뭐 공부만 하다 해본게 없으면 어디가서 굴삭기 기사라도 타면서 배워도 좋고
    공장을 들어가서 200따리를 해보는것도 좋고
    주방보조를 가서 요리 배워서 돈모아서 창업 해볼수도 있고

    물론 뭔가 시작하기 정말 어렵지만 그 나이때는 도전할 용기가 있고 체력이 있으니까.

    근데 회계사/세무사가 많이 어렵나?
    사촌 여동생 20대 초중반에 되던데.. 물론 공부 잘했음
  • 12 2024.02.26 13:22 (*.141.102.212)
    내 생각에 일단 회계 용어들이 너무 쓸데없이 난해한게 제일 지랄 맞은듯 ㅋㅋ
    알고보면 별거 아닌데 책 내용만 보면 내가 아는 내용 인데도 뭔소리 하는건지 모르겠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960 대파 875원 행사 종료 17 2024.04.12
959 이스라엘의 골칫거리가 된 사람들 13 2024.04.12
958 사망했다는 가수 박보람 18 2024.04.12
957 국밥집에서 이상함을 느낀 여성 9 2024.04.12
956 쿠팡 멤버십 가격 인상 19 2024.04.12
955 과소평가하는 질병의 위험성 10 2024.04.12
954 자영업 중 폐업율이 낮은 업종 22 2024.04.12
953 헬스장에서 여자친구 만드는 방법 15 2024.04.12
952 최고의 장례지도사도 안 한다는 장례 5 2024.04.12
951 저염식만 먹던 아이들 25 2024.04.12
950 조선시대 백정 평균 비주얼 15 2024.04.12
949 이 사람이 내 엄마여서 좋았어요 13 2024.04.12
948 방송작가에 26억 뜯긴 유명 아이돌 11 2024.04.12
947 동양인이 남미에 가면 벌어지는 일 18 2024.04.13
946 역대급 세수 펑크 64 2024.04.13
945 남자 오래 못 사귄다는 스시녀 10 2024.04.13
944 인텔과 손잡은 네이버 17 2024.04.13
943 추위에 떨고있는 새끼 퓨마 8 2024.04.13
942 개기일식 종말론에 빠진 여성 3 2024.04.13
941 정치 댓글 달지 말라는 게임 유튜버 7 2024.04.13
940 전문가들이 생각하는 음주 vs 흡연 25 2024.04.13
939 그분이 말하는 조국 35 2024.04.13
938 기막힌 선처 사유 24 2024.04.13
937 조커 탄생 비화 6 2024.04.13
936 요즘 남자들 사상 기괴함 16 2024.04.13
935 갤럭시 AI로 마스크 벗기기 12 2024.04.13
934 변호사만 200명 고용한 베트남 사기범 17 2024.04.13
933 중소기업 금지사항 14 2024.04.13
932 교대 입학 정원 감축 7 2024.04.13
931 연기로 털려버린 황정민 13 2024.04.13
Board Pagination Prev 1 ...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 91 Next
/ 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