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학생 2024.01.29 15:17 (*.179.29.225)
    일본녀가 장점만 있는 게 아님 조용히 있다가 어느날 갑자기 통수 친다
  • ㅇㅇ 2024.01.29 17:07 (*.62.202.207)
    나도 사랑한단말 안함
    딸래미 한테만 하고
    말도 잘 안나올뿐더러
    다른 사람한텐 잘 못하겠음
  • 2024.01.29 20:20 (*.101.66.248)
    나도 태어나서 어머니 아버지 친구 여자친구한테 사랑해라는말 절대해본적 없음 어우 ㅋㅋㅋㅋ
  • ㅇㄹㅇ 2024.01.29 22:46 (*.102.128.236)
    흠...
  • st 2024.01.29 21:25 (*.161.227.132)
    근데 다 커서 부모님께 사랑한다고 말 하는 거 어렵긴 함
  • ㅇㅇ 2024.01.30 10:25 (*.248.172.30)
    예전에 단편 극장인가?본거 생각나는데...

    시골에 계신 아버지가 쌔빠지게 일해서 첫째 아들은 대학보내고 성공시켰음. 둘째는 대학을 못 보내서 시골에서 농사 짓고 있음. 첫째가 일에만 치여 살다가 기사가 모는 고급차를 타고 한 며칠 시골집에 내려왔음. 둘째는 부모님께 사랑한다고도 하고 뽀뽀도 하고 살갑게 구는데...첫째는 도저히 그렇게 못 하겠음. 평생 사랑한다는 표현도 못 했구나. 후회하면서 아버지에게 몇번이나 그 말을 꺼내려고 노력하다가 결국 못 하고 서울로 올라감. 대신 아버지 보시는 성경책에 사랑합니다. 첫째 아들 ㅇㅇㅇ라고 쪽지를 꽂아 뒀음. 서울에 올라간 며칠 뒤 둘째 아들로부터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장례를 치르러 시골로 내려옴. "사랑한다는 말도 결국 못 했는데 이렇게 돌아가시면 어떻게 합니까?"하고 오열함.

    마지막 반전은 아버지가 성경책을 꺼내 보다가 아들이 남긴 쪽지를 보다가 심장을 턱 부여잡고 쓰러지는 장면이 나옴.

    나도 여태 아버지께 저 말을 못 하고 있음. 쓰러지실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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