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1.15 08:56 (*.107.88.200)
    시대가 완전히 바뀌고 있다 더 이상 장문 텍스트의 시대가 아님

    입시를 위한 독해 그 외에는 젊은층이 아예 관심이 없음
  • 바다자리 2024.01.15 09:09 (*.235.3.251)
    시대와 공간이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본질적이고 보편적이 가치라는게 있습니다.
  • 2024.01.15 09:21 (*.107.88.200)
    조선시대 성리학자나 주판 배우던 그 많은 사람들도 그런 소리 했지
  • 1234 2024.01.15 09:37 (*.38.84.48)
    독서가 본질적이고 보편적 가치라는건 니 망상이고. 활자가 없던 시절 기원전 몇만년은 어떻게 설명할꺼냐? 정보의 습득, 오락의 재미등 활자에 비해 영상이 훨씬 더 효율적이다. 미디어시대에 공자같은 소리하고 자빠졌네.
  • ㅁㅁㅁ 2024.01.15 13:57 (*.38.45.201)
    위 둘 책 안읽은티 너무 난다
  • ㄷㆍㅈ 2024.01.15 16:24 (*.101.193.23)
    너도ㅎ
  • ㅇㅇ 2024.01.15 09:33 (*.235.11.18)
    책 읽을 시간 없지만 넷플릭스 안 보는 대학생이 있을거 같음?

    넷플릭스 볼 시간에 책 읽으면 될거 아니냐 하고 싶지만 드는 에너지가 다른것도 현실임.

    요는 책 보는 훈련이 안되어 있어서 저딴소리 하고 있는거고, 시간 갈수록 애들은 점점 멍청해지고 있음 ㅋ

    요즘 회사에서 신입애들 할줄 아는것도 없고 권리만 개같이 주장하고 생각도 개인주의적이라 아주 좋아.

