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ㅇㅇ 2023.12.27 12:17 (*.248.94.47)
    당연한 소리를 하고있네
    그 질병 스위치가 남들보다 쉽게 켜지는게 유전적 요인인거지 아무것도 안하는데 왜 켜져
  • 뉘집자식인지 2023.12.27 14:27 (*.123.142.10)
    그게 당연한 소리 같은데 그걸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 많더라.
    필와만 봐도 술 담배 하지 말라는 게시물에 자기 동네 할아버지 매일 소주 1병에 담배 1갑씩 50년 넘게 하는데도 100살 넘게 살다가 가셨다고 다 유전자 빨이라고 댓글다는 애들 널렸음.
    이 쪼그만 커뮤니티에서도 그런 애들 널렸는데 실생활에서는 얼마나 많겠냐.

    인과 관계와 상관 관계의 차이도 구분 못하고, 유명 연구기관에서 수만명을 수십년동안 추적 조사한 통계와 데이터 보여줘도 그런거 다 필요없고 자기가 보고 싶은 주변 인물 한 두명의 케이스로 세상을 판단하는 애들 생각보다 엄청 많음.
  • 뉘집자식인지 2023.12.27 14:31 (*.123.142.10)
    근데 해로운 거 아무 것도 안 해도 유전적으로 발병하는 경우도 있기도 함.
    유전적 가족력 자체로 이미 발병률을 지니고 있는 거라 해로운 거 안 하고 운동, 규칙적인 생활, 올바른 식습관으로 확률을 낮추는 것 뿐이지 발병률을 0%로 만들 수는 없으니.
  • ㅈㅂㅈㅂ 2023.12.27 12:50 (*.235.17.68)
    돈이 짱이다
  • ㅁㅁ 2023.12.27 15:02 (*.42.197.42)
    간단히 설명해줄게. 예를들어 유방암 리스크 측정하는 바이오마커가 대표적인게 BRACA 1,2유전자가 있는데 이 유전자 변이가 생기면, 유방암 걸릴확률이 높아짐. 그렇다고 이 유전자 변이가 있는 모든 사람들이 유방암 걸리는게 아니라, 이 유전자 변이 소유자의 대략 10%내외가 유방암이 걸림.
    그러면 잘못된 해석이 유전자 변이는 암발병률에 큰영향이 없다고 생각할수 있음.
    유방암걸린 거의 모든환자들이 BRACA1,2유전자 변이가 있기때문에 유전적 요인이 큰거임.

    쉽게 비유하면 모든 이슬람 신자들이 자살 폭탄테러범은 아니지만, 거의 모든 자살 폭탄테러범은 이슬람 신자임.
    뭐 이런논리로 이해하면 됨
  • ㄹㅁㄴㅇㅁㄹㄴㅇ 2023.12.27 15:58 (*.67.217.136)
    저분은 뭐하는 분이실까? 저 분야에서 유명한 사람인가? 유투브가 발달하면서 정말 전문직이라는 칭호만 얻게 되면 무조건 전문가인것처럼 행세하는데.. 좀 아닌거 같음..
  • 뉘집자식인지 2023.12.27 16:41 (*.123.142.10)
    운동 좋아하면서 저런 건강 관련 책이나 유튜브 많이 찾아보는데 게시물 내용과 별개로 저 양반 좀 논란이 많긴 함.
    자기 유튭 채널에서 스스로를 '닥터조'라고 지칭해서 의사로 아는 사람 많은데 일단 의사는 아니고 미국에서 카이로프랙터였나? 물리치료 같은 대체 의학쪽으로 박사 학위를 딴 걸로 알고 있음.
    의사가 아닌데도 너무 광범위한 의학관련 주제로 유튭에서 이야기하는데다가, 코로나 백신 무용론이나 코로나 감기론 같이 일반적인 의학계 의견이랑 대치되는 주장을 해서 논란이 있었음.

    미국에서 그나마 하던 카이로프랙틱도 보험 사기로 면허 취소되고 한국 건너온 걸로 알고 있음.
  • -,.- 2023.12.27 23:28 (*.76.217.147)
    병원에 가면 스트레스 줄이고 살란 얘기랑 똑같네.

    우리가 무슨 천국에 사는 줄 아나?
    저딴걸로 잘난척하니 ㅎㅎㅎ
  • 1 2024.01.01 02:35 (*.229.9.76)
    질병스위치 그렇지 근데 부모님이 음식그렇게 먹다가 걸리면 보통 애들도 그렇게 먹고있다 어릴때부터 그렇게 밥차랴주고 하기때문에......엄마아빠가 돼지면 자식들도 돼지인게 조금만 먹어도 돼지가 되는게 아니고 부모들이 먹을때 같이먹고 운동하는 모습도 안보여주니 애들도 그런거 신경안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1035 엑셀 방송의 실체 18 2024.01.08
1034 친구한테 돈 빌리고 하소연 16 2024.01.08
1033 눈 뜨고 당한 속임수 7 2024.01.07
1032 동의보감 속 배고픔 극복 비기 10 2024.01.07
1031 점점 기묘해지는 일본의 한식 문화 9 2024.01.07
1030 단백질 과다 섭취의 위험성 16 2024.01.07
1029 좀 놀았던 일본녀 8 2024.01.07
1028 90년대 설날 귀성길 풍경 7 2024.01.07
1027 전세계를 뒤집어 놓은 살생부 8 2024.01.07
1026 일본인이 체감하는 한국 대중음악의 침투력 8 2024.01.07
1025 허세는 진화의 결과물 10 2024.01.07
1024 장례식장까지 찾아와 위로해준 택배기사 12 2024.01.07
1023 아시안컵에서 한국이 우승하면 안 된다 23 2024.01.07
1022 연극판에서 벌어지는 추행 8 2024.01.07
1021 의외로 글로벌하게 호평 받는 국기 14 2024.01.07
1020 서로 다른 이야기 하는 한국 일본 경제 6 2024.01.07
1019 앞으로 공원 명소 등에서 술 마시면 과태료 12 2024.01.07
1018 화끈한 성격의 장성규 와이프 3 2024.01.07
1017 성형외과와 의료소송에서 이긴 어머니 9 2024.01.07
1016 서양인들이 동양인에게 주로 감탄하는 것 20 2024.01.07
1015 초밥 먹다가 갑자기 으윽 9 2024.01.07
1014 개과천선은 없다라는 걸 몸소 증명 중이신 분 13 2024.01.07
1013 1921년 조선인들이 뽑은 한국사 최고의 위인 7 2024.01.07
1012 난치병 시달리던 이봉주 근황 7 2024.01.07
1011 순댓국에 들어가는 내장 종류 14 2024.01.07
1010 폭력 권하는 선생 8 2024.01.07
1009 광우병 사태 당시 이경규 60 2024.01.07
1008 독서실에서 사람 구한 교정직 수험생 6 2024.01.07
1007 미국 교수가 설명하는 일본의 한반도 침략 13 2024.01.07
1006 많이 걷지 말라는 정형외과 13 2024.01.07
Board Pagination Prev 1 ...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 147 Next
/ 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