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라면 업계에서 농심의 위상

오짬 사리곰탕 왕뚜꺼만 먹음 넘맛잇어

컵라면 소컵이 깡패

진라면이 신라면을 잡네마네 하던 소리는 이제 쏙 들어갔구만
애시당초 상대가 안되는 거였는데

롯데 신유열 농심 신상열
슬슬 3세경영 시동걸던데
과연 신격호 신동빈 신춘호 신동원의 명맥을 잘 이을것인지

오뚜기라면들은 묘하게 단맛이 느껴져서 별로임
제일 맵다는 열라먄도 그럼

진라면이 오래끓여도 면발이 퍼지지않고 입에 잘감기더라
신라면먹다 넘어오니까 훨 맛있음

안성팅면이 진라면을 이긴다니...
믿을 수 없어

라면 좋아해서 많이 먹었는데
농심은 면이 넘사

이런데도 에셀알 놈들은 농심만 보면 정치병에
걸려서 속이 불편하다는둥 헛소리 하더라

라인업 봐라 진짜 올타임레전드들만 다모여있네
솔까 불닭볶음면만 농심이 먼저 개발했으면
100년간 부동의 1위 확정인데 까비

1989년 ‘우지 파동’ 이전의 소기름으로 튀긴 면으로 돌아가야만 한다.
1978년 동대문 아이스 스케이트장 빙판 정리하는 쉬는 시간에 먹었던 버터향 가득 고소했던 삼양컵라면 맛을 잊지못한다.
쉬는 시간 아닐 때 단 한사람이 컵라면 먹어도 동대문 아이스 스케이트장 가득하게 찼던 고소한 소고기 냄새.
우지 파동 이전에 나온 이전과는 다른 약간 굵은 면발을 가진 진한 소고기 맛의 ‘진라면’ 순한맛(매운맛은 조금 뒤 출시)도 일품이었지.

그러나 이 모든 게 그 빌어먹을 ‘우지 파동’ 이후에 사라졌다.
당장 우지 라면 재생산해라.

신라면은 대체 왜 사먹는거임? 한번씩 경품같은거 행사같은거 받아서 공짜로 생겨도 처치곤란이더라 정말 너무 맛대가리가 없어 농심에서 라면 만드는 애들 주둥이가 어떻게 된건지

저기 그쪽 지지하는 애들이나 농심 욕하면서 오뚜기, 삼양 좋아하는 척 하지.
실제로는 농심이 제일 다양하고 맛있으니 잘 팔린다.

새로운 라면 나오면 이것저것 다 먹어보고 하는데 결국 꾸준히 계속 먹는건 신라면.

안성탕면이 제일 맛있어.

어릴때 할머니집 가면 안성탕면이 싸서 그런지 많이 끓여주셨거든.

그리운 맛이라 그런지 지금도 안성탕면이 제일 맛있어.

오뚜기.삼양은 그 특유의 단맛때문에 안맞아 그나마 열라면이 괜찮은데 그마저도 신라면보다 떨어져서 굳이 이걸 먹어야하나? 싶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