    덕분에 내 정년이 점점 미뤄지고 있어 ㅋ
  • ㅇㅇ 2024.01.15 09:59 (*.107.88.200)
    니 말뽄새 보니까 누가 더 멍청한지는 알겠다
  • 물논 2024.01.15 09:48 (*.235.6.33)
    매체가 변하는거지 뭐
    요즘 애들이 매체를 접하지 않는다 하면 전혀 이야기가 달라질거다. 오히려 훨씬 많은 걸 접하지.
    너무나 편하게 필요한 부분만 각색해낼 수 있는 세상이라 장문을 보며 상대적으로 시간 투자하기가 피곤한 것
    장문에서 오는 깊은 이해도 중요한 가치이긴 하다만 다 얻을순 없는거지.
  • 미나짱 2024.01.15 10:12 (*.167.247.49)
    원래 서울대 애들이라고 책 잘 읽고 그러진 않아 ㅋㅋ
  • 우하 2024.01.15 10:29 (*.166.161.1)
    무슨 공대생이나 이과계열만 물어보고 있어 ㅋㅋ
  • 연평균 100권 독서 2024.01.15 10:47 (*.223.2.221)
    예전엔 책 읽지 않는 사람들이 답답했는데 생각을 바꿨습니다. 사회 전반적인 사고 능력이 퇴보해서 저는 업무 성과 내기도, 투자하기도 수월해졌습니다. 쇼츠가 만연한 사회가 되는 것도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 1 2024.01.15 10:58 (*.225.60.154)
    학교장추천, 지균이라는게 있지
  • US Citizen 2024.01.15 11:52 (*.111.0.71)
    미디어 매체가 발달하였다고 하여 독서를 등한시 하는건 분명 사회적으로 꽤나 큰 파장을 미칠거다. 나도 독서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온 사람이고, 인터넷 기사, 유투브 등의 미디어를 더 접해오며 살아왔는데, 지금은 독서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독서량이 꽤 된다. 심지어 랭킹 하위권 대학생들 마져도 생각보다 독서를 많이 해서 놀랬다. 게다가 고졸로 사는 애들도 심각하게 독서를 한다는거에 놀라웠다. 미국의 고등교육을 받은 애들의 어휘는 매우 풍부하고 다양한데, 심지어 글도 잘쓴다. 이게 독서와 작문을 중요시하는 미국의 교육 때문이라고 본다. 미국사회는 커뮤니케이션이 기술만큼이나 굉장이 중요한데, 독서가 이를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된다. 그리고 그것이 미국인들의 사회성을 높여주는 원인중 하나라고 본다.
    한국의 대학생들을 보면, 많이 이들이 어휘 능력부터 떨어진다는걸 느낀다. 문과출신들은 아닐수도 있겠지만 특히 공대, 자연대 등의 학생들의 어휘실력은 형편이 없다. 논문 쓸때도 한국어로 쓰는데 연결 흐름이라던가 엉망진창이다. 한국 저널에 투고되어 편찬되는 논문들도 잘쓰여졌다는 느낌을 받는 것들이 별루 없다.
    그리고 실제 요즘 아이들의 경우 독서보다 미디어에 노출이 심하여 어휘능력이 많이 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국 학생들이 수학이나 과학경시대회에서 전세계 1위 내지 3위 사이라고 큰 자부심일수도 있겠지만 그와 반비례하여 떨어지는 어휘 수준에 대해선 관심이 없는거 같다. 어휘수준이 떨어지면 언어능력도 떨어지게 되고, 언어를 전달하는 방법에서 오류가 많이 발생하게 된다. 어휘능력은 공학, 과학에서도 중요하다는 의미로 볼수 있다.
    게다가 국민들의 언어 능력이 떨어지면, 의사표현 방법에 있어서도 더 직설적으로 표현할수 밖에 없다. 완곡하게 표현하여 상대방의 감정을 나쁘게 하지 않고 전달할수 있음에도 언어 능력이 떨어지면 의미없는 감정소모 싸움으로 이어지게 된다. 실제 이는 한국의 인터넷 댓글에서 쉽게 볼수있고, 본인의 성격도 성격이지만 어휘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상대방에 대해 논리적인 설득을 할 생각도 하지 못하고 상대방에 의해 반격되는 본인의 의사나 주장에 대해 욕으로 보답하는게 한국인들의 특징이다. 이는 인터넷 뿐만 아니라 대면하는 사회에서도 종종 발생하며 상대방을 자극하는 언어 구사밖에 하지 못한다. 이는 한국어가 영어와는 달리 퇴보의 길로 걷게 만드는 지름길이다.
    상대방의 감정을 고려하여 고급스럽게 돌려서 의사표현을 하여도 못알아 듣는 사람들의 경우 듣는이의 언어구사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말하는 이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 등등 어휘능력의 하락은 결국 개개인의 역량도 하락시킨다. 이것이 현재 한국사회에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데, 지식인들의 독서량이 현재에 머물고 있다면, 사회적으로 미칠 영향은 앞으로도 커질수 밖에 없다.
  • fa 2024.01.15 14:19 (*.173.30.134)
    와 이젠 이런 글 조차 한두줄 보고 안읽어버리는 습관이 생겨버렸네 ㄷㄷㄷ
  • 동감 2024.01.15 22:51 (*.30.27.207)
    울 아들 서울서 학교 다니다 미국으로 이민 와 공립중 다니는데 ELA(영어)수업 숙제가 젤 많음.
    뭔가 읽고 쓰는 숙제가 날마다 있어 매우 만족스러움. 다만 피드백은 잘 안오지만 감지덕지임.
    한국 학교에 비해 수학 진도와 수준은 떨어지는데, 영어, 사회, 과학은 미국 학교 수업이 훨씬 밀도있고, 자기 생각 글로 쓰는 과제, 발표 기회가 훨씬 많이 주어짐. 학원에 다녀 해결할 수 있는 과제들이 아니라 책이건 유튜브건, 입력된 정보를 자기것화 해야 써낼 수 있는 과제들이라 학년 올라갈수록 책 많이 읽은 아이들이 유리. 미국 교육의 저력인것 같음.
  • ㅁㅁㅁ 2024.01.15 14:00 (*.38.45.201)
    유튜브 쇼츠, 릴에서 오는 도파민 때문에 장문의 글을 읽어낼수 없는 뇌가 되어버림
  • ㅇㅇ 2024.01.15 21:45 (*.186.68.35)
    확실히 얼마전 노인과 바다 읽는데 생각보다 힘들고 몰입도 잘 안되더라. 초등학생 때 개안된거만 봐도 너무 인상적이었는데 그 추억이랑 평판 때문에 성인되서 다시 읽어봤지만 어릴 때나 주위에서 들었던 그 느낌이 없어.. 유튜브나 영상물에 너무 익숙해져 버린듯..
  • ㅇㅇ 2024.01.15 14:25 (*.79.134.9)
    ㅋㅋㅋ 걍 취업에 모든 스펙을 맞춘 취업용 기계들임
  • ㅇㅇ 2024.01.15 15:13 (*.38.51.89)
    책보다는
    신문 사설을 읽어라 그게 더 도움 많이됨

