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제목 | 날짜 |
---|---|---|
787 | 친구와 생일선물로 기싸움 6 | 2023.12.30 |
786 | 인하대학교 호수에 있다는 기계 오리 7 | 2023.12.30 |
785 | 일본에서 개발되고 있는 영구치아 17 | 2023.12.30 |
784 | 이경규 김구라가 말하는 요즘 방송국 14 | 2023.12.30 |
783 | 뜬금 없이 숟가락 얹는 분들 55 | 2023.12.30 |
782 | 배달 리뷰 때문에 업체 사장이 보복 20 | 2023.12.30 |
781 | 관리사무소에서 행패 3 | 2023.12.30 |
780 | 샤인머스캣에 이어 또 당한 일본 8 | 2023.12.30 |
779 | 16살 가해자 반성문을 보고 빡친 판사 6 | 2023.12.30 |
778 | 마약 중독자도 모를 마약 즉사 사례 4 | 2023.12.30 |
777 | 전세사기범이 쓴 돈 7 | 2023.12.30 |
776 | 더 행복하게 만들어줘요 11 | 2023.12.30 |
775 | 83년생 돼지띠 88년생 용띠 인구동태 7 | 2023.12.30 |
774 | 망치 하나에 털린 81억짜리 그림 3 | 2023.12.30 |
773 | 미국 경찰의 강제 진압 4 | 2023.12.30 |
772 | 술도 안 마시는데 간이 다 상했던 21살 16 | 2023.12.30 |
771 | 슈퍼카 압수 후 경찰차로 5 | 2023.12.30 |
770 | 초임 초등교사가 발령 받고 맡은 업무 11 | 2023.12.30 |
769 | 서울시 공무원 엄빠들의 특혜 7 | 2023.12.30 |
768 | 이혼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16 | 2023.12.30 |
767 | 애니 속 일본과 실제 일본 8 | 2023.12.30 |
766 | 딸의 짜파게티 선물 9 | 2023.12.30 |
765 | 강남 45억 신축아파트 클라스 22 | 2023.12.29 |
764 | 또 형량 추가될 예정인 부산 돌려차기남 4 | 2023.12.29 |
763 | 요즘 고딩의 용돈 관리법 10 | 2023.12.29 |
762 | 다양한 서울 사람들 인터뷰 7 | 2023.12.29 |
761 | 가게 주인도 아닌데 7 | 2023.12.29 |
760 | 충격적인 암매장 뉴스 3 | 2023.12.29 |
759 | 신입사원 공채 질문 수준 5 | 2023.12.29 |
758 | 독실한 가톨릭 신자였던 고니시 8 | 2023.12.29 |
운전을 좋아하면 운전기사해. 그거 죄 아니야.
직업에는 우열이 없습니다.
돈 많이 번다고 우월한 직업일까?
그런 논리면 윤석열 대통령보다 월 10억 버는 먹방 bj가 더 우월한거냐?
자기가 하고 싶은 걸 해야 삶이 재밌다.
원하지도 않는 일을 단순 돈보고 하면 100% 실패해.
다시한번 말하지만 직업에는 우열이 없어.
골프선수가 축구선수보다 일반적으로 연봉도 쎄고 선수생명도 3배는 길고 체력적으로 안 힘들다고 골프선수가 축구선수보다 위야?
나는 어려서부터 정말 축구를 하고 싶고 재능도 있다면 축구를 해야해.
"야 축구하면 연봉도 작고, 몇 경기 뛰면 무릎 병신 돼. 축구하지 말고 골프해 골프. 골프하면 안 힘들고 부상도 없고 연봉도 많아"해서 축구를 정말 하고 싶은 아이가 골프하면 행복할까?
운동 종목 간에 우열이 없듯이 직업에도 우열이 없어.
이건 비교할 수 없는 영역이야.
우리나라 사람들은 "비교할 수 없는 영역"까지 비교해서 우열을 가리는 전통이 있어.
그러니까 이 나라가 자살율 세계 1위에 출산율 꼴지야.
국민들이 대놓고 "개좆같은 나라에서 안 살아"라고 행동으로 표현하고 있는 거야.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짬뽕"이야. 랍스타,다금바리,캐비어,스테이크 이런 것보다 100배는 맛있어.
근데 내가 짬뽕을 좋아한다는 걸 "야야 너는 어떻게 짬뽕을 좋아하냐..에휴 열등한 놈 ㅉㅉ 나처럼 스테이크를 좋아해야지"라고 하면 말이 된다고 생각해?
어느 음식을 좋아하는지는 "비교할 수 없는 영역이야"
내가 다소 싼 짬뽕을 좋아한다고 열등하지도 않고 비싼 스테이크를 좋아한다고 해서 우월한 게 아니야.
이건 비교할 수 없는 영역이야.
직업에도 우열이 없어.
그런데 자기가 하고 싶은 직업은 따로 있는데 자꾸 비교질하는 문화와 남의 시선때문에 자기의 꿈을 아이들마저 포기하잖아.
그러니까 이 나라에서 살기 싫은 거야.
본인이 요리사가 정말 하고 싶으면 요리사해.
본인이 경찰이 되고 싶으면 경찰해.
다음 생에 또 다시 너로 태어난다면 그때도 이렇게 "내가 좋아하는 직업"이 아닌 "남이 좋아하는 직업"을 할 거니?