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딱딱한 의자에 엉덩이 뼈부분이랑 마찰되는부분에만 집중적으로남.. 한번나면 의자에도 방석같은거 없으면 못앉고 땅바닥에도 못안고 피도 계속 나고 엄청 괴로움.. 요즘엔 패치가 크게 잘나와서 붙여놓으면 되지만 예전엔 웬만한반창고로는 어림없을 정도여서 계속 휴지 대고 있고 그랬었는데..
골반에 새끼손톱보다 작은 여드름 같은게 났길래 손으로 짜다 실패 휴지로 피좀 짜주고 그대로 방치 상처부위가 하필 팬티 고무줄 라인이라 계속 자극이 갔나봐 벌겋게 커지더니 엄지손가락크기 만하게 성장함. 그것도 두개.. 병원갓더니 의사가 보더니 누우라며 “좀 아플겁니다” 하고 마구마구 쥐어짬 한 며칠 쥐어짰는데도 안없어짐. “오늘은 간단한 수술을 합시다”라며 마취도 없이 칼로 쭉 째버림. 어차피 상처부위가 너무 아파서 칼로 째도 별 통증도 없엇음.. 나준에 보니 칼에 크게 베인것처럼 상처나있도 고름은 다 짜내짐. 조선시대에 왕들이 종기로 죽는 이유를 알앗다
우리들도 가끔 엉덩이 종기 나면 의자 앉기 힘들잖아.
쟤는 그걸 평생 달고 다니면 진짜 힘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