    적재적소에 딱딱 정확한 말을 꽂아 넣을줄 알아야함
  • ㅇㅇ 2024.01.15 16:05 (*.101.68.63)
    좋은 책도 많고 내가 안 읽는거겠지만..
    일부 책들은 한~두줄의 중요한 말을 하기 위해서 너무 서두가 긴 것 같음.. 그래서 다 읽고났을 때 이 말을 하려고 이렇게 길게 썼다고? 이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됨..
  • ㄷㆍㅈ 2024.01.15 16:26 (*.101.193.23)
    글을 모르던 시대도 있었는데
    인류는 발전 해옴ㅋ
    더 ㅈ될거라는 예측은
    그냥 늙었다는거임
  • ㅇㅇㅇ 2024.01.15 16:33 (*.101.68.154)
    여흥거리로 읽는 소설 분야인 문학작품은 글쎄 안읽어도 된다고 생각해, 남이 어떻게 살았는지 아는데 도움이 될수 있는 에세이도 안읽어도 된다고 생각해. 근데 공대생이고 전공분야 살리고 싶으면 자기 전공책 만큼은 한번 정독했으면 좋겠다. 다른서적들은 안읽어도 교양이 없는거지만 전공지식을 모르는 인간들은 사회에서 실력 없다고 낙오됨.
  • ㅋㅋㅋㅋ 2024.01.15 17:50 (*.239.163.20)
    서울대생이라고
    다르지않지..
    서울대생이라고 뭐 다 샌님처럼 책끼고 사는줄아나 ㅋㅋ
    그들도 사람임ㅋㅋ
  • ㅇㅇ?? 2024.01.15 18:36 (*.185.136.107)
    책을 적게 읽는다. 읽지 않는다라는건 사실 큰문제가 안된다.
    이건 그저 사색의 깊이가 떨어져 사고의 깊이, 생각이 얕아진다라는 문제점이 다일뿐 특별히 멍청해지거나, 더 어리석어진다거나 하는 문제는 생기기 않는다.

    문제는 책을 읽지 않는 그 빈자리에 뭘 채워넣느냐는 것이고, 여기서 크 문제가 생긴다.
    매체의 변화라는것. 유튜브나 인스타등등의 것이 채우기전엔 그저 빈시간들로만 채워졌지만 현재는 질이 낮은 컨텐츠들로 채워지는게 문제.
    그리고 그러한것들을 질이 낮다라고 인식조차 못함. 그것을 기본으로 여기는게 정말 문제.

    즉, 접하는 매체의 수준을 의심을 못하게되면서 그저 멍청해지고, 그저 어리석어지는 것.
    이걸 인식하고 못하고의 문제가 가장 큼. 소설을 읽든 만화책을 보든 수준이 높든 낮든 읽을땐 그저 재미를 위한 것인가, 무언갈 얻기위한것인가를 느낄수있지만, 유튜브등의 것은 그런것이 없음. 여기서 지식을 얻으려는 행태자체가 문제가 되는것인데... 이러한것들에선 당연히 선별해서 걸러들을수있는 능력이 있어야하지만 이미 그런능력 상실.

