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0 2023.12.18 22:28 (*.121.94.73)
    그림을 좋아하면 그림 그려. 그거 죄 아니야.
    운전을 좋아하면 운전기사해. 그거 죄 아니야.
    직업에는 우열이 없습니다.
    돈 많이 번다고 우월한 직업일까?
    그런 논리면 윤석열 대통령보다 월 10억 버는 먹방 bj가 더 우월한거냐?
    자기가 하고 싶은 걸 해야 삶이 재밌다.
    원하지도 않는 일을 단순 돈보고 하면 100% 실패해.

    다시한번 말하지만 직업에는 우열이 없어.
    골프선수가 축구선수보다 일반적으로 연봉도 쎄고 선수생명도 3배는 길고 체력적으로 안 힘들다고 골프선수가 축구선수보다 위야?
    나는 어려서부터 정말 축구를 하고 싶고 재능도 있다면 축구를 해야해.
    "야 축구하면 연봉도 작고, 몇 경기 뛰면 무릎 병신 돼. 축구하지 말고 골프해 골프. 골프하면 안 힘들고 부상도 없고 연봉도 많아"해서 축구를 정말 하고 싶은 아이가 골프하면 행복할까?
    운동 종목 간에 우열이 없듯이 직업에도 우열이 없어.
    이건 비교할 수 없는 영역이야.

    우리나라 사람들은 "비교할 수 없는 영역"까지 비교해서 우열을 가리는 전통이 있어.
    그러니까 이 나라가 자살율 세계 1위에 출산율 꼴지야.
    국민들이 대놓고 "개좆같은 나라에서 안 살아"라고 행동으로 표현하고 있는 거야.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짬뽕"이야. 랍스타,다금바리,캐비어,스테이크 이런 것보다 100배는 맛있어.
    근데 내가 짬뽕을 좋아한다는 걸 "야야 너는 어떻게 짬뽕을 좋아하냐..에휴 열등한 놈 ㅉㅉ 나처럼 스테이크를 좋아해야지"라고 하면 말이 된다고 생각해?
    어느 음식을 좋아하는지는 "비교할 수 없는 영역이야"
    내가 다소 싼 짬뽕을 좋아한다고 열등하지도 않고 비싼 스테이크를 좋아한다고 해서 우월한 게 아니야.
    이건 비교할 수 없는 영역이야.

    직업에도 우열이 없어.
    그런데 자기가 하고 싶은 직업은 따로 있는데 자꾸 비교질하는 문화와 남의 시선때문에 자기의 꿈을 아이들마저 포기하잖아.
    그러니까 이 나라에서 살기 싫은 거야.
    본인이 요리사가 정말 하고 싶으면 요리사해.
    본인이 경찰이 되고 싶으면 경찰해.
    다음 생에 또 다시 너로 태어난다면 그때도 이렇게 "내가 좋아하는 직업"이 아닌 "남이 좋아하는 직업"을 할 거니?
  • 1313 2023.12.18 22:31 (*.184.1.197)
    첫댓병 예외없는거 개웃기네 에라이 븅신아
  • msc 2023.12.19 07:00 (*.234.203.92)
    이게 왜 첫댓병임? 맞는 말 아님?..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
  • ㅋㅋ 2023.12.19 09:09 (*.128.21.174)
    이게 어딜봐서 첫댓병이냐 구구절절 맞는말 초딩도 이해하게 쉽게 써줬는데ㅋㅋㅋ능지가 의심스럽에
  • ㄱㅅ 2023.12.19 14:45 (*.39.201.181)
    동문 서답이긴하지
  • ㄹㅇㅇ 2023.12.18 22:59 (*.39.179.239)
    ㅇㅇ 나중에 니 자식들보고 똑같은소리해라 딸래미 노래방 도우미 안마방 테크 ㄱㄱ
  • 2023.12.19 08:47 (*.239.163.20)
    형 노래방 도우미나 안마방 도우미한테 들이댓다 차엿어?
    저기서 일언반구도 없이
    그냥 본인 즐거운거 하라는데
    왤케 삐딱선이야;;
  • 직업의 세계 2023.12.18 23:12 (*.235.206.113)
    노래가 좋으면 노래방 도우미 해
    안마가 좋으면 안마방 도우미 해
    여자가 좋으면 호빠 선수 해
  • 화재특종 2023.12.19 00:25 (*.8.24.170)
    맞는말이네 뭐가 꼬여서 노래방 안마방이 나오는지 비유가 저급하네
  • ㅋㅋ 2023.12.19 02:58 (*.241.127.155)
    저능아들이라 그럼 ㅋㅋ
  • 갑자기 2023.12.19 08:10 (*.7.231.98)
    귀천은 있지
    노가다로 월천버는거와 전문직으로 워라벨느끼면서 천버는건 다르지 서울대백수와 좆문대백수는
    다른거처럼
  • HTC 2023.12.19 12:28 (*.167.161.2)
    직업이 비교할수 없는 영역이라고 생각하는건 "판단할수 없는 영역" 이야

    직업이 우열을 가릴수 없다고 무슨 근거로 판단을해? 그걸 판단할 법적인 근거나 과학적인 근거가 있어?

