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동의한다 서울대에서 저런상황이 벌어지먼 글쓴이에게 공감하겠지만 학생들조차 알만한 지잡대에서 학문을 제대로 하고 싶은 사람만 지원하라 하면 과연 누가 공감해줄까.. 교수라는 껍질뿐인 사회적 지위에 뽕이차서 하지만 실제론 아무도 존경도 해주지 않는 지잡대 교수직가지고 저러는 것으로 밖에 안보인다
그나마 때려쳤다니 다행이네
앞으로 지잡대 약소 사립대 지방국립대 순으로 이런 개판이 벌어지겠지 .... 이젠 시대가 대학이나 교수라는 것을 사회적으로 존경하질 못하게 되어버렸음
뭘 대단히 잘 아시는 분인가 본데 ㅉㅉ 하지 말고 설명 좀 해주시죠? 저 교수의 말에 어떤 부분이 공감이 되시는지?
저 대학뿐 아니라 흔히 지잡이라 불리며 위기에 놓인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 중 "학문"'에 뜻을 품고 진학하는 학생이 몇이나 될 것 같음? 그런 기대치가 성립이 될 수 있는 집단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윗 님 말처럼 서울대나 하다 못해 인서울 주요 대학 교수가 저런 얘기하면 "아 정말 우리 나라 대학 전체적인 분위기가 저런가" 하면서 공감해주겠지만 애초에 "대학은 학문의 산실"이라는 문구 자체와 거리가 있어보이는, 요즘 같은 시대에 언제 없어져도 이상할 것 없는 입결 떨어지는 지방 대학 교수가 저런 넋두리하면 당연히 "주제 파악을 좀 하시죠" 얘기가 나오는것 아님?
솔직히 태어나서 들어본 적도 없는 영산대 따위 지잡에서 교수하면서 학생 리크루팅할 때 저 따위 어프로치를 취하고 그런 지잡 소속 학생들에게 "대학의 '학문'을 가르칠 수 없다" 타령 하는건 본인이 속한 그룹에 대한 객관화가 안된다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는다.
다른 교수들은 멍청해서 "취업이 잘 된다" "놀면서 학교 다닐 수 있다" 이런 소리 하는줄 아나. 맘에 있는 소리하고 학문 타령해봐야 마치 조기축구회 대회에서 입상도 못할 실력으로 놀면서 공차러 온 아재들한테 프로의식 운운하는 꼴인걸 아니 그러는 것을...
살다보면 본인 능력 및 소속 집단 수준 파악 못하고 혼자 잘나고 깨어있는 줄 아는 사람들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