    서울대생도 책을 잃지 않는다의 문제가 아니라, 그 서울대생들은 과연 인터넷에서 접하는 정보에 대해 걸러 들을수 있는 능력이 있는가.라는 것임.
    이전 서울대생의 독서량도 꾸준히 줄어왔고, 많이 읽는 사람도 적었지만, 그땐 새로운 능력이나 노력이 필요하지 않았다면 지금은 그것이 필요한데 갖추지 않았다라는 것에서 차이가 나는 것.

    책을 읽지 않는것보다 접하는 매체를 어떻게 받아들이는가가 정말 큰문제. 저질 매체를 접하는건 문제가 없으나 그것에 얼마나 영향을 받는가가 핵심.
    지금은 그냥 저질매체를 정보로, 진실로, 기본으로 받아들임. 유튜브는 그냥 드라마보듯 즐겨. 정보를 다루는 유튜브들도 정보를 얻는게 아니라 딱 그정도.
  • ㅇㅇ 2024.01.15 21:40 (*.39.194.218)
    확대해석 오지네
  • ㅇㅇ 2024.01.15 22:10 (*.186.68.35)
    책 안읽어? 상당 부분 맞는 말 같은데. 일베같은거 하는 애들은 저질매체의 영향도 크게 받고 정보의 타당성도 잘 못 따져. 논리, 근거도 빈약하고..
  • 2024.01.16 23:58 (*.120.152.175)
    확실히 옛날보단 책 보는데 집중이 안돼. 전공책처럼 초 집중해서 이해하려고 에너지를 쏟아야된다는거 자체가 휴식이 아닌게 됨. 책을 고르는 과정도 영화처럼 평가를 하나하나 확인하기 힘들어서 힘들게 골라서 읽은게 재미가 없어도 일단 시작했으니 끝까지 보려는데 오는 스트레스도 있음.
    거기다 수식어들이 구질구질하게 가독성이 떨어지고 다 읽고나선 줄거리가 대충 이건데 이걸 책 한권으로 만들어서 시간 낭비했나싶음.

    결론: 긴 글은 시간, 에너지 낭비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2065 대통령의 격노 5 2024.02.09
2064 아직도 뒷수습 안된 잼버리 현장 11 2024.02.09
2063 치킨값 3000원 올린 결과 13 2024.02.09
2062 중국을 발칵 뒤집었던 여자 3 2024.02.09
2061 국내 미용 의사 현황 11 2024.02.09
2060 여전한 김채연 7 2024.02.09
2059 강남 벤츠녀에 대해 잘못 알려진 사실 5 2024.02.09
2058 내신 폭망 후 정시파이터 선언한 고3 5 2024.02.09
2057 내가 서울로 온 이유 5 2024.02.09
2056 압축파일 열었더니 경악 2 2024.02.09
2055 사이 안 좋은 직원의 만행 8 2024.02.09
2054 운동 싫어하는 개 운동 시키는 법 2 2024.02.09
2053 전두환의 유해 10 2024.02.09
2052 군대에서 블랙 카드로 플렉스 했다는 분 10 2024.02.09
2051 도난 카드 결제됐는데 수사 협조 거부 8 2024.02.09
2050 전설의 브라질 1군 14 2024.02.09
2049 김민재 월급 체감 8 2024.02.09
2048 한의사가 말하는 OECD 의사수 7 2024.02.09
2047 시스루 입고 끼부리는 한소희 8 2024.02.09
2046 북한에서도 커지고 있는 빈부격차 4 2024.02.09
2045 현장 덮친 탐정 썰 3 2024.02.09
2044 중국어 모르면 밥도 못 먹는다 14 2024.02.09
2043 사나의 매력 어필 6 2024.02.09
2042 2002 월드컵을 싫어했던 감독 6 2024.02.09
2041 음주운전 사고로 아픈 손자 8년째 돌보는 중 2 2024.02.09
2040 헬스장에 CCTV가 필요한 이유 8 2024.02.09
2039 눈 오는 날 웨딩 촬영하는 일본 부부 7 2024.02.09
2038 고속도로 휴게소에 등장한 로봇 셰프 6 2024.02.09
2037 국가대표팀 감독 평가 기준 5 2024.02.09
2036 산악구조견의 출근길 6 2024.02.09
Board Pagination Prev 1 ...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 145 Next
/ 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