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뿐만 아니고 서울 응급실도 ㅈ같은 환자는 똑같더라. 얼마 전에 병원 응급실 갈 일 있었는데 옆 침상에 한 50대~60대 초반 남자가 죽겠다고 ㅅㅂ 거리면서 끙끙대더라. 병명이 뭔지는 못들었음.
와이프로 보이는 가족이랑 같이 왔는데 의사가 왔는대도 죽겠다고 욕 섞어가며 고래고래 소리 지름. 경력있어 보이는 의사랑 간호사가 욕하시면 안된다면서 나름 침착하게 치료하면서 관장을 해야한다고 설명하니 그때부터 부스터 달고 개난리를 치는데 옆에서 누워있는 나까지 불안하고 빡치게 만드는 불쾌한 욕을 한 옥타브 높게 연신 쏟아냈음.
누운 상태에서 관장하려니 난리쳐서 그만하겠따고 하니 그때는 또 아프다고 소리지르고 관장하겠다고 바지 벗기려고 하면 의사한테 부모욕까지 하면서 못하겠다고 ㅈㄹ하고 아주 아수라장임. 의사랑 간호사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니 돌겠지. 환자 와이프는 옆에 서서 아무것도 못하고 발만 동동구르고 골때리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