    니 개인적인 생각을 정의인거마냥 얘기하는것뿐이지 그건 "판단할수 없는 영역"이야

    짬뽕이나 스테이크같은 음식 종류를 비교할수 없는 영역이라고 얘기하는 행위는 "판단할수 없는 영역"이야

    마지막으로 직업에 우열없는 그 논리 그대로 가지고 나중에 니딸이 팔에 문신한 렉카기사랑 결혼하겠다고 데려와도 신나서 덩실덩실 춤추며 "우리 사위 어서오고~" 반겨주길 바라
  • 피카츄 2023.12.19 18:51 (*.237.37.26)
    우열이 왜없냐...

    의사랑 좆소랑 그레이드가 같아? ㅁㅁ

    그게 같으면 직업 난이도가 왜있겠냐..


    의사가 더좋지만 bj가 적성에 맞는놈은 bj를 하는거지

    사람이 할수 있는 직업의 한계가 있는거지 귀천이 왜없냐...



    그림을 잘그려서 대기업보다 그레이드가 잘벌고 명망이 높으면 더적성에 맞았던거고 명망있는 화가가 대기업보다 그레이드가 있는직업인거지


    나그림 좋아해! 하고 이도저도 아닌 실력으로 끄적이다가 ai에 정리되면 인생망한거지

    직업 만족도는 커녕 인생만족도가 바닥인데 뭘 하고싶은걸 그냥하래 ㅋㅋ


    그리고 하고싶은거하면서 500 vs 하기싫은거하면서 1000 이런게 선택인거지

    하고싶은거하면서 200도 못벌고 그런건 그냥 사람구실못하는거야

    그런건 그냥 어지간하면 하기싫어도 500이 맞아
  • .. 2023.12.20 07:18 (*.138.61.83)
    직업과 취미를 구별하자
    직업과 취미를 같은선상에 놓으려고 하니까 저런 소릴 하는거야.
  • 진짜 2023.12.18 22:32 (*.51.42.17)
    역시...일본을 못벗어나는구나..
    딱 보자마자 일본을 대변하는 프리터족들이 바로 떠오르네.
  • join 2023.12.19 01:37 (*.161.227.129)
    부모님이 힘든 모습을 보여주니까 아이들이 그 모습을 따라가는거지
    씁쓸하다
    우리나라도 가족과의 시간을 더 확보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으면 좋겠어
  • 이민 11년차 2023.12.19 02:59 (*.50.200.118)
    나도 그걸 원해서 이민 나왔는데 개고생 한 10년 지나서 돌아보니 그래도 내가 원하는건 얻은것 같더라
    부모지인과 강제로 떨어지는 아픔은 있지만 그래도 아이들과 후손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줄 수 있는걸로 만족한다
    가족들과 매일 함께 저녁 먹는건 정말 작은 행복이고
  • ㅇㅇ 2023.12.19 03:09 (*.62.204.40)
    한국에선 기본적으로 사짜 들어가는 직업이어야지

    재산과는 별개

    아니지 사짜일수록 집안 재산 화려할 확률 up
  • 2023.12.19 05:47 (*.101.66.172)
    자유사회라면 당연히 각자 남 신경끄고 자기 행복을 찾아다녀야 하는데 민주화 되고 30년이 지나도록 철저하게 개발독재식으로 줄세워놓고 비교하는게 뿌리깊게 박혀서 답이 없음. 그 줄세우기의 방법이 독재가 끝나니까 끝도 없는 비교질에 경쟁으로 바뀌니까 ㄹㅇ 헬조선이지.
    삶의 의미이자 원동력이 되는 모든걸 죽이고서 그저 돈 술 집 자랑질만 남겨놓고 잠 안자고 1년내내 공부하고 일만 하다가 관짝 들어가는거 말고는 떠오르는게 없으면 당연히 염세적으로 변하지.

    앞서간 선진국들이 결국은 돌고 돌아서 경쟁적으로 살 놈들만 그리 살고 나머지는 가족주의 자기만족을 추구하는 사회가 된건 걔네가 정신머리가 없어서가 아니라 모두가 그렇게 살 수가 없는게 순리라서 그런건데 이제 한국도 선진국 금밟았으니까 똑같이 험한꼴 보고 비슷하게 가는 과정인거지.
  • 동감 2023.12.19 08:14 (*.1.252.226)
    줄세우기, 남과 비교 이거 진짜 문제야 출산율 저하도 따져보면 근원은 여기지 이건 국가정신의 문제라 진짜 대대적인 정신개혁이 일어나야한다
  • ㅋㅋㅋㅋㅇㅇㅎ 2023.12.19 09:12 (*.128.21.174)
    그냥 과도기라 생각하면 편함 비온뒤에 땅이 굳듯이 사회가 발전할 수록 이런문제는 더욱 심해질 수 밖에 없지 그래도 좀만 버티면 괜찮아 질거야 한 20년정도?
  • 2121 2023.12.19 09:45 (*.154.125.101)
    우리보다 먼저 발전한 선진국들보다 훨씬 심하잖아.

