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 대치동 은마 아파트에서 자살한 3학년 짜리 국민학생을 보고는, 같은 은마 아파트 살던 6학년 짜리 핏덩이가 “어차피 앞으로 더 힘들텐데, 이것도 못 버티고 자살할 정도면 앞으로도 못 버티니 자살한 것이 낫다.”라고 쌉소리 배설해서 뒤지게 패줬지. 그런데 요즘은 저따위 싸패, 쏘패가 50% 넘는 것 같다.
대충들 살아야는데 너무 경쟁하면서 살아. 남이사 어떻게 살든지 나만 내기준에 맞게 살면 되는데 너무 남을 의식함. 1억이면 큰돈인데 40 중반에 1억 있다하니 저축안했냐고 하더라. 1억 있건 5천있건 보태줬냐? 그랬지. 대출 받아서 집은 8억짜리 사는데 이자를 뭔 300이나 내냐고 난리. 신경끄고 산다.
강해서 살아남은게 아니다
살아남았기 때문에 강한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