    나그냥 한국인 종특인것 같아.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잖아.
    이 비교하고 시기질투하는 유전자가 좋은 방향으로 발현되면 미친듯이 성장하는거고(울나라 고도 성장기) 아니면 오히려 옆사람 끌어내리고 좌절하고 이렇게 되는거지머
  • 피카츄 2023.12.19 18:58 (*.237.37.26)
    줄은 전세계 어딜가도 세워

    이 나라 문제는 신분이 없다는 착각이지 ㅁㅁ


    이재용이 100만원 짜리 호텔에서 호캉스함 -> 그러려니함

    친구년이 100만원짜리 호텔에서 호캉스함 -> 시발!


    그 친구년도 다른계급인걸 인지 못하니까 화가나지

    혹은 그친구년도 남이 다른계급인걸 인정못하고 다리찢어져가며 따라하고 있는거거나
  • 111 2023.12.19 11:55 (*.125.177.184)
    부모에게 배운 거지. 돈돈돈. 힘들다, 지친다. 죽겠다.... 아이들은 그냥 맑은 거울처럼 반사할 뿐. 도저히 2050년 이후의 세상이 그려지질 않는다. 그냥 망할 것 같아.
  • 캡틴 2023.12.19 12:08 (*.62.11.8)
    경제성장기에 자란우리는 장례희망이 대통령, 과학자 였지만
    쟤네들은 성장률 0프로 세대이니 저럴수밖에..
  • ㅅㅇ드 2023.12.19 21:16 (*.224.23.45)
    동네 어디니 더기
  • 2023.12.19 23:37 (*.47.116.243)
    힘든 집장만에 결혼까지 성공해서 애를낳아도
    온통 나라망하는 뉴스들뿐이고
    사짜아니면 인간으로도 안보는 사회가 더 심화될테니
    그나마 내성있는 성인들보다
    연약하고 흡수빠른 티슈같은 나이어린 애들이
    먼저 미쳐돌아버릴거다
    어디를 돌아가도 사방이 낭떨어지
    나라가 외통수 지대로걸렸네 ㄷㄷ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1255 영화 투모로우 수준인 미국과 스웨덴 날씨 4 2024.01.15
1254 응급실의 트젠 의사 10 2024.01.15
1253 젊은 유튜버 확 줄었다 13 2024.01.15
1252 세종시 신축 아파트 클라스 3 2024.01.15
1251 여자들아 제발 임신하지마 29 2024.01.15
1250 여성 팔씨름 달인 9 2024.01.15
1249 무단횡단 사고 과실비율 논란 2 2024.01.15
1248 고령자도 등산 가능하게 하는 AI 로봇 9 2024.01.15
1247 미국 식당의 선 넘는 팁 11 2024.01.15
1246 강호동 피해자들이 생기는 이유 19 2024.01.15
1245 대학 입학 앞두고 사망한 딸 4 2024.01.15
1244 주부들을 상대로 주식 사기 3 2024.01.15
1243 폐암 표적 항암제 건강보험 적용 7 2024.01.15
1242 교수가 직접 실험해본 저탄고지 16 2024.01.14
1241 기울어진 저울 논쟁 19 2024.01.14
1240 유럽의 과일 채소 물가가 싼 이유 9 2024.01.14
1239 은평 시장 덮친 포르쉐 1 2024.01.14
1238 고등학교 자퇴 후 카페 창업해서 월 1000 11 2024.01.14
1237 문 닫는 신병교육대 10 2024.01.14
1236 요리를 못하는 일본인 아내 5 2024.01.14
1235 지수의 건강한 하체 8 2024.01.14
1234 도둑질 하려고 차 문 열었는데 7 2024.01.14
1233 매물 급증 중인 서울 아파트 21 2024.01.14
1232 미국 세탁소 알바 시급 12 2024.01.14
1231 전직 아이돌이 말하는 예능 스타킹 8 2024.01.14
1230 2023년 수도권 전철 역별 무임승차 비율 15 2024.01.14
1229 에펠탑 비하인드 스토리 7 2024.01.14
1228 김혜수 덕분에 군 생활 버틴 연예인 4 2024.01.14
1227 진정한 서윗남이었던 퇴계 이황 6 2024.01.14
1226 어메이징 주차 시위 17 2024.01.14
Board Pagination Prev 1 ...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 145 Next